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1) 리그 1, 2위팀과 국왕컵 결승 진출팀이 맞붙는 사우디 슈퍼컵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시작되었습니다. 리그 1, 2위를 차지한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국왕컵 결승에서 맞붙게 되면서 리그 3, 4위팀인 알아흘리와 알타아운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아부다비에서 열렸던 슈퍼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또다시 해외개최를 추진했던 슈퍼컵 측은 슈퍼컵 개최에 관심을 보였던 UAE, 카타르, 중국 등의 오퍼를 받은 후 중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었지만, 일부 출전 팀들이 리그 개막 1~2주 전 장거리 원정을 원치 않는다며 기피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슈퍼컵측은 중국 개최를 번복하고 사우디 내에서도 비교적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남서부의 아브하에서 열리기로 최종 결정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