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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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그 348

[17/18 SPL 15R] 다시 승리모드로 복귀한 알힐랄, 알힐랄에 이어 알잇티하드마저 잡은 다닐로 아스프리야!

0. 리뷰1) 전반기 중반 선전해서 선두권을 바짝 뒤쫓은 뒤에 헤메고 있는 알나스르는 원정경기에서 4연패의 늪에 빠져있던 알잇티하드에게 3대2로 패하면서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습니다.2) 알아흘리는 주포 오마르 알소마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무한나드 아시리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파티흐를 1대2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아직 두 경기를 덜 치룬 알힐랄에 승점 1점이 앞선 불안한 선두행진을 이어갔습니다.3) 지난 라운드 알파이하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고 선두 탈환을 위한 추격을 이어나갔습니다.4) 지난 라운드에서 알힐랄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던 승격팀 알파이하는 그 기세를 이어 원정에서 알잇티하드를 꺾으며 ..

[17/18 SPL 14R] 승격팀 알파이하에게 예상 밖 일격을 당하며 2위로 내려앉은 알힐랄!

0. 리뷰1) 전반기를 마치고 걸프컵 브레이크를 갖고 있는 다른 리그와 달리 사우디 리그는 휴식기 없이 바로 후반기를 시작했습니다.2) 알나스르는 선제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던 후반 막판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3) 알아흘리는 무한나드 아시리의 멀티결승골에 힘입어 알잇티파끄에 4대1 승리를 거두고 알잇티파끄를 4연패의 늪에 빠뜨렸으며, 알힐랄이 알파이하에게 의외로 덜미를 잡히면서 12라운드 이후 2라운드 만에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알힐랄이 두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1점차에 불과해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요.4) 알힐랄은 쉽게 이길 것으로 전망되었던 승격팀 알파이하를 상대로 76대24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경기를 지배하면서도 고전한 끝에 지난 시즌 이명주와 함께 알아인에서 ..

[17/18 SPL 13R] 원정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기지 못한 알힐랄과 알아흘리!

0. 리뷰1) 알힐랄은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 경기를 지배했지만 정작 골을 넣지 못하며 알파티흐와 결국 득점없이 비기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2) 알아흘리는 승격팀 우후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전세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기대했지만, 무함마드 알파틸의 자책골로 결국 무승부에 그치며 두 경기를 덜 치룬 선두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습니다.3) 알타아운의 외국인 골키퍼 엣삼 엘하다리는 연장 후반 인저리 타임 8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11년 3월 7일 10/11시즌 19라운드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킨 알잇티하드의 전 골키퍼 마브룩 자이드에 이어 사우디 리그 역사상 두번째로 골을 기록한 골키퍼가 되었습니다.4) 알파이살리가 알샤밥을 꺾은 반면 알나스르..

[17/18 SPL 밀린경기] 리그 선두를 탈환한 알힐랄, 알나스르를 패배에서 구한 레오나르도!

0. 리뷰1) 알바띤과 알나스르의 리그 9라운드 경기는 경기 전날 기상 악천후로 알나스르 선수단이 리야드 공항까지 갔다가 원정지로 출발하지 못하면서 부득이하게 경기 일정을 미뤘고, 알라이드와 알힐랄의 리그 6라운드 경기는 알힐랄이 페르세폴리스와 아챔 4강 2차전 출전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밀렸습니다.2)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턱밑까지 쫓아좠던 알나스르는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레오나르도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4연승 달성에 실패하고, 알아흘리를 제끼고 반짝 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쳤습니다. 동점골을 넣은 레오나르도 리그 6호골로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와 함께 리그 3위권, 그리고 팀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3) 지난 라운드 알아흘리전에서 완승을..

[17/18 SPL 12R] 아챔 준우승의 빌미를 제공했던 살림 알도사리, 알아흘리를 꺾는 수훈장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

0. 리뷰1) 올시즌 아챔 득점왕을 차지했던 알힐랄의 오마르 카르빈은 알아인의 오마르 압둘라흐만 등을 제치고 AFC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알힐랄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정받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아챔 결승 1차전에서 무릎인대가 끊어져 최근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중인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쾌유를 기원하며 그의 등번호와 같은 전반 3분에 그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3) 아챔으로 인해 한 달간 리그를 쉬었던 알힐랄은 아챔 패배의 후유증을 금방 떨쳐버린듯 리그 선두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알힐랄의 전체 득점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 (10골)과 레오나르도 수자 (7골) 등 리그 최강의 공격진을 꽁꽁 틀어막은 가운데 살림 알도사리의 멀티 결승골을 앞세워 2대..

[17/18 SPL 11R] 2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난 알아흘리, 대승으로 3위를 탈환한 알파이살리!

0. 리뷰1) 11라운드 역시 우라와 레즈와의 아챔 결승 2차전을 치룬 알힐랄의 경기 일정은 뒤로 지연된 채 펼쳐졌습니다.2) 지난 두 라운드에서 잇달아 선제골을 넣고도 지키지 못해 아챔 결승전으로 인해 경기를 치루지 못한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벌리는데 실패한 알아흘리는 오마르 알소마의 침묵 속에서도 레오나르도 수자의 멀티결승골을 앞세워 까디시야에 3대0 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알힐랄과는 승점 4점차지만, 알힐랄은 세 경기를 덜 치룬 상황이기에 아챔 준우승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는 한 의미있는 승점차는 아니라는게 함정.3) 알나스르는 무함마드 푸자이르의 결승골로 알잇티하드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지만, 알파이살리가 원정에서 알파티흐를 0대5로 대파하면서 3위 자리를 내주었습..

[17/18 SPL 10R] 레오나르도 쐐기골로 대승을 거둔 알나스르, 간신히 역전패를 면한 알아흘리!

0. 리뷰1) 알힐랄은 아챔 결승 1차전 출전 관계로 알파이살리와의 경기 일정이 뒤로 밀렸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기상 악천후로 인해 원정을 떠나지 못해 한 라운드 쉬고 재충전했던 알나스르는 리그 최하위팀 알라이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무함마드 푸자이르의 결승골을 포함 다섯골을 몰아넣으며 0대5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알나스르의 레오나르도는 마지막 다섯번째 쐐기골을 넣으며 리그 5호골을 기록했습니다.3) 지난 라운드에서도 선제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하며 알힐랄과의 승점차를 벌리지 못한 알아흘리는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터진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또다시 비기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그나마 후반 인저리 타임에 허용한 나이프 하자지의..

[17/18 SPL 9R] 나란히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아흘리와 알힐랄!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9라운드를 앞두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하고 공식적인 사용에 들어갔습니다.2) 당초 예정되었던 알바띤과 알나스르의 경기는 알나스르 선수단이 원정지인 하파르 알바띤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서 대기했지만, 리야드 일대에 불어닥친 심한 모래바람으로 비행기의 운항이 취소되면서 원정지로 떠나지 못하게 된 구단의 요청을 협회가 받아들여 예정된 경기는 취소되고 나중에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3) 알아흘리는 승격팀 알파이하에게 레오나르도 수자의 선제골로 승리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막판 아드밀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6연승 달성에 실패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4) 알아흘리의 무승부를 보고 하루 늦게 알샤밥과 리야드 더비이자 나세르 알샤므라니 더비를 펼친 알힐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터진 ..

[17/18 SAJL 8R] 연승 행진으로 가열찬 선두경쟁 중인 알아흘리와 알힐랄, 알힐랄 새로운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0. 리뷰1) 사우디 내 2대 이동통신업체인 모바일리와의 메인 스폰서쉽 관계가 끝난 이후 폭스바겐 등 여러 스폰서들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확실한 메인 스폰서가 없었던 알힐랄은 현재 부르즈 칼리파를 훨씬 뛰어넘는 1km 대의 초고층 건물 젯다 타워를 세우고 있는 사우디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의 킹덤 홀딩스와 공식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알힐랄 구단 이사회의 이사진이기도 한 알왈리드 왕자는 현재 국가 소유인 사우디 구단들이 민영화될 경우 알힐랄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유력 구단주 후보이기도 합니다. 킹덤 홀딩스와의 메인 스폰서쉽 계약에 따라 알힐랄 유니폼에는 킹덤 홀딩스 관련 로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제1유니폼 (홈)에는 킹덤 홀딩스, 제2유니폼 (원정)에는 알왈리드 왕자의 자선재단..

[17/18 SAJL 7R]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알힐랄, 젯다 더비에서의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린 알아흘리!

0. 리뷰1) 3년만에 아챔 결승에 진출한 알힐랄은 상대팀 우라와 레즈의 전력분석팀이 보는 앞에서 가진 이번 시즌 돌풍의 팀 알바띤과의 경기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 5분에 터진 겔민 리바스의 결승골로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티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알힐랄은 타라바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교체투입된 오마르 카르빈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승리가 어려워 보였지만, 겔민 리바스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알힐랄 극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리그 25경기 무패행진 중. 타라바이는 팀의 패배로 빛은 바랬지만, 알바띤 선수로는 처음으로 알힐랄의 골문을 가른 선수가 되었습니다.2) 알아흘리는 멀티골을 성공시킨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잇티하드와 젯다 ..

[17/18 SAJL 6R] 멀티골로 팀의 2연승을 견인한 레오나르도, 통산 100호골을 넣은 오마르 알소마를 앞세워 3연승을 달린 알아흘리!

0. 리뷰1) 알힐랄과 알라이드의 6라운드 경기는 알힐랄의 아챔 4강 2차전 준비 관계로 10월 30일로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리그 휴식기 중 리야드에 있는 킹 사우드 대학과의 협업하에 킹 사우드 대학 경기장을 재정비한 2만 5천석 규모의 전용 홈구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사우디 리그 구단 중 처음으로 전용 홈구장을 갖게 된 알힐랄은 정비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구단의 홈경기를 새 경기장에서 치룰 계획입니다.3) 알아흘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막바지에 5년여간 합류하지 못했던 시리아 국대에 합류하여 호주와의 플레이오프전까지 그 진가를 발휘한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골과 모타즈 하우사위의 결승골을 앞세워 감독교체로 어수선한 알샤밥을 2대5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며 6라운드 일정이 뒤로 밀린 ..

[17/18 SAJL 5R] 아챔의 기세를 이어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알힐랄!

0. 리뷰1) 페르세폴리스와의 아챔 4강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알힐랄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쉬게하는 여유를 부리면서 임한 알까디시야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이른 선제골에도 고전하며 동점을 허용한 끝에 알잇티하드를 떠난지 한 시즌만에 UAE 리그에서 사우디 리그로 복귀한 겔민 리바스의 리그 복귀골이자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고 무패행진 속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라몬 디아즈 알힐랄 감독은 사우디 리그 내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경기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아무 것도 말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챔이 끝난 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흘리에게 패한 알바띤은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17/18 SAJL 4R] 팀을 패배에서 구한 레오나르도의 데뷔골, 돌풍의 기세가 한풀 꺾인 알바띤

0. 리뷰1) 리그 4라운드 경기는 이란의 페르세폴리스와 아챔 4강 1차전을 치뤄야하는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경기가 하루 앞서 첫 경기로 치뤄졌습니다.2) 3연승을 달리던 알힐랄은 알잇티하드와의 라이벌전에서 이른 시간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EPL에서의 심판생활을 끝내고 사우디로 옮겨 온 마크 클라텐버그 심판이 사우디 엘클라시코의 주심을 맡았습니다.3) 쉽지않은 일정 속에서도 알힐랄과 초반 3연승을 달리던 타라바이의 알바띤은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무으타즈 하우사위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4) 알나스르는 승격팀 알파이하와의 경..

[17/18 SAJL 3R] 계속되는 알바띤의 돌풍, 아시아 무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알리 알합시 골키퍼!

0. 리뷰1)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다가 겨우 잔류에 성공했지만, 개막전에서 알잇티하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바띤은 자책골에 의한 행운까지 함께하며 1주전 왕세자컵 16강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알샤밥을 1대2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초반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타라바이와 조나타스 벨루소가 상대팀으로 맞붙게 된 사우디 리그 서울이랜드 더비이기도 한 경기에서 알바띤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타라바이는 침묵했지만, 알샤밥의 조나타스 벨루소는 경기 종료전 데뷔골을 넣으며 팀의 영패를 막아냈습니다. 한편, 알샤밥 구단은 경기가 끝난 후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끌어 온 사미 알자베르 감독을 전격 경질하였습니다. 알힐랄의 레전드이기도 한 사미 알자베르..

[17/18 SAJL 2R] 알바띤의 초반 돌풍, 화려한 친정 복귀 신고식을 치룬 나세르 알샤므라니!

0. 리뷰1) 알아인과의 아챔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경기를 치룬 알힐랄은 알타아운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0분까지 두 골을 넣으며 쉽게 경기를 펼치는 듯 했으나 전반에만 양팀 합쳐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 골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3대4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리그 최강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알힐랄에겐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였으며, 아챔 출전 외국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니콜라스 밀리시마저 부상으로 3주 아웃되며 득보다는 실이 많았습니다. 2)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알잇티파끄에게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허용했던 알아흘리는 홈 개막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오마르 알소마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알파티흐에게 화..

[17/18 SAJL 1R] 이변이 속출한 개막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무너뜨린 타라바이!

0. 리뷰1) 걸프 리그 중 사우디 리그가 가장 빨리 17/18시즌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런던에서 슈퍼컵을 치뤘던 사우디 리그는 이번 슈퍼컵을 아부다비에서 내년 1월 중 열게 되면서 바로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2) 사우디 리그는 17/18시즌을 앞두고 사상 최초로 외국인 골키퍼 영입을 허용함과 동시에 외국인 선수쿼터를 6명으로 확장시킨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레딩에서 뛰던 알리 알합시 골키퍼를 포함한 4명의 외국인 골키퍼가 사우디 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지난 시즌부터 뛰고 있는 서울 이랜드 출신 타라바이를 비롯하여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 서울 이랜드에서 뛰었던 벨루소 등 K리그를 경험한 공격수들이 이적한 것도 곽태휘 이후로 한국 선수는 없는 사우디 리그에서 이번 시즌의 새로운..

[16/17 SAJL 최종]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14회 우승을 자축한 알힐랄!

0. 리뷰1) 하루 먼저 펼쳐진 알샤밥과 알잇티파끄의 제외한 나머지 여섯 경기가 다음날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리그 2위 경쟁과 리그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탓입니다.2) 2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고지 라이벌 알나스르가 13/14시즌에 세운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기록 (65점)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 목표로 삼은 바 있습니다. 25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와흐다를 잡은 가운데 마침 최종 라운드의 상대는 바로 그 기록의 주인공인 알나스르. 알힐랄은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59,174명의 팬들 앞에서 가진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 결승골에 힘입어 마린 토마소프..

[16/17 SAJL 25R] 연승을 달리며 리그 최다승점 기록에 한발 더 다가간 알힐랄, 점입가경의 리그 잔류 경쟁!

0. 리뷰1) 25라운드는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 시즌 막바지인만큼 알라이드와 알아흘리 전을 제외한 여섯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2)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데 13/14시즌 라이벌 알나스르가 세운 우승팀 승점 기록 65점 경신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과 최고참 무함마드 알샬훕의 쐐기골을 묶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강등 확정팀 알라이드를 1대3으로 꺾고 2연승으로 승점 63점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66점으로 알나스르의 기록을 깨게 되는데, 하필 마지막 라운드 상대가 그 알나스르입니다.3) 알잇티하드가 극적으로 비기고 알나스르와 알아흘리가 나란히 승리하면서 세 팀은 나란히 승점 52점을 기록했습니다. 국왕컵에 알힐랄과 알아흘리..

[16/17 SAJL 24R]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를 상대로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했던 알힐랄은 팀의 레전드 사미 알자베르가 이끄는 알샤밥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고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통산 14회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리그 우승은 2연패를 달성한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만의 우승.2) 알힐랄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팀의 최고참이자 19년째 알힐랄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 미드필더 무함마드 알샬훕은 알힐랄에서만 공식 대회 29번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사우디 축구 역사상 개인 통산 최다 우승기록. 3) 알힐랄의 리그 우승 확정에 제동을 걸었던 알아흘리는 알파이살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4) ..

[16/17 SAJL 22R]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알힐랄!

0. 리뷰1) 2017년 들어 리그에서 한 번도 패한적 없는 유일한 팀인 알힐랄은 원정에서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결승골, 통산 100경기 출장을 자축하는 살림 알도사리의 골과 레오 보나티니의 쐐기골을 묶어 홈팀 알라이드에 0대3 완승을 거두고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얻지 못한 2위권 팀들과의 승점차를 더 벌리며 남은 네 경기에서 승점 3점만 따면 이영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게 됩니다. 하필 다음 라운드 상대가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와 국왕컵 2연전에서 연패를 안겨주며 더블을 달성했던 알아흘리기에 더욱 더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2) 알나스르와 알잇티하드의 맞대결에서는 수세에 몰리던 홈팀 알나스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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