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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두 팀이 2차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젯다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돌아왔기에 무실점 패배, 혹은 실점을 허용했을 경우 두 골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만 하고, 알잇티하드로서는 1골차 승리를 거두더라도 원정 다득점 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Do It이라는 티포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경기를 주도하는 와중 전반 이른 시간에 원정팀 알잇티하드의 지아드 알사헤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더 이상의 실점없이 3골 이상을 넣어야만 한다는 절박함 속에 더욱 맹렬히 몰아붙인 끝에 전반 막판 안드레 카릴로가 바펫팀비 고미스를 향해 보낸 낮은 패스가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몸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만회골에 이어 후반 시작하자마자 안드레 카릴로의 패스를 받은 살림 알도사리의 헤딩슛이 골로 연결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알힐랄은 후반 중반 몸을 날린 파와즈 알까미 골키퍼의 손을 살짝 스치고 들어가는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의 역전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잇티하드에게 또다시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며 3대1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시즌 아챔 출전 이후 처음으로 단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채 조별예선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던 알힐랄이었기에 더욱 짜릿한 승리. 오랜만에 아챔무대에 복귀한 알잇티하드로서는 2대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크로스바를 강타한 로마리뉴의 슛이 더욱 아쉽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잔형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아크람 아피프의 전망대로 승리를 거둔 2017년 준우승팀 알힐랄은 전날 4강에 진출한 지난해 4강팀 알사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장현수의 알힐랄과 남태희/정우영의 알사드가 맞붙는 4강전은 곽태휘의 알힐랄과 권경원의 샤밥 알아흘리가 맞붙었던 2015년 4강전 이후 4년만에 서아시아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간의 코리안 더비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3:1 알잇티하드 (9월 17일 20:0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 합계 3:1

알힐랄

알잇티하드

 

 (전만 11분) 지아드 알사헤피

 (전반 44분) 안드레 카릴로

 

 (후반 3분) 살림 알도사리

 

 (후반 34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2. 4강전 일정

1차전: 알사드 VS 알힐랄 (10월 1일/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2차전: 알힐랄 VS 알사드 (10월 22일/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또는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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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우디_아라비아 | 리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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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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