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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22/23 AC 결승전] 샤르자, 세번 연속 알아인을 꺾고 시즌 컵대회 트레블 달성!

둘라 2023. 5. 28.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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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AE 리그의 22/23시즌 마지막 경기인 알아인과 샤르자의 리그컵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리그컵 2연패와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는 반면, 샤르자는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2) 알아인과 샤르자는 이번 시즌 좀처럼 보기드물게 슈퍼컵, 대통령컵에 이어 리그컵까지 이번 시즌 모든 컵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샤르자는 알아인을 상대로 슈퍼컵과 대통령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반면, 알아인은 가장 비중이 낮은 리그컵이라곤 해도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3) 샤르자의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은 4강전에 퇴장을 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휘하게 됩니다.

4) 리그측은 입장권이 완판된 결승전을 앞두고 성대한 사전 행사를 펼쳤습니다.

5) 샤르자는 이번 시즌 알아인과 맞붙는 세번째 결승전에서 쿠아미 오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카이오 루카스의 결승골로 1대2 승리를 거두고 리그컵 첫 우승과 더불어 알아인과 맞붙은 세번의 결승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슈퍼컵, 대통령컵, 리그컵에 이은 시즌 첫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이런저런 이유로 단 한 명의 공격수도 없이 맞서게 된 샤르자에게 또다시 무너진 알아인은 무관에 그친채 리그-슈퍼컵-대통령컵-리그컵으로 이어지는 모든 국내 대회 준우승이라는 콩라인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6) 4강전에서 퇴장 당해 결승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던 코스민 올러로이우 감독은 아이스 박스 위에 앉은채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이는 4강전 퇴장 후 벤치에서 벗어나기 전에 아이스 박스 위에 앉아있었던 모습을 보고 비판한 아부다비 스포츠 중계진의 발언을 비꼬기 위한 것입니다.

 

 

1. 경기 결과

알아인 1:2 샤르자 (5월 27일 19:30/ 알와흐다 스타디움)

알아인 샤르자
(전반 30분) 쿠아미 오톤  
  (전반 48분) 루안 페레이라
  (전반 55분) 카이오 루카스 

 

 

2. 시즌 결과

리그: 샤밥 알아흘리 우승, 알아인 준우승

슈퍼컵: 샤르자 우승, 알아인 준우승

대통령컵: 샤르자 우승, 알아인 준우승

리그컵: 샤르자 우승, 알아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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