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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챔 결승 2차전 4

[2022 ACL 결승전] 알힐랄, 2017년의 악몽을 재연하며 우라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쳐!

0. 리뷰 1) 알힐랄에게 있어서 홈 1차전 결과는 우라와에게 준우승에 그쳤던 2017년 대회의 데자뷰와 다를 바 없는 기분나쁜 결과였습니다. 알힐랄에게 주어졌어야 할 페널티킥이 어김없이 무시당하면서 홈 1차전에서 경기를 주도하고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음에도 무승부였다는 점. 2017년 대회에서는 2차전에 퇴장을 당했던 살림 알도사리가 이번엔 1차전에 퇴장을 당했는데,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경기는 1대1 무승부이지만 사실상 우라와에게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는 점. 공교롭게도 2017년 대회나 2022년 대회나 모두 라몬 디아즈가 감독이라는 점. 2) 아챔 역사상 한 경기에서 골 넣고 퇴장당한 두번째 선수가 된 살림 알도사리는 1차전에서의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정지와 구단..

[2016 ACL 결승 2차전] 전북 현대, 알아인을 꺾고 아챔 통산 2회 우승! (본부석 직관기)

0. 경기 시작전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게이트를 오픈한다길래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틀 전 완판된 티켓으로 예정된 관중들과 혹시나 있을지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기마 경찰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리그나 컵대회에선 볼 수 없는 모습들이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평소엔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소지품을 검사하던 것과 달리 아예 경기장 단지 내에 들어오기 전부터 미리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이 역시 평소엔 볼 수 없었던 모습. 경기장에 입장하고 보니 평소와 다른 안전 장치들이 눈에 보입니다. 경기장을 꽉 채우는 것 보다는 좌석을 손해보더라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였습니다. 앞좌석에 2~3을 아예 앉지 못하게 그물을 쳐놨고... 구역의 경계마다 검은 천으로 좌석을 뒤덮어 ..

[2016 ACL 결승 2차전] 경기 전날 찾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과 알아인 저지 스페셜 오퍼

내일 펼쳐질 알아인과 전북 현대의 아챔 결승 2차전을 앞두고 하루 전날 알아인을 찾았습니다. 라스 알카이마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상당히 빠듯한 일정이라 주말을 맞이하여 여유있게 내려간 것이었죠. 알아인에 들어서자 내일 경기에 대한 홍보 입간판을 몇 개 지나쳤었는데, 예약해 둔 호텔 안에서도 입간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다소 지연되는 체크인 수속을 밟으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낯익은 알아인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체크인해주던 호텔 직원에게 알아인 구단 선수들이 묻고 있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답하면서 제 이름을 보고는 이명주 선수 가족이냐고 되묻습니다. 이명주 선수와 성이 같은 이씨다 보니;;;; 지난번 딥바 알푸자이라 경기를 보러 푸자이라에 갔다가 핫타 원정을 위해 전날 투숙..

[2016 ACL 결승] 2차전이 열릴 알아인의 홈구장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이모저모

올해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을 가리게 될 알아인과 전북 현대의 아챔 결승 2차전이 열리는 곳은 아부다비 동쪽 오만과의 국경에 맞닿은 아부다비 제2의 도시이자 아부다비의 녹색 자연을 상징하는 오아시스 도시 알아인에 있는 알아인FC의 홈구장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입니다. FIFA 규격을 준수하여 만든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2014년 1월 24일에 문을 연 22,717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으로 규모면에서 UAE 내 축구 경기장 중 가장 크지는 않지만, 가장 예쁜 경기장입니다. 알아인 구단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개장에 맞춰 구단 엠블렘을 바꾸기까지 한 바 있습니다. (클릭) 경기장의 이름이기도 한 핫자 빈 자이드는 알아인 구단주이자 아부다비 왕세제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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