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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는 27일
 오후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1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추첨을 진행하고 플레이오프 및 조편성을 마쳤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출전팀이 32개팀에서 40개팀으로 늘어난데다 지난 2년간과 달리 회원국 간 순위에 변동이 생기고 심지어는 조추첨 직전 불참을 밝힌 팀이 생겼고, 플레이오프가 동아시아와 달리 예선 라운드 없이 바로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역

순위

국가명

 2020

지역

순위

 국가명

2021

 직행

 플레이오프

 직행

 플레이오프

 최종

2R

1R

 최종

1R

1

 아랍에미리트연합

3

1

 

 

1

 카타르

3

1

 

2

 사우디

3

1

 

 

2

 사우디아라비아

3

1

 

3

 카타르

2

2

 

 

3

 이란

3

1


4

 이란

2


2

 

4

 아랍에미리트연합

2

2


5

 우즈베키스탄

1


2

 

5

 이라크

1

2


6

 이라크

1

 

1

 

6

 우즈베키스탄

1

1


7

 타지키스탄


 

1

 

7

 요르단

1

 


8

 인도


 


1

8

 인도

1

  

9

 시리아

자격 미달

9

 타지키스탄

1

  

10

 요르단

 


 

1

10

 투르크메니스탄

 



11

 쿠웨이트

 


 

1

11

 레바논


  

12

 바레인


  

1

12

 시리아


2019/12/10 - [야!쌀람!풋볼/AFC챔피언스리그] - [2020 ACL] 다소 평이했던 아챔 서아시아 조편성!

* 코로나19 확산으로 19/20시즌이 중간에 취소된 UAE 리그만 18/19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출전팀이 결정되었습니다.

* 투르크메니스탄의 쾨페트다그는 조추첨 직전 기권하면서 투르크메니스탄에게 주어진 티켓은 사라졌습니다.


2021년 아챔에는 인도 리그의 고아가 조별 예선에서, 사우디 리그의 알와흐다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아챔무대에 데뷔하게 됩니다.


1. 플레이오프

1.1. 알가라파- 구자철 (카타르) : AGMK (우즈벡) (4월 7일)
1.2. 알와흐다 (사우디) : 알꾸와 알자위야 (이라크) (4월 7일)
1.3. 풀라드 (이란) : 알아인 (UAE) (4월 7일)
1.4. 알와흐다- 이명주 (UAE) : 알자우라아 (이라크) (4월 7일)

* 지난 시즌 리그 4위였던 구차철의 알가라파는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던 알사드가 아미르컵 우승을 차지하며 조별예선 진출권으로 바꾸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 합류를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2. 조추첨 결과

A조

B조

C조

D조

E조

 알힐랄 (사우디)- 장현수

 샤르자 (UAE)

 알두하일 (카타르)

 알사드 (카타르)- 정우영/남태희

 페르세폴리스 (이란)

 샤밥 알아흘리 (UAE)

 트락토르 (이란)

 알아흘리 (사우디)

 알나스르 (사우디)

 알라이얀 (카타르)

 이스티크롤 (타지키스탄)

 파크타코르 (우즈베키스탄)

 에스테그랄 (이란)

 알와흐다 (요르단)

 고아 (인도)

 1.1의 승자

 1.2의 승자

 알슈르따 (이라크)

 1.3.의 승자

 1.4의 승자


4개조에서 5개조로 개편되면서 지역순위 4개국 리그 우승팀과 1위국 FA컵 우승팀에게 시드가 배정되어 각국의 리그 우승팀이 한 조에서 맞붙는 것은 피했습니다. 아울러 조2위팀에게 16강 진출권이 주어졌던 예전과 달리 2위팀 중 상위 3개팀에게만 16강 진출권이 주어지기에 조2위를 확보했다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느슨한 경기를 펼치는 팀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자철의 알가라파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선두를 달리고도 결국 조별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퇴출되어 이번 대회를 벼르고 있을 장현수의 알힐랄과 A조에서 맞붙게 됩니다.


B조에서는 국내 대회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오랜만에 진출한 지난 아챔에선 약한 모습을 보였던 샤르자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


C조가 죽음의 조가 될 가능성이 은근히 높아 보이고....


D조도 3년 연속 D조에서 시작하는 정우영과 남태희의 알사드는 특정 선수의 공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지난 두 시즌 간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쉽게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알아인이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합류할 경우 한국 선수 두 명을 보유한 팀과 일본 선수 두 명을 보유한 팀이 맞붙는 이례적인 대회가 될 정망입니다. 알사드, 알나스르, 알아인은 2년 연속 D조에서 맞붙는다는 것은 함정.


이명주의 알와흐다가 플레이오프를 거쳐 E조에 합류할 수 있을지...


특히, 플레이오프는 상관없지만 이번 시즌 16일간에 걸쳐 3일 간격으로 6라운드가 집중적으로 펼쳐질 서아시아 조별예선의 최대 변수는 라마단 기간에 경기가 열린다는 점입니다. 평상시에도 3일간의 경기 일정은 상당히 빠듯한데, 거기에 라마단이 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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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뷰

1) 이번 시즌 아챔 조별예선에서 3골을 넣으며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가 침묵을 지키는 사이 알사드의 최다골 득점자였던 차비 에르난데스가 현역 은퇴 후 알사드의 감독이 되자마자 리그 내 최대 라이벌인 알두하일과 아챔 16강 두 경기와 카타르 슈퍼컵으로 이어지는 3연전을 통해 감독 신고식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알사드의 주장을 맡았던 차비 에르난데스의 은퇴 이후 주장은 가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2) 알두하일의 레전드였던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는 지지난 시즌과 지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한 중상을 입었지만, 두 선수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유스프 음사크니는 벨기에 오이펜을 거쳐 알두하일로 복귀했지만, 남태희는 라이벌 팀인 알사드로의 이적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3) 남태희 복귀 선발 65분 1어시스트, 정우영 풀타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감독 데뷔전이자 카타르 리그에서 자신이 레전드였던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루게 되었던 남태희의 복귀전이 되었던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과 이에 응수한 유스프 음사크니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알사드로서는 후반 인저리 타임의 혼전 상황에서 바삼 알라위의 팔뚝에 맞은 것으로 보여 핸드볼 파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가 심판의 판정으로 무산된 것이 아까울 뿐이었습니다. 복귀전을 치룬 남태희는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후 후반 20분에 교체아웃되었으며, 차비 감독 하에서 센터백으로 자리잡고 있는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아챔에서는 처음 맞붙은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알힐랄이 알아흘리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2대1로 뒤졌지만 후반들어 기세를 장악하는데 성공하면서 흑사자 바펫팀비 고미스의 해트트릭과 압둘라 알하피쓰의 쐐기골에 힘입어 홈팀 알아흘리에 2대4 대역전승을 거두고 원정경기 4득점으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2016년 8월 8일 사우디 슈퍼컵에서의 승리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맞붙은 9번의 경기에서 2무 7패의 절대 열세에 놓여있던 알아흘리는 전반을 리드하며 징크스를 벗어나는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2차던 원정 경기의 부담이 더욱 커졌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알힐랄로 이적해 데뷔전을 치룬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티므이 대역전승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1:1 알사드 (8월 6일 19:00/ 알자누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30분) 아크람 아피프 (남태희 1호 어시스트/ 시즌 1어시스트)

 (전반 44분) 유스프 음사크니

 




알아흘리 2:4 알힐랄 (8월 6일 19:40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힐랄

 (전반 6분) 오마르 알소마

 

 

 (전반 15분) 바펫팀비 고미스

 (전반 39분) 쟈니니 타바레스

 

 

 (후반 3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0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36분) 압둘라 알하피쓰


2. 2차전 일정

알사드 1:1 알두하일 (8월 13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힐랄 4:2 알아흘리 (8월 13일 19:3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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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준우승팀 알힐랄은 FC도쿄의 수비수 장현수 영입을 완료했으며, 몇시간 전 오스트리아에 있는 팀의 해외전훈캠프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현수는 알힐랄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했던 호주 국대 수비수 밀로스 데게네크를 반시즌만에 대체하게 되었으며, 알힐랄은 2016년 7월 7일 곽태휘가 FC서울로의 복귀를 확정지은 후 3년만에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밀로스 데게네크는 지난 겨울이적시장 기간 중 친정팀을 방문했던 곽태휘가 추천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영권을 제치고 영입된 바 있었는데, 장현수가 그를 대체하게 되었네요. 계약기간은 4년차에 1년 계약연장 옵션이 붙은 3년.



2012년 FC도쿄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장현수는 2014년 광저우 푸리로 이적했다가 2017년부터 적용된 중국 리그의 외국인 선수 출전제한 규정에 막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같은해 8월 프로 데뷔팀인 FC 도쿄로 복귀하여 지난해 팀 주장을 맡기도 하는 등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가 알힐랄과의 이적협상이 진행되면서 7월 7일 감바 오사카전에 결장한 바 있습니다. 경기력 논란 속에서도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되며 러시아 월드컵까지 A매치 58경기를 소화했던 그는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트로 병역면제 대상이 되었지만, 병역 대체 봉사활동 서류를 허위제출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서 국대 선발자격을 영구히 박탈당한 불명예를 안은 바 있습니다. 2015년에는 잠깐이지만 UAE 리그 알자지라와의 링크설이 돌기도 했었죠.



2009년부터 울버햄프턴에서 반시즌 임대이적했던 설기현을 시작으로 이영표 (은퇴/ 2009~2011), 유병수 (현 화성FC/ 2011~2013), 조성환 (현 전북 현대/ 2013), 곽태휘 (현 경남FC/ 2013~2016)가 잇달아 뛰었다가 곽태휘 이후 한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던 알힐랄은 조르즈 제수스 감독의 지도 하에 알잇티하드를 꺾은 슈퍼컵 우승을 시작으로 쾌조의 전반기를 달리며 여유있게 리그 3연패를 노렸던 지난 시즌 중반 갑작스런 구단 이사진 교체와 더불어 제수스 감독을 내치고 영입한 조란 마미치 감독 체제에서 페이스를 잃으면서 리그 우승과 국왕컵 우승 도전의 고비였던 알타아운과의 2연전에서 2연패 당하면서 시즌 막판 조란 마미치 감독을 경질한 후 다른 팀의 감독을 임대 영입하는 굴욕을 자초하며 무너진 바 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알힐랄은 그리스 리그의 PAOK를 이끌며 지난해 루마니아 올해의 감독에 선정되고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2연패의 더블을 달성했던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으며, 테크니컬 디렉터 역시 곽태휘와 함께 뛰었던 사우드 카리리로 교체하며 팀을 쇄신한 바 있습니다. 



알힐랄을 새로 맡게 된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은 감독 생활의 대부분을 루마니아 리그와 그리스 리그에서 보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맡았던 카타르 리그의 엘자이쉬를 떠난 이후 5년 만에 걸프 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엘자이쉬에서 고슬기를 지도한 바 있던 그는 지금은 레퀴야와 합병된 엘자이쉬에게 리그 컵 우승이라는 첫번째 국내 대회 타이틀을 안겨준 바 있으며 ([QNB컵] 첫 우승을 차지한 알 제이쉬 선수들의 우승 세리머니 순간들... 참조), 알힐랄 감독 부임 이후 구단측에 아시아 쿼터 수비수 영입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힐랄은 8월 6일 저녁 7시 40분 알아흘리와의 아챔 16강전 1차전 원정 경기와 함께 19/20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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