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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뷰

1) 월드컵 최종예선 3, 4차전 이후 재개된 리그 8라운드의 메인 이벤트인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는 양팀의 아챔 토너먼트 출전으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만...... 두 팀이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하여 이틀 뒤 아챔 4강전에서 맞붙게 됩니다.

2) 8라운드 첫 경기로 열린 알바띤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핫탄 바브히르의 멀티 결승골과 오디온 이갈로의 쐐기골을 앞세운 원정팀 알샤밥이 홈팀 알바띤을 0대3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 리그 초반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알파이하는 라몬 로페스의 결승골로 알라이드를 1대0으로 꺾으며 3위를 유지했습니다.

4) 강등권에 있는 아브하는 3연승에 도전하던 승격팀 알따이를 0대1로 꺾으며 개막전 승리 이후 일곱 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5) 리그 일곱 경기에서 5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알아흘리는 주장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과 필립 브라다리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잇티파끄를 4대0으로 대파하고 이번 시즌 첫 승리이자, 새로운 홈구장에서의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6) 개막전 패배 이후 여섯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번 시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리그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다막과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에밀리오 질라야가 동점골을 넣으며 나란히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지며 1, 2위를 지켰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바띤 0:3 알샤밥 (10월 16일 18:0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알샤밥
  (전반 24분) 핫탄 바브히르
  (전반 29분) 핫탄 바브히르
  (후반 27분) 오디온 이갈로

 

 

 

알파이하 1:0 알라이드 (10월 16일 18:05/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하 알라이드
(전반 35분) 라몬 로페스  

 

 

 

알따이 0:1 아브하 (10월 16일 18:30/ 프린스 압둘아지즈 빈 무사아드 빈 잘라위 스타디움)

알따이 아브하
  (전반 47분) 리야드 샤라힐리

 

 

 

알아흘리 4:0 알잇티파끄 (10월 16일 20:10/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잇티파끄
(전반 22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2분) 필립 브라다리치  
(후반 13분) 필립 브라다리치  
(후반 23분) 압둘라흐만 가립  

 

 

 

알파티흐 3:0 알타아운 (10월 17일 17:5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알타아운
(전반 27분) 구스타프 비카임  
(전반 35분) 이반 산티니  
(전반 49분) 이반 산티니  

 

 

 

알하즘 0:0 알파이살리 (10월 17일 18:!5/ 알하즘 클럽 스타디움)

알하즘 알파이살리

 

 

 

다막 1:1 알잇티하드 (10월 17일 18:25/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다막 알잇티하드
  (전반 23분) 로마리뉴
(후반 9분) 에밀리오 질라야  

 

 

 

알힐랄 : 알나스르 (10월 17일 20:10/ 양팀의 아챔 출전으로 일정 연기)

 

 

 

2.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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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선발 91분 출전. 죽음의 조에서 탈락 직전 대승을 거두고 기세를 살린 조1위로 올라온 페르세폴리스와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리하지 않고 조2위에 만족하며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준 알사드가 지난 시즌 조별예선에 이어 2년 연속 맞붙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두 번 강타하며 불운이 따르는 듯 했지만, 연장으로 갈 것 같던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 이사 알카씨르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알사드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사드는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마지막 라운드에 주전들에게 휴식을 준 것이 극적으로 올라온 팀을 상대하는데 되려 독이 되었습니다. 패장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고형진 주심 등 한국 심판진의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아챔에 VAR이 적용되지 않는 것을 아쉬워 했습니다. 뭐.. 그러기엔 어제 에스테그랄 같은 결정적인 오심이 있었다기 보단 높은 볼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플레이 자체가 기세가 끊긴 모습이긴 했습니다만...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유효슛을 하나 날리긴 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로드리고 타바타와 교체아웃되었습니다. 

2) 여유있게 조1위로 올라온 알나스르와 극적으로 16강에 올라온 알타아운과의 사우디 더비에서는 알나스르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타아운을 1대0으로 꺾고 8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는 19/20시즌 이후 맞붙은 네 차례의 경기 (리그 2회, 슈퍼컵, 아챔 16강전)에서 4연승을 달리며 기셀르 이어갔습니다. 압둘라작 함달라는 아챔 무대에서만 9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헐크와 공동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면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됩니다.

3) 사우디 두 팀, 이란과 파크타코르가 각각 1팀씩을 8강에 진출시킨 가운데 8강전 대진은 28일 월요일 추첨으로 결정됩니다.



1. 경기 결과

페르세폴리스 (이란) 1:0 알사드 (카타르) (9월 27일 16:40/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페르세폴리스 (이란)

알사드 (카타르)

 (후반 43분) 이사 알카씨르

 

 (후반 46분 퇴장) 시아막 네마티

 



알나스르 (사우디) 1:0 알타아운 (사우디) (9월 27일 20:45/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타아운

 (후반 30분) 압둘라작 함달라

 



28강전 일정

미정 : 미정 (9월 30일 16:4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미정 : 미정 (9월 30일 20: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알아흘리 (사우디), 파크타코르 (우즈벡), 페르세폴리스 (이란), 알나스르 (사우디)의 대진은 월요일 추첨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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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2강전 당시에는 선수등록 마감 뒤에 이적이 완료되어 뛸 수 없었던 오반석이 16강전부터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오반석 풀타임 1골. 원정 2득점의 우위를 안고 홈에서 알아흘리와 맞붙은 알와슬은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데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역전패당하는 듯 했으나 오반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1 무승부를 거두면서 1, 2차전 합계 3대3, 원정 다득점에 앞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적 초반 자책골에 결승골, 극장골 허용에 관여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던 오반석은 리그컵에서 첫 클린시트 승리를 맛본데 이어 한 경기 쉬고나온 자이드 챔피언스 컵에서는 전반부터 위협적인 슛을 날리기 시작하더니 후방에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16강전의 결승골이 된 동점골로 팀 8강행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 한수 아래의 상대와 가진 1차전 홈경기에서 4대0 완승을 거두며 홀가분하게 이라크 원정을 떠났던 알힐랄은 2차전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가볍게 8강에 올랐습니다.

4) 16강전 결과 중동 3개팀과 아프리카 5개팀이 8강에, 국가별로는 사우디만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2개팀이 진출하고, UAE, 수단, 튀니지, 이집트, 알제리, 모로코가 각각 1팀을 8강에 진출시켰습니다. 



* 이하 경기시간은 현지시간



1. 2차전 결과

에투알 드 사헬 (튀니지) 1:0 위다드 카사블랑카 (모로코) (11월 8일 20:00/ 올림픽 수시 스타디움)=> 합계 1:0

에투알 드 사헬

위다드 카사블랑카

 (후반 12분) 이헵 음사크니

 



알와슬 (UAE) 1:1 알아흘리 (이집트) (11월 22일 19:30/ 자빌 스타디움) => 3:3

알와슬

알아흘리

 

 (후반 13분) 왈리드 술라이만

 (후반 37분) 오반석 (자이드 챔피언스 컵 1호골/시즌 2골)

 

  (후반 49분 퇴장) 호삼 아슈르



MC 알제 (알제리) 2:1 알나스르 (사우디) (11월 27일 19:00/ 1962년 7월 5일 스타디움) => 3:1

MC 알제

알나스르

 (전반 31분) 지단 메바라쿠

 

 (후반 20분) 압둘라작 함달라 (자책골)

 

 

 (후반 44분 퇴장) 아흐메드 무사

 

 (후반 51분) 야흐야 알셰흐리



알나프트 (이라크) 0:2 알힐랄 (사우디) (11월 30일 17:00/ 하리리 프랑소 스타디움) => 0:6

알나프트

알힐랄

 

 (전반 13분) 바펫팀비 고미스

 

 (전반 31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후반 7분 퇴장) 레이쓰 타흐씬 

 



엘자말렉 (이집트) 0:1알잇티하드 알렉산드리아 (11월 30일 19:00/ 페트로 스포츠 스타디움) => 1:1 => PK 3:4

엘자말렉

알잇티하드 알렉산드리아

 

 (후반 39분) 엠마누엘 바나헤네



알아흘리 (사우디) 1:1 ES 세티프 (알제리) (12월 4일 19:3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2:1

알아흘리

ES 세티프

 

 (전반 17분) 바누

 (후반 4분) 사이드 알무왈라드

 



USM 알제 (알제리) 2:0 알메르리크 (수단) (12월 10일 19:00/ 1962년 7월 5일 스타디움) => 3:4

USM 알제

알메르리크

 (전반 40분) 오사마 치타

 

 (후반 15분) 왈리드 아르드지

 



라자 카사블랑카 (모로코) 0:0 이스마일리 (이집트) (12월 11일 20:00/ 무함마드 5세 스타디움) => 0:0 => PK 4:2

라자 카사블랑카

이스마일리




2. 8강 대진표- 홈 앤드 어웨이

1) 알힐랄 (사우디) : 알잇티하드 알렉산드리아 (이집트)

2) 알와슬 (UAE) : 알아흘리 (사우디)

3) 라자 카사블랑카 (모로코) : 에투알 드 사헬 (튀니지)

4) MC 알제 (알제리) : 알메르리크 (수단)



3. 4강 대진표- 홈 앤드 어웨이

1) 2-1)의 승자 : 2-2)의 승자

2) 2-3)의 승자 : 2-4)의 승자



4. 결승전- 단판 승부

3-1)의 승자 : 3-2의 승자 (4월 28일/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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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알와흐다와 알나스르의 대통령컵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AGL Award와 17/18시즌 리그컵 조편성이 끝난 다음날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은 두바이를 연고지로 하는 1부 리그의 알샤밥 알아라비 클럽 (1958년 창단), 알아흘리 스포팅 클럽 (1970년 창단), 그리고 다음 시즌 승격을 확정지은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 (1996년 창단)의 통합을 명령했습니다.



그의 아들이자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구단주, 셰이크 함단의 친동생이자 두바이 부통치자 셰이크 막툼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부구단주, 그리고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 지식 재단장의 재단장이자 셰이크 함단과 막툼의 친동생인 셰이크 아흐메드 빈 무함마드 알막툼을 제2 부구단주로 하는 새로운 통합구단의 명칭은 세 클럽의 이름을 창단 순서대로 갖다붙인 샤밥 알아흘리 두바이입니다. 엠블렘을 보니 줄여서 샤밥 알아흘리로 부를 것 같습니다만... 알샤밥의 정식 명칭이 알샤밥 알아라비였으니 색다를 것도 없네요.


함께 공개한 새로운 클럽의 엠블렘과 유니폼은 세 구단의 이름을 모두 같다붙인 이름처럼 합병하게 된 세 구단의 상징을 모았습니다. 

엠블렘의 테두리는 두바이의 상징색, 엠블렘 가운데 구단명 샤밥 알아흘리를 강조하는 녹색과 1958은 알샤밥의 상징색과 창단년도, 그리고 중심이 되는 그라데이션 처리한 붉은색과 말은 알아흘리의 상징에서 따왔습니다.  




유니폼 역시 몸통은 알샤밥과 알아흘리의 상징색, 목주위와 앞뒤 번호와 이름 표기, 그리고 각종 테두리선은 두바이의 상징색을 가지고 왔네요.


지역적으로,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있는 클럽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 하에 통합을 발표한 셰이크 무함마드의 이번 명령에 따라 두바이 정부로부터 세 구단에게 배정되어 온 예산 및 부동산과 각종 자산은 새로운 통합 법인으로 이전하게 되며, 새로운 구단의 본부는 현재 시설을 재정비하고 있는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에 자리잡게 됩니다.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클럽으로 육성하겠다며 구단 본부는 셋 중에 가장 경쟁력있는 알아흘리가 아닌 오랜만에 1부 리그로 복귀한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에 둔다는게 이상하시죠??? 그 해답은 셰이크 무함마드가 바로 1년 전에 발표한 계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년 전 셰이크 무함마드는 두바이 스포츠 시티가 있는 알아위르 지역에 30억 디르함을 들여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의 새로운 홈구장이자 FIFA 규정을 준수하는 6만석 규모의 두바이 최대규모이자 최신 시설 및 연습 구장 등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자신의 이름을 건 무함마드 빈 라쉬드 스타디움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6만석 규모의 최대 경기장을 1~2부 리그를 오가는 팀의 홈구장으로 쓰기에는 과분하다 싶었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이 경기장에 어울릴만한 클럽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 담겨있었던 발표가 된 셈입니다. 사실, 알아흘리나 알샤밥의 홈구장은 구단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관중 수용규모도 작은데다 시설이 낙후되어 있거든요.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아흘리의 홈구장 라쉬드 스타디움은 1948년에 지어졌고, 그나마 나은 알샤밥의 홈구장 막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은 12000명 밖에 수용할 수 없는데다 구시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더 이상의 규모 확장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권경원이 알아흘리 고별전을 치뤘던 지난 1월 셰이크 무함마드는 선수 급여체불 등 방만한 구단 운영을 문제삼아 알아흘리 구단의 사장을 경질하고 구단 이사회를 전격 해체하여 임시 이사회 체제로 운영한 바 있습니다. 그 여파가 구단 통합으로 이어지고 말았네요.


결과적으로 새로운 통합 구단인 샤밥 알아흘리 두바이는 앞서 언급한 구단 엠블렘 및 유니폼 외에도 결과적으로 구단의 성격 역시 삼위일체의 통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단의 역사는 엠블렘에 새겨진 것처럼 가장 오래된 알샤밥을 이어가고 (과거), 선수단의 구성은 세 구단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알아흘리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세계적인 구단으로의 비상을 꿈꾸는 구단 본부 및 홈구장은 두바이 최대 규모의 스타디움이 들어설 두바이 스포츠 문화 클럽 (미래)에 자리잡게 되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번 통합 발표가 얼마나 뜬금포였는지 당초 오늘 새로운 감독을 소개하려던 알샤밥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알샤밥의 새 감독에 선임된 고란 투펙지치 전 잇티하드 칼바 감독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한편, 두바이의 셰이크 무함마드가 세 구단의 통합을 발표한 몇 시간 뒤 샤르자 통치자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까시미는 샤르자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샤르자와 알샤으브의 통합을 명령하고 새구단의 이름을 샤르자 문화클럽으로 명명했습니다.


2008년 리그의 프로화가 진행된 이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한 두 토후국의 갑작스런 구단 통합 발표로 인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아라비안 걸프 리그입니다. 레퀴야와 알제이쉬가 연고지 이름을 따 알두하일로 통합하는 카타르 리그의 경우 애시당초 16/17시즌에 4개팀을 강등시켜 17/18시즌부터 12개 구단으로 축소 운영하겠다고 예고해왔고 리그가 종료되기 전 통합이 발표되어 강등팀 수를 조절할 수 있었던 반면, 이미 리그컵 조편성까지 끝마친 아라비안 걸프 리그의 경우 이번 통합 발표로 인해 12개 팀으로 갑자기 줄어들었으니까요. 


샤밥 알아흘리 두바이와 샤르자의 합병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UAE 축구협회는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다음 17/18시즌을 12개팀으로 운영해 보고 그 다음 시즌에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고 밝혔습습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시즌에 강등된 잇티하드 칼바와 바니야스는 14개팀 구성을 위해 자신들의 강등을 취소해 줄 것을 공식으로 요청했지만, 기각되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 건의 구단 통합으로 끝나게 될지 클럽들의 연쇄 합병 소식이 전해질지는 현지에서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두바이와 샤르자에 이어 아부다비 구단들의 통합도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임창우의 알와흐다와 알다프라, 박종우의 알자지라와 바니야스의 합병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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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AE 리그는 2017년 나눔의 해를 맞이하여 15라운드 경기 시작 전 홈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구단에서 봉사한 환경미화원 등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진 후 경기를 펼쳤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팀이었던 알아인은 라스 알카이마 원정 경기에서 무라드 바트나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제대로 털리면서 에미레이츠 클럽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하여 데뷔전을 치룬 오스만 수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끝에 3대2 재역전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패를 허용했습니다. 유일한 무패팀인 알아인이 14라운드까지 단 1경기만을 승리한 에미레이츠 클럽에게 당한 역전패라 더욱 뼈아팠습니다. 라스 알카이마의 에미레이츠 클럽 서포터즈들에겐 미치도록 신나는 날이었지만요....

(이 사진 속에 저도.....^^)

알아인은 경기 며칠 전 러시아의 안지로부터 공격수 볼리를 영입했다고 오피셜까지 내고 알아인 선수들과 훈련도 하루를 같이 했지만, 거절하기 힘든 다른 오퍼를 받은 안지의 변심으로 볼리를 빼앗기면서 과거의 사우디 리그 득점왕이자 이동국에 이어 아챔 통산 득점 2위 주인공이지만 최근 알힐랄에서 두 시즌을 날로 먹은 나세르 알샤므라니를 퇴짜놨다가 울며겨자먹기로 임대 영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한 바 있습니다. 

사우디 국대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거두고 알아인에 합류한 나세르 알샤므라니는 알아인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3) 박종우 선발 40분 출전, 임창우 풀타임. 알아인은 알와흐다와의 아부다비 더비에서 두 경기 연속 결승골에 멀티골을 터뜨린 레오나르도의 맹활약을 앞세워 알와흐다에 5대1 대승을 거두고 선두 경쟁팀들과의 승점차를 벌렸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부터 전반에만 세 명의 선수를 퇴장으로 잃은 알와흐다로서는 알자지라와의 점수차를 더 이상 벌리지 않은 것만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박종우는 전반 4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했으며, 오랜만에 안면 보호대를 풀고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분전했지만, 점수차와 동료 세 명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3명의 선수가 퇴장당할만큼 치열했던 경기의 여파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이어져 양팀의 서포터즈들끼리 경기장 밖에서 충돌하여 경찰에 의해 겨우 해산되는 소동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4) 권경원을 중국으로 보낸 후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한 알아흘리는 아흐메드 칼릴의 결승골로 알다프라를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받은 경고로 인해 두 명의 주전 선수가 알아인과의 다음 라운드 홈 경기에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확정되어 전력손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5) 허재원을 내보낸 딥바 알푸자이라는 강등권 경쟁상대인 바니야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극적인 4대3 승리를 거두고 리그 15경기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뒀습니다.



1. 경기 결과

에미레이츠 클럽 3:2 알아인 (1월 19일 17:05/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

에미레이츠 클럽

알아인

 (전반 22분) 무라드 바트나

 

 

 (전반 38분) 카이오 루카스 

 

 (후반 26분) 이브라힘 디아키

 (후반 28분) 무라드 바트나

 

 (후반 38분) 오스만 수

 



알자지라 5:1 알와흐다 (1월 19일 20:0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자지라

알와흐다

 

 (전반 4분 퇴장) 라쉬드 알리

 (전반 14분) 알리 마브쿳

 

 

 (전반 17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전반 22분) 레오나르도

 

 

 (전반 41분 퇴장) 세바스티안 테갈리 

 

 (전반 45분 퇴장) 발라즈 주작

 (전반 48분) 레오나르도

 

 (후반 27분) 에일톤 알메이다

 

 (후반 43분) 술탄 바르가쉬

 



핫타 0:0 샤르자 (1월 20일 17:05/ 핫타 스타디움)

핫타

샤르자



알다프라 1:1 알와슬 (1월 20일 17:20/ 알다프라 스타디움)

알다프라

알와슬

 

 (후반 35분) 파비오 리마

 (후반 46분) 야시네 살히

 



알아흘리 2:1 알나스르 (1월 20일 20:00/ 라쉬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나스르

 (전반 40분) 에벨톤 리베이로

 

 

 (전반 47분) 완덜레이 산토스 

 (후반 27분) 아흐메드 칼릴 

 

 (후반 48분 퇴장) 압둘아지즈 후세인

 



딥바 알푸자이라 4:3 바니야스 (1월 21일 17:05/ 알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

딥바 알푸자이라

바니야스

 (전반 4분) 완덜레이 예수

 

 (전반 11분) 브루노 모라에스

 

 

 (전반 15분) 해리 노빌로 

 (전반 20분) 드리스 펫투히

 

 (후반 5분) 완덜레이 예수

 

 

 (후반 23분) 진 펠리페 

 

 (후반 26분) 마크 밀리간



알샤밥 0:4 잇티하드 칼바 (1월 21일 20:00/ 막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

알샤밥

잇티하드 칼바

 

 (전반 33분) 마지드 라쉬드

 

 (후반 10분) 바카리 코네

 

 (후반 28분) 씨엘

 

 (후반 43분) 모디보 나이가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자지라

14

11

2

1

35

40

11

29

3연승

2

알아흘리

15

9

5

1

32

29

9

20

2연승

3

알아인

14

9

4

1

31

29

17

12

4

알와슬

15

9

3

3

30

34

14

20

5

알와흐다

15

6

6

3

24

30

20

10

6

알나스르

15

7

1

7

22

29

21

8

7

알다프라

15

6

3

6

21

24

29

-5

2연무

8

알샤밥

15

5

6

4

21

13

19

-6

9

샤르자

15

4

4

7

16

17

26

-9

3연무

10

핫타

15

4

4

7

16

14

27

-13

11

잇티하드 칼바

15

4

3

8

15

17

24

-7

2연승

12

에미레이츠 클럽

15

2

3

10

9

18

28

-10

13

딥바 알푸자이라

15

1

6

8

9

14

34

-20

14

바니야스

15

1

2

12

5

13

4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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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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