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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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걸프 리그 170

[18/19 AGL 7R] 울다 웃다 결국 웃지 못한 오반석,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붙잡힌 알와흐다!

0. 리뷰1) UAE 리그 클럽 중 유일하게 자이드 챔피언스 컵 16강전에 진출한 알와슬과 샤밥 알아흘리의 경기는 하루 일찍 펼쳐졌습니다.2) 오반석 풀타임 1골 1자책골.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알와슬과 로돌포 아루아바르레나 전 알와슬 감독을 후임으로 맞이한 이후 2연승을 달리며 희비가 엇갈린 두 팀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엔리케 루반노르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샤밥 알아흘리가 알와슬을 3대2로 꺾고 각각 3연승과 3연패를 달렸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오반석은 동점 상황에서 리드를 허용하는 자책골을 넣었다가 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실수를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자책골이 뇌리에 남아있었던 듯 상대의 슛을 쉽사리 커트해내지 못하며 결승골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아쉬운 수비를 펼쳤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18/19 AGL 6R] 부르 두바이 더비에서 완패한 알와슬, 동료 사고의 여파로 홈에서 무너진 알와흐다!

0. 리뷰1) 6라운드가 시작되기 전날 아침 일어난 교통사고로 알와흐다의 미드필더 아흐마드 알아크바리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6라운드가 펼쳐진 경기장에는 팀에 상관없이 그의 쾌유를 비는 응원 문구가 관중석을 채웠습니다. 2) 오반석 풀타임. 지난 라운드가 끝난 후 성적부진을 이유로 구스타포 퀸테로스 감독을 경질시키려다 유임시켰던 알와슬은 지난 라운드에서 다섯 경기만에 첫 승을 거뒀던 알나스르와의 부르 두바이 더비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1대3으로 완패했습니다. 팀의 완패에 분노한 서포터즈들은 구단 앞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구단측은 유임시켰던 구스타포 감독을 결국 경질시키며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오반석은 자책골을 넣을 뻔한 아찔한 순간 속에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

[18/19 AGL 5R]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알와흐다와 자책골로 무너진 알와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지난 라운드에서 승격팀 바니야스에게 의외의 패배를 당했던 알와흐다는 라스 알카이마 원정에서 무라드 바트타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에미레이츠를 1대3으로 꺾고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오반석 교체 35분 출전. 알와슬은 매디나 자이드 원정에서 수비수 핫자 무함마드의 자책골로 패하며 4연패 중이던 알다프라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반석은 후반 10분 교체투입되어 활약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3) 알다프라와 함께 4연패를 달리던 알나스르는 알바로 네그레도의 결승골로 딥바 알푸자이라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4) 개막전 5연승에 도전하던 알아인은 푸자이라 원정에서 연장 후반 5분에 얻을뻔했던 페널..

[18/19 AGL 4R] 승격팀 바니야스에게 시즌 첫 패를 당한 알와흐다, 수적 우세에도 힘겹게 승리한 알와슬!

0. 리뷰1) 푸자이라는 3라운드가 끝난 후 오반석의 이적으로 알와슬에서의 입지가 사라진 로날도 멘데스를 임대영입하면서 깜짝 영입했던 이승희를 2주만에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승희는 푸자이라 이적 후 리그컵 두 경기에서 풀타임 출장하고, 리그에서 교체투입되며 14분 출전 후 피치 위에서 팀의 시즌 첫 승리를 만끽한 것이 푸자이라에서의 전부였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승격팀 바니야스에게 4대2로 역전패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습니다. 재역전된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던 페널티킥을 멀티골을 기록했던 무라드 바트나가 실축한 것이 예상 밖의 패배를 이끌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3) 오반석 풀타임. 알와슬은 ..

[18/19 AGL 3R] 힘겨웠던 오반석과 네그레도의 데뷔전, 승리를 거둔 임창우와 이승희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오반석 교체 30분 출전. 알와흐다는 UAE 귀화를 추진 중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와슬을 4대1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꾀했던 알와슬은 2대0으로 리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포 파비오 리마가 퇴장당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연승에 기여했고, 경기 전날 입단하자마자 바로 아부다비 원정에 합류했던 오반석은 대기 명단에 있다가 후반에 교체투입했지만, 알와슬의 공격을 막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2) 이승희 교체 14분 출전. 푸자이라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에브라힘 카미스의 극장골에 힘입어 아즈만에 극장승을 거두고 리그 3라운드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

[18/19 AGL 2R] 또다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푸자이라를 꺾은 알자지라!

0. 리뷰1) UAE 축구협회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지난 6시즌 동안 111경기에서 116골을 넣으며 UAE 리그 역사상 외국인 선수 최다골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알와흐다의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테갈리를 국대에 합류시키기 위한 귀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힐랄에서 뛰고 있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경우처럼 UAE는 재능을 인정하는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간간히 귀화시키고 있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푸자이라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고는 1대4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UAE 귀화절차를 진행 중인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결승골을 포함 멀티골을 기록하며 역전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한편, 임창우는 풀타임을 뛰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8/19 AGL 1R] 팀승리에 기여한 임창우의 리그 첫 골, 2어시스트로 알자지라의 대역전승에 기여한 레오나르도!

0. 리뷰1) 클럽들의 잇단 합병 여파로 지난 17/18시즌을 12개 팀으로 축소편성하여 운영했던 UAE 리그는 한 시즌만에 14개팀 체제로 복귀하면서 18/19시즌은 14개 팀으로 운영됩니다. 이로 인해 지난 시즌 말 한동안 볼 수 없었던 1부 리그 최하위팀과 2부 리그 4위팀간의 승강 플레이오프가 치뤄지면서 원래 같았으면 자동 강등되었을 에미레이츠는 두 시즌 연속 강등에 한 발 다가갔다가 간신히 잔류할 수 있었습니다.2) UAE 리그는 18/19시즌 14개 팀 체제로 운영함과 동시에 외국인 쿼터를 재조정하여 아시안 쿼터를 폐지하고 국적에 상관없이 최대 4명의 외국인 선수를 보유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선수등록을 할 수 있다는 올 봄의 새 칙령에 따라 외국인이라도 특정 조건 (모국이나 타국에서 선수로 ..

[17/18 승강PO 2차전] 힘겹게 잔류에 성공한 에미레이츠, 두 시즌만에 1부 리그 복귀를 확정지은 푸자이라!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홈에서 창단 이후 첫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으려는 알하므리야의 맹공을 끝까지 잘 견뎌내며 득점없이 경기를 마치면서 1차전 1대0 승리를 앞세워 6시즌 연속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에미레이츠로서는 전반에 얻은 페널티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쉽게 이끌어나갈 수 있었던 경기를 끝까지 어렵게 이어가야만 했습니다. 에미레이츠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 박종우는 UAE 리그에서 있는 동안 처음 뛰어보는 낯선 경기장에서 전후반 인저리 타임 포함 100분이 넘는 혈투 (전반 인저리 타임 5분, 후반 인저리 타임 9분)에서 풀타임 분전하며 팀을 잔류시키고 팀을 떠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2)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 교체의 후폭풍으로 인한 대행감독체제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

[17/18 UAGL 최종] 1어시스트하며 분전한 박종우의 에미레이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승강 플레이오프로!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인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리그 최종라운드는 알다프라와 에미레이츠의 리그 잔류경쟁과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리그 3위 경쟁, 그리고 샤밥 알아흘리와 알와슬의 두바이 더비 및 알와흐다와 알자지라의 아부다비 더비가 펼쳐졌습니다.2) 박종우 선발 84분 1어시스트.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에미레이츠의 잔류 여부를 놓고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은 에미레이츠와 알나스르의 맞대결에서는 에미레이츠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골키퍼의 어이없는 볼키핑 미스로 비롯된 위기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자동 잔류를 노리던 에미레이츠와 리그 3위를 노렸던 알나스르 모두 웃지 못했습니다. 에미레이츠로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알아인이 4골 1어시스트로 데뷔시즌 리그 ..

[17/18 UAGL 21R] 알아인, 아즈만에 덜미를 잡힌 알와흐다를 제치고 3년만에 리그 우승 확정!

0. 리뷰1) 문창진 선발 65분 출전. 지난 라운드에서 패했던 샤밥 알아흘리는 강등권에 있는 알다프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티 에릭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문창진은 선발 출전하여 65분을 활약한 후 교체아웃되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딥바 알푸자이라와 강등권 탈출을 놓고 겨룬 단두대 매치에서 로돌포 바르델라에게 허용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1대0으로 석패했습니다.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한 딥바 알푸자이라는 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으며, 아쉽게 패한 에미레이츠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리그 최종전에서 알나스르를 상대로 다시 한번 극적인 리그 잔류에 도전하게 됩니다. 박종우는 풀타임을 활약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마지막까지 시즌 전관..

[17/18 UAGL 20R] 해트트릭을 앞세운 연승으로 뜨거운 우승경쟁을 펼치는 알아인과 알와흐다, 강등권 경쟁을 뜨겁게 만든 에미레이츠!

0. 리뷰1) 문창민 대기 결장. 2연승을 달리던 샤밥 알아흘리는 6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3위로 치고 올라온 알나스르와 홈에서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문창민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선두 알아인을 뒤쫓고 있는 알와흐다는 홈팀 샤르자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해 리드를 당하면서도 알와흐다에서 레전드가 되고 있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2대3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전날 마르커스 베르그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딥바 알푸자이라에 4대0 대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린 알아인과의 승점차 4점을 유지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3) 박종우 풀타임. 힘겨운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에미레이츠는 1.5군을 내보낸 알자지..

[17/18 UAGL 19R]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멀티골로 알자지라를 꺾은 알아인, 에미레이츠에 승리한 알와흐다!

0. 리뷰1) 19라운드부터 VAR이 공식 도입되었습니다.2) 문창민 선발 32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푸자이라 원정에서 후반 정규시간이 끝나기 직전 터진 왈리드 알발루쉬의 결승골로 딥바 알푸자이라에 0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샤밥 알아흘리에서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문창민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2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박종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상대 수비수의 이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잘살려 알와흐다 통산 103골을 기록 중인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한 골을 만회한 에미레이츠를 2대1로 꺾고 선두 알아인을 뒤쫓았습니다. 에미레이츠는 다음날 알다프라가 예상 외로 알와슬을 잡으면서 다시 강등권인 11위로 주저 앉았습..

[17/18 UAGL 18R] 리그컵의 굴욕을 앙갚음하며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선 알아인!

0. 리뷰1) 문창진 교체 20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알자지라와의 홈경기에서 앙트 에르섹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가운데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가 후반 종료 직전 무함마드 마르주크의 버저비터 극장골로 2대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문창진은 후반 25분에 교체출전하여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수비벽을 허무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리그컵 8강전에서 합계 2대7로 완승을 거두었던 알아인과의 아부다비 더비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세인 엘샤하와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커스 베르그의 결승골 등을 허용한 끝에 6대2로 참패하며 그나마 힘겹게 좁혔던 알아인과의 승점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 양팀간 맞대결에서 알아인의 6골은 역대 최다골인데다, 알아인이 알와..

[17/18 UAGL 17R] 무승부가 아쉬웠던 박종우의 리그 1호골, 알아인의 무패행진을 깬 샤르자!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문창진 대기 결장. 알와흐다와 샤밥 알아흘리는 팽팽하게 맞선 끝에 득점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수비에 기여한 반면, 문창진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1골. 에미레이츠는 홈에서 후반 시작하자마자 얻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원정팀 아즈만과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박종우는 후반 초반에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에미레이츠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무승부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المدرب نور الدين العبيدي يدعو الله من أجل هدف وبارك يحول ضرب..

[17/18 UAGL 16R]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한 알아인과 알와흐다!

0. 리뷰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지난 라운드 알와슬전에서 알와흐다 입단 후 리그 100호골을 달성했던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핫타에 0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알아인과 승점차 2점을 유지하며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결승골이자 101호골을 넣은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아사모아 기안이 알아인에서 세웠던 101호골과 타이기록을 이뤘고 1골,만 더 넣으면 UAE 리그 역사상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외국인 선수가 됩니다. 앞으로 세바스티안 테갈리가 넣는 골은 UAE 리그의 새로운 기록이 됩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2)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알아인 원정에서 결승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세인 엘샤하와 아흐메드 칼릴, 카이오 루카스..

[17/18 UAGL 15R] 승부의 흐름을 바꾼 임창우의 30m 프리킥골, 리그 11경기 만에 승리한 샤밥 알아흘리!

0. 리뷰1) 박종우 풀타임, 문창진 교체 4분 출전.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리가 필요했던 에미레이츠와 리그 10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샤밥 알아흘리의 맞대결에서 샤밥 알아흘리가 이스마일 알함마디와 에릭 안테의 연속골로 홈팀 에미레이츠를 꺾으며 작년 10월 14일 4라운드에서의 승리 이후 111일 리그 11경기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작년 리그 4라운드의 상대팀도, 111일 동안 딱 한 번 이겼던 컵대회의 상대팀도 에미레이츠였습니다. 승리와는 거리가 먼 샤밥 알아흘리에게 3승을 안겨준 에미레이츠로서는 4-0, 3-0, 0-2 패배로 실점을 줄여낸 것만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상황.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곱씹어야만 했고, 문창진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마지막 교체선수로 투..

[17/18 UAGL 14R] 패배 직전에서 승점을 챙긴 에미레이츠, 승리를 잊은 샤밥 알아흘리, 다잡은 경기를 놓친 알와흐다!

0. 리뷰1) 지난 걸프컵 대회 중 숙소 무단이탈로 중징계를 받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일단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함께 징계를 받은 알리 마브쿳은 구단이 항소함에 따라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2) 아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알아인의 경기일정을 감안하여 14라운드 첫 날 경기는 하루 일찍 시작되어 14라운드는 총 4일간에 걸쳐 펼쳐지게 되었습니다.3) 박종우 풀타임. 현재 리그 10위로 앞으로의 모든 경기 결과가 리그 잔류여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에미레이츠는 11위 핫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일찌감치 두 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강한 생존본능을 발휘하여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지키면서 핫타와의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아쉬운대로 선방했습니다. 박종우..

[17/18 UAGL 13R] 오마르 압둘라흐만, 알리 마브쿳 중징계, 연승 모드 달리는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선두 경쟁!

0. 리뷰1) UAE 축구협회는 징계 위원회를 소집하여 오만과의 걸프컵 결승전 전날 밤 8시 15분부터 10시 30분까지 숙소를 무단이탈한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알리 마브쿳에게 국내 대회 4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만 디르함, 그리고 서면 경고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초에는 출장정지와 벌금 중 택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내년 UAE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자국 선수들의 기강을 잡겠다는 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징계입니다.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UAE 국대는 걸프컵 결승전까지 5경기 1득점 무실점의 빈공 속에 오만에게 승부차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친 후 UAE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지만 한 골도 넣지 못한 알리 마브쿳과 결승전에서 90분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경기종료 직전 페널티킥..

[17/18 UAGL 12R] 에미레이츠의 승리를 이끈 박종우의 결승골 어시스트, 알와슬에 설욕한 알아인 리그 선두로!

0. 리뷰1) UAE리그는 후반기가 시작되는 12라운드부터 입장티켓을 티켓판매 사이트 플래티넘리스트 (https://dubai.platinumlist.net/arabian-gulf-league)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알아인의 홈경기에 한해서만 티켓마스터 (https://www.ticketmaster.ae/venue/hazza-bin-zayed-stadium-al-ain-tickets/hbz/806?language=en-us)를 통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2) 문창진 선발 45분 출전. 샤밥 알아흘리는 핫타 원정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공격수 엔리케 루반노르가 전반 2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아웃당하는 악조건 속에 끌려다니다..

[17/18 UAGL 11R] 알와흐다,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아부다비 더비에서 알자지라를 꺾어!

0. 리뷰1) 알자지라와 알와흐다의 경기는 알자지라의 클럽 월드컵 출전과 걸프컵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뒤로 밀린바 있으며, 후반기 시작전 전반기 마지막 경기로 열리게 되었습니다.2)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박종우를 내보내면서 라사나 디아라와 아시아 쿼터로 라쉬도프를 영입했던 알자지라는 반시즌 만에 두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오만의 알수와이끄에서 얼마전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던 오만 국대 수비수 무함마드 알무살라미와 미드필더 하리브 알사아디를 영입했습니다.3) 임창우 풀타임 1어시스트.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만회한 홈팀 알자지라를 2대4로 꺾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알와슬과 알아인을 바짝 뒤쫓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로서는 4득점 후 경기 종료 막판 두 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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