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를 중심으로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전문 미디어

한국 언론에서 보기 힘든 중동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합니다!

GCC&GU/UAE

[아부다비] 사아디야트 아일랜드에 들어설 프랭크 게리의 또다른 사후 완공작,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 건립 발표!

둘라 2026. 6. 30. 01:23
728x90
반응형

 

지난 주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부다비 최고 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흐얀이 참석한 가운데 사아디야트 문화 지구 인근에 새로 짓게될 공연예술센터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 (Dar Alfunoon Abu Dhabi)" 건립 및 2030년 개관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후계자 수업 중인 아부다비 왕세자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흐얀은 자연사 박물관 건립계획 발표 무렵인가부터 아부다비의 주요 프로젝트 발표 시 직접 참석하면서 얼굴을 알리고 있죠. 

 

아랍어 이름인 다르 알푸눈은 번역하면 아부다비 예술의 집 (Abu Dhabi House of the Arts)라는 뜻으로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이며, 프로젝트 발표 20년만인 올 연말 개관을 예정하고 있는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설계한 고 프랭크 게리가 생전에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는 오페라, 발레, 연극, 오케스트라 콘서트, 뮤지컬, 축제, 문화행사, 소규모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어 대형 공연에 적합한 음향 시설과 최대 120명의 연주자를 수용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피트를 갖춘 2000석 이상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3,500석 규모의 야외 원형극장, 400석 규모의 스튜디오 극장, 250석 규모의 재즈 공연장 등 크고작은 다수의 공연장이 들어서게 됩니다. 

 

공연 시설 외에도 약 5,000m2 규모의 식음료 및 리테일 공간, 특별 행사를 위한 루프탑 테라스도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는 연중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형 라이프 프로덕션의 살설 거점 역할을 하도록 계획했으며, 장기 예술가, 레지던시, 국제 순회공연 파트너십, 전세계 공연예술기관과의 공동 제작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부다비가 지난 2021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Unesco Creative City of Music)"와 연관된 문화 전략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막바지 개관 준비에 한창인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설계했으며, 작년에 별세한 프랭크 게리가 생전에 설계한 다르 알푸눈은 아부다비 지역 풍경의 리듬과 바람, 물의 움직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는 공개된 이미지로 봤을 때 각종 문화시설이 운영 중이고 그 주변에 조성 중인 주거단지 등으로 인해 이미 공간이 꽉 채워진 사아디야트 문화지구 건너편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섬의 해안선을 따라 다르 알푸눈 아부다비 (2030년 개관 예정), 팀랩 피노메나,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 (이상 2025년 개관), 루브르 아부다비 (2017년 개관), 구겐하임 아부다비 (2026년 말 개관 예정)가 놓여지게 되는 셈이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