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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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4강 11

[2019 ACL 4강 2차전] 알힐랄, 대접전 끝에 남태희가 맹활약한 알사드를 꺾고 아챔 결승에 진출해!

0. 리뷰1) 지금까지의 아챔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여덟 번에 걸쳐 녹아웃 스테이지 1차전 승리 후엔 반드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던 알힐랄과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에 승부를 뒤집은 적이 5번 중 1번에 불과한 알사드가 A리그 휴식기 후 3주만에 리턴 매치를 치루게 되었습니다.2) 아시아 축구연맹 징계 위원회는 4강 2차전을 앞두고 지난 알힐랄과의 4강 1차전에서 자신에게 파울을 분 주심에게 거친 대응 끝에 퇴장당했던 알사드 수비수 압둘카림 핫산에 대해 5개월 출장정지 및 벌금 5천달러의 중징계를 확정발표했습니다. 그의 퇴장은 초반 잡았던 리드에서 밀리고 있던 경기의 흐름을 알힐랄에게 내주며 중요한 경기에서 알사드의 이번 시즌 홈경기 첫 참패로 이어졌죠.3) 홈에서는 강하지만 아챔 무대에서 치룬 최근 ..

[2017 ACL 4강 1차전]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다가선 알힐랄!

0. 리뷰1) 4강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페르세폴리스는 이번 시즌 조별예선 D조에서 맞붙어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2) 페르세폴리스는 사우디팀과 맞붙을 때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오만 대신 두바이를 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지만, 연맹측은 이러한 요구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3) 알힐랄은 후반 초반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과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골을 앞세워 페르세폴리스를 4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알힐랄은 특히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 이후 효율적인 역습공격으로 오히려 두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4)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마르 카르빈은 MOM에 선정된 것은 물론 8골을 기록하며 헐크와의..

[2017 ACL 8강 2차전] 페르세폴리스,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알힐랄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중립지 오만에서 맞붙은 양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이 아부다비에서 맞붙었습니다.2) 1차전 2실점의 부담감을 안고 2차전을 시작한 페르세폴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자마자 12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 속에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에 따라 탈락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무으타즈 하우사위의 핸드링 파울과 다이렉트 퇴장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드윈 멘샤가 성공시키며 전세를 역전시킨데 이어 추가시간 또다시 얻은 페널티킥으로 메흐디 타레미가 쐐기를 박으면서 1대3 대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서아시아 지역 결승전인 4강에 진출하며 조별예선 D조 1, 2위팀이 4강에서 다시 맞붙게 되..

[2016 ACL 4강 1차전]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맹활약으로 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알아인!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아챔이 2003년 현재 제도로 개편된 후 초대 챔피언, 2005년 준우승에 오른 이후 오랫동안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알아인은 결승골과 선제골 어시스트에 사실상 쐐기골까지 만들어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사르도르 라쉬도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제이쉬를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알아인으로서는 올시즌 조별예선에서 처음 만났던 알제이쉬에게 두 번 연속 패한 후 세번째 맞대결만에 지난 두차례의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 승리한 뜻깊은 경기로 상대 전적에서는 3전 2승 1무로 알제이쉬의 우세입니다. 알제이쉬는 알아인이 4강 1차전까지 11경기를 치루면서 패했던 두 경기의 상대팀이기도 했습니다. 알아인의 갓마르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위력이 돋보였던..

[2016 ACL 8강 2차전] 우즈벡 원정에서 승리한 이명주의 알아인, 알제이쉬와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알나스르의 0대3 승리로 끝났던 알제이쉬와 알나스르의 8강 1차전은 두 골을 넣었던 완덜레이 산토스의 국적문제로 알제이쉬의 몰구게임승이 선언되었습니다. 브라질 선수인 완덜레이 산토스가 인도네시아 국적도 가진 이중 국적의 소유자라며 아시아 쿼터 선수로 등록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그의 여권이 가짜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1차전의 주인공에서 문제적 인간으로 바뀌게 된 그의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후 진상조사를 걸쳐 알나스르의 몰수게임패와 벌금 1000달러를 부과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로모코티프와 홈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아인은 우즈벡 원정에서 카이오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0대1 신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습니다. 이명주는 경고를 하나 받..

[2015 ACL 4강 2차전] 권경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놔!!!!

0. 리뷰1) 알아흘리는 아챔에서 지난 1차전까지 알힐랄과 일곱번을 맞붙어 단 한 번도 승리해본 적이 없습니다. 2) 권경원 결승골 풀타임, 곽태휘 풀타임. 그야말로 극적인 경기였습니다. 알아흘리는 알힐랄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며 두 골을 넣으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후반들어 달라진 경기 양상과 함께 오히려 알힐랄에게 동점을 허용한 후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한 탈락이 확정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날린 권경원의 슛이 알힐랄의 골문을 가르며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놨습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알힐랄은 징계로 출장정지 당한 주전 선수 디가오와 살만 알파라즈가 결장한 가운데 두 ..

[ACL 4강 2차전] 첫 아챔 결승진출에 성공한 알힐랄, 팀의 탈락으로 빛바랜 이명주의 알아인 데뷔골!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이명주 풀타임 1골. 무조건 4대0 이상의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알아인은 이명주와 켐보 에코코의 연속골로 나세르 알샤므라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힐랄을 2대1로 꺾었지만 1,2차전 합계점수에서 앞선 알힐랄이 서아시아를 대표해서 아챔 결승에 선착합니다. 알힐랄로서는 아챔 8경기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패했지만, 매시즌 제1목표이면서도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아챔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8강에서 알아인이 라이벌 알잇티하드에게 안겼던 굴욕을 설욕한 기쁨은 덤. 반면 알아인은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판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이 후반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이명주는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의 프리킥을 제대로 공중방어하지 못한 곽태휘의 실수를 비집고 골을 성공..

[ACL 4강 1차전] 9분간 맹폭으로 아챔 첫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힐랄!

0. 리뷰 1) 곽태휘 풀타임, 이명주 선발 87분 출전. 경기시작 다섯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려 온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알힐랄은 전반 알아인의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후반 16분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9분동안 세 골을 몰아넣으며 알아인을 3대0으로 완파하고 57170명의 홈관중 앞에서 사상 첫 아챔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디가오와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조별예선 5차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수비를 이끌고 있는 곽태휘는 알아인의 수비벽을 허무는 롱패스로 알샤밥에 이어 알힐랄에서도 한솥밥을 먹어 더욱 친한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습니다.알아인으로서는 전반에는 계획대로 알힐랄을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ACL 4강] 결승진출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알힐랄과 알아인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프리뷰

드디어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의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서아시아 클럽 최강자전 성격을 띄게 된 아챔 4강에서 만난 알아인과 알힐랄의 이야기입니다. 두 팀은 다른 리그에 있으면서도 다른 클럽들에 비해 여러모로 공통점도,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1. 두 클럽의 닉네임은 아랍어로 리더를 뜻하는 "앗자임 (الزعيم)"으로 같습니다.2. 두 클럽은 사우디와 UAE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3. 특히 두 클럽 간에는 감독과 선수의 이적이 많았습니다. 주로 알힐랄에서 알아인으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지만요. (1) 알아인과 UAE 국대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플레이어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알힐랄이 그 재능을 발굴한 알힐랄 유스 출신입니다. 귀화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맞물려서 알아인과 UA..

[ACL 4강] 알힐랄과 알아인, 아챔 4강 1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 일정 조정!

곽태휘의 알힐랄과 이명주의 알아인은 9월 16일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서아시아 클럽 챔피언을 가리게 될 아챔 4강 1차전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들의 경기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알힐랄은 예정된 경기를 소화하되 경기장을 바꿨고, 알아인은 예정된 경기의 일정을 변경한 것이 차이긴 합니다만... 알힐랄은 9월 12일 나즈란 원정으로 치뤄질 예정이었던 나즈란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장을 나즈란에서 리야드로 변경하였습니다. 나즈란과는 원정-홈에서 맞붙기로 되어 있던 것을 홈-원정으로 맞바꾼 것입니다. 반면, 대통령컵 챔피언 알아인은 9월 15일 14/15시즌 리그 개막을 앞두고 9월 12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리그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슈퍼컵 경기 일정을 연기했으며, 알..

[ACL 8강 2차전] 알사드에 대한 절대 우위를 이어간 알힐랄, 알잇티하드에게 굴욕을 안긴 알아인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홈팀인 알사드는 경기 몇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몰려들어 진치고 있던 알힐랄팬들의 입장문제로 곤혹을 치뤘습니다. 카타르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당초 알사드는 AFC에 의해 확보한 1,200석과 추가로 알힐랄에게 231석만을 알힐랄 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하려고 했지만, 그보다 많은 알힐랄팬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겪은 끝에 결국 알힐랄팬들의 입장을 허용하여 알힐랄팬들이 서포터즈석 외에도 관중석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조명문제로 경기는 15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경기 종료후 알사드 선수들은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알힐랄팬들 앞에서 시합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카타르 리그에선 상상할 수 없는 알힐랄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혀를 내둘렀습니다.2) 이정수, 곽태휘 풀타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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