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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2016 에미르컵 4강] 남태희의 맹활약으로 사상 첫 에미르컵 결승에 진출한 레퀴야, 더블 노리던 알라이얀을 누른 알사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16. 5. 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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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명진 결장. 에미르컵의 강자이자 이번 시즌 알라이얀에게 시즌 첫 패를 안겨주었던 알사드는 에미르컵 4강전에서 2분만에 두 골을 넣은 하산 알하이도스의 멀티골과 부네자 바그다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로드리고 타바타가 두 골을 넣으며 맹추격한 알라이얀을 3대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알라이얀으로서는 로드리고 타바타의 첫번재 페널티킥이 사아드 알도사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생긴 알사드의 역습 상황에서 부네자 바그다드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카타르 리그 전통의 더비인 두 팀의 시합이었던 만큼 치열했던 경기에서 고명진은 결장했습니다. 

2) 남태희 1골 풀타임. 지난주 카타르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의 맞대결로 펼쳐진 알제이쉬와 레퀴야의 경기는 레퀴야가 무함마드 무사의 결승골로 1대2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선착한 알사드와 에미르컵을 놓고 겨루게 되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남태희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버저비터골로 연결시키며 동점골을 넣고 남태희의 코너킥, 치코 플로레스의 헤딩 어시스트로 이어진 무함마드 무사의 쓰리쿠션 역전 결승골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치며 리그에서는 강했지만 정작 에미르컵과는 거리가 멀었던 레퀴야의 첫 에미르컵 결승행을 견인하며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시즌 막판 지겹게도 연달아 맞대결을 펼치는 레퀴야와 알제이쉬의 이번 시즌 라이벌전은 카타르컵 결승전, 에미르컵 4강전에 이어 아챔 16강전 두 경기로 이어집니다.




1. 4강전 결과

알사드 3:2 알라이얀 (5월 13일 17: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라이얀

 

 (전반 12분) 로드리고 타바타

 (전반 19분) 하산 알하이도스

 

 (전반 21분) 하산 알하이도스

 

 (후반 45분) 부네자 바그다드 

 

 (후반 46분 퇴장) 무함마드 카술라

 

 

 (후반 49분) 로드리고 타바타 




알제이쉬 1:2 레퀴야 (5월 13일 20: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제이쉬

레퀴야

 (전반 28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45분) 남태희 (에미르컵 1호골/ 시즌 14골 10어시스트)

 

 (후반 34분) 무함마드 무사

 (후반 46분 퇴장) 무함마드 무아인

 

전체 경기 영상- https://youtu.be/InucVNuMnuE




2. 결승전

알사드 : 레퀴야 (5월 20일 20: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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