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양국간 외교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인 오만에서 경기가 열림에도 불구하고 예상되는 알힐랄 서포터즈들로 경기장이 가득 차는 것을 피해보고자 홈팀인 페르세폴리스가 경기 입장권 가격을 5배나 올리는 꼼수를 부리려다 미수로 그치는 등 경기 전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페르세폴리스와 알힐랄의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선제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던 상황에서 터진 에두아르도의 동점골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홈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다 이스마일 아흐메드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조란 마미치 감독까지 심판진에게 판정에 불만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알아인으로서는 고전한 경기였습니다.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지난 시즌 아챔에서 팀내 가장 많은 MOM에 올랐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8번의 찬스를 만들어내며 MOM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 고명진 풀타임, 임창우 풀타임 1골. 알라이얀은 2007년 조별예선 2연패 이후 10년만에 아챔에서 다시 만난 알와흐다와의 경기에서 빅토르 카세레스의 결승골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조별 예선을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서아시아 조별예선에서 펼쳐진 첫 코리아 더비에서 고명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으며, 임창우 역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코너킥 상황에서 후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며 알라이얀 수비진을 뚫고 자신의 아챔 데뷔골이자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4) 최근 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던 사우디 알아흘리는 홈에서 열린 분요드코르와의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파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1. 경기 결과

- C조 -

알아인 (UAE) 1:1 조브 아한 (이란) (2월 21일 19:1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조브 아한

 

 (후반 12분) 제리 벵트손

 (후반 31분) 이스마일 아흐메드

 



알아흘리 (사우디) 2:0 분요드코르 (우즈벡) (2월 21일 20:1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사우디)

분요드코르

 (전반 13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8분) 살만 무와샤르

 




- D조 -

페르세폴리스 (이란) 1:1 알힐랄 (사우디) (2월 21일 19: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콤플렉스)

페르세폴리스

알힐랄

 (후반 23분) 무흐신 무살만

 

 

 (후반 37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알라이얀 (카타르) 2:1 알와흐다 (UAE) (2월 21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와흐다

 (전반 13분) 곤잘로 비에라

 

 

 (전반 35분) 임창우 (아챔 1호골/시즌 2골 1어시스트) 

 (후반 15분) 빅토르 카세레스

 




2. 리그 순위

C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흘리 (사우디)

1

1

0

0

3

2

0

2

 

2

알아인 (UAE)

1

0

1

0

1

1

1

0

 

2

조브 아한 (이란)

1

0

1

0

1

1

1

0

 

4

분요드코르 (우즈벡)

1

0

0

1

0

0

2

-2

 

D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라이얀 (카타르)

1

1

0

0

3

2

1

1

 

2

페르세폴리스 (이란)

1

0

1

0

1

1

1

0

 

2

알힐랄 (사우디)

1

0

1

0

1

1

1

0

 

4

알와흐다 (UAE)

1

0

0

1

0

1

2

-1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사우디 클럽과 이란 클럽 간 경기는 중립 국가인 오만 무스카트와 카타르 도하에서 경기를 갖습니다.

2) 올시즌 서아시아 조별 예선의 첫 경기이자 아챔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 에스테그랄 쿠제스탄은 아볼파지 알라에이의 결승골로 알파티흐를 1대0으로 꺾고 데뷔전을 성공리에 치뤘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박종우, 레오나르도 결장. 카타르 리그와 UAE 리그에서 득점왕에 도전하는 유스프 엘아라비와 알리 마브쿳을 보유한 레퀴야와 알자지라의 아챔 첫 맞대결에서는 레퀴야의 핵심 공격 3인방인 유스프 엘아라비가 멀티골, 유스프 음사크니의 1골 1어시스트, 그리고 남태희가 1어시스트를 포함해 모든 골에 관여한 레퀴야가 알자지라에 3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로 강한 공격력 외에도 견실함을 자랑하는 알자지라의 수비력도 레퀴야 득점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공격 3인방 유스프 엘아라비, 유스프 음사크니, 남태희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조별 예선에서 단 승점 1점을 건지는데 만족해야만 했던 알자지라는 리그에서의 위용에도 불구하고 주전 수비수 치코 플로레스가 지난 시즌의 경고 여파로 결장까지한 튼튼하지 못한 레퀴야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하며 아챔 조별 예선 12경기에서 무승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유스프 음사크니의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팀의 실수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볼을 리바운드하여 동료들에게 적절한 패스를 뿌려주며 유스프 엘아라비의 모든 골에 기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종우는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해 남태희와의 맞대결이 무산되었으며, 레오나르도는 알자지라가 중앙 수비수 후앙 카를로스를 명단에 넣으면서 도하 원정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구단의 잘못된 선택은 대패로 이어졌습니다..

4) 아챔 무대에 처음 진출한 알타아운은 서포터즈로 가득찬 홈 경기에서 탈랄 알압시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로코모티프 타쉬켄트를 1대0으로 꺾고 성공적인 아챔 데뷔전을 채웠습니다.

5) 알아흘리는 두바이 홈경기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의 성공적인 영입인 마케테 디옵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에브라히미의 동점골로 끝까지 쫓아온 에스테그랄 테헤란에 2대1 승리를 거두고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뤘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경기 결과

- A조 -

알타아운 (사우디) 1:0 로모코티프 타쉬켄트 (우즈벡) (2월 20일 18:4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타아운

로코모티프 타쉬켄트

 (후반 23분) 탈랄 알압

 



알아흘리 (UAE) 2:1 에스테그랄 테헤란 (이란) (2월 20일 20:15/ 라쉬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UAE)

에스테그랄 테헤란 (이란)

 (전반 46분) 마케테 디옵

 

 

 (후반 29분) 오미드 에브라히미

 (후반 44분) 마케테 디옵

 




- B조 -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이란) 1:0 알파티흐 (사우디) (2월 20일 15: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알파티흐

 (후반 35분) 아볼파지 알라에이

 



레퀴야 (카타르) 3:0 알자지라 (UAE) (2월 20일 16:5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레퀴야

알자지라

 (전반 11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35분) 유스프 음사크니 (남태희 아챔 1호 어시스트/시즌 12골 7어시스트)

 

 (후반 46분) 유스프 엘아라비

 



2. 조별 순위

A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흘리 (UAE)

1

1

0

0

3

2

1

1

 

2

알타아운 (사우디)

1

1

0

0

3

1

0

1

 

3

에스테그랄 테헤란 (이란)

1

0

0

1

0

1

2

-1

 

4

로모코티프 타쉬켄트 (우즈벡)

1

0

0

1

0

0

1

-1

 

B조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레퀴야 (카타르)

1

1

0

0

3

3

0

3

 

2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이란)

1

1

0

0

3

1

0

1

 

3

알파티흐 (사우디)

1

0

0

1

0

0

1

-1

 

4

알자지라 (UAE)

1

0

0

1

0

0

3

-3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알힐랄은 나와프 알아비드의 선제골에 이은 나세르 알샤므라니와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골 세례, 그리고 알힐랄로 이적 후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던 공격수 레오 보나티니까지 쐐기골을 넣으며 알칼리즈를 1대6으로 완파하고 이번 시즌 무패행진이 깨진 알잇티하드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2) 감독이 된 이후 젯다를 연고지로 하는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를 상대로는 절대로 지지 않는 경기를 이끌고 있는 사미 알자베르 감독의 알샤밥은 무함마드 벤옛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던 알잇티하드를 0대1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도약했습니다.

3) 알아흘리는 알나스르의 빅트로 아얄라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하면서 성공적인 두 시즌을 보내고 팀을 떠난 후 몇 달만에 복귀한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에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알아흘리를 근 3년만에 꺾은 알나스르가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을 상대로도 처음 이겼으니 말이죠.

4) 알잇티하드는 리그 무패행진이 깨진데 이어 아시아 축구연맹으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지 못해 출전자격을 얻었던 내년도 아챔 출전권도 박탈당해 아픔이 배가 되었습니다.

5) 알잇티하드의 출전자격 박탈로 인해 내년도 아챔 출전권을 얻은 사우디 팀은 알아흘리, 알힐랄, 알타아운 (직행), 알파티흐 (플옵)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알타아운과 알파티흐는 지난 시즌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강등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함정!



1. 경기 결과

알타아운 0:0 알파티흐 (10월 20일 18:1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타아운

알파티흐



알칼리즈 1:6 알힐랄 (10월 20일 20:00/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칼리즈

알힐랄

 

 (전반 4분) 나와프 알아비드

 

 (후반 16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후반 19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후반 28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후반 39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후반 42분) 레오 보나티니 

 (후반 44분) 잔손 산토스 

 



알잇티하드 0:1 알샤밥 (10월 20일 20:1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샤밥

 

 (전반 37분) 무함마드 벤옛투



알잇티파끄 1:3 알와흐다 (10월 21일 17:45/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와흐다

 

 (전반 35분) 무크타르 팔라타 

 (전반 38분) 미라이 마까디 

 

 

 (후반 18분) 바디르 알샤흐라니 

 

 (후반 23분) 무크타르 팔라타 



알바띤 1:1 알까다시야 (10월 21일 18:0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알까다시야

 

 (전반 8분) 비스마르크 페레이라

 

 (후반 14분 퇴장) 사아드 압둘아미르

 (후반 25분) 아흐메드 하무디

 



알라이드 1:0 알파이살리 (10월 21일 18:10/ 킹 압둘라 스포스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알파이살리

 (후반 37분) 압둘카림 알까흐따니 

 



알나스르 1:0 알아흘리 (10월 21일 20:1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아흘리

 (후반 38분) 빅토르 아얄라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힐랄

6

5

0

1

15

17

4

13

3연승

2

알잇티하드

6

4

1

1

13

15

10

5

3

알나스르

6

4

0

2

12

9

3

6

2연승

4

알샤밥

6

3

2

1

11

8

6

2

2연승

5

알아흘리

6

3

1

2

10

10

6

4

6

알잇티파끄

6

3

1

2

10

7

9

-2

7

알라이드

6

3

0

3

9

10

12

-2

8

알바띤

6

2

2

2

8

9

7

2

9

알파이살리

6

2

2

2

8

6

8

-2

2연패

10

알와흐다

6

2

0

4

6

11

16

-5

11

알타아운

6

1

2

3

5

7

11

-4

12

알칼리즈

6

1

1

4

4

8

16

-8

2연패

13

알까디시야

6

0

3

3

3

3

7

-4

14

알파티흐

6

0

3

3

3

3

8

-5

2연무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사우디_아라비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이번 시즌 32년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한 사우디 알아흘리는 알나스르와의 국왕컵 결승에서 쿠웨이트 리그에 이어 사우디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을 견인한 오마르 알소마가 선제골에 이어 연장 후반 결승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2대1 승리를 거두고 2011년, 2012년 국왕컵 2연패 후 4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탈환하며 리그와 국왕컵의 시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현재의 국왕컵으로 개편된 이후 통산 3회, 기존 대회까지 포함하면 통산 13회 우승. 또한, 1969년과 1978년에 이어 리그와 FA컵 (혹은 국왕컵) 우승의 더블을 3번 달성한 유일한 팀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알힐랄에게 연장 후반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알나스르는 교체투입한 아흐마드 알프라이디의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지만 동점골을 넣은 아흐마드 알프라이디가 연장 후반 인저리 타임에 알아흘리 선수를 발로 차 퇴장까지 당하며 알아흘리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고 2년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2) 알나스르는 공교롭게도 지난해 국왕컵 결승전에서는 알힐랄에게 119분 14초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친데 이어 올해 국왕컵에서는 알아흘리에게 114분 19초에 결승골을 허용하는 불운을 겪었으며, 지난해 국왕컵 (대 알힐랄), 올해 슈퍼컵 (대 알힐랄)과 국왕컵 (대 알아흘리)의 컵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쳐야만 했습니다.

3) 시상자로는 살만 국왕이 경기를 처음부터 지켜보고 시상한 타밈 빈 하마드 카타르 에미르,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 UAE 부통령과 달리 언제나 그랬듯 하프 타임에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직접 나섰습니다. 입장을 기다려 축하공연이 펼쳐진 덕에 하프타임은 30분으로 늘어났지만요...

4) 알아흘리의 더블 달성으로 사우디 리그의 내년 아챔 진출팀은 알아흘리, 알힐랄, 알잇티하드 (직행),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아챔무대를 밟게 된 알타아운 (플레이오프 최종 라운드)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아울러 알아흘리의 리그&국왕컵 더블 달성에 따라 16/17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슈퍼컵은 알아흘리와 리그 준우승팀 알힐랄의 맞대결로 결정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흘리 2:1 알나스르 (5월 29일 21:0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나스르

 (전반 24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17분) 아흐마드 알프라이디

 (연장 후반 10분) 오마르 알소마

 

 

 (연장 후반 17분 퇴장) 아흐마드 알프라이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사우디_아라비아 | 제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0. 리뷰

1) 대통령컵 결승전은 4강전까지와 달리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을 경우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2) 이명주, 박종우 풀타임. 알아인의 우세 속에 치뤄진 알자지라와의 결승전에서 양팀의 공격수인 알리 마브쿳과 디얀프레스 더글라스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알아인의 일곱번째 키커로 나선 무한나드 살림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실축으로 알자지라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대통령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양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알리 마브쿳과 다닐로 아스프리야가 각각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승부차기는 다섯명의 키커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일곱번째 키커까지 이어졌습니다. 아챔 16강 2연전에다 며칠 전 2차전을 이란 원정으로 치뤄 체력적인 열세에 놓여있던 알아인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명주는 전반 몇차례 결정적인 슛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 속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부차기 여섯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으며,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고 승부차기 네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알자지라로 이적한 후 첫 우승 트로피이자 자신의 프로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3) 이번 시즌 초반 의욕적인 선수 영입에도 불구하고 아벨 브라가 감독의 달라진 지도 방침에 선수들이 태업하면서 강등권까지 내몰렸다가 리그 7위로 마감했던 알자지라는 이번 대통령컵을 통해 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집중력과 승부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내며 더블에 도전하던 알아흘리를 꺾고 결승에 올라 2011년, 2012년 연속 우승 이후 4년만에 우승을 탈환하면서 대통령컵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하고 내년 아챔 직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아벨 브라가 감독 후임으로 리그 하반기를 맡았던 헹크 텐 카이테 감독은 알자지라가 후임으로 알힐랄에서 경질된 도니스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설 속에 06/07시즌 아약스 시절 네덜란드 리그의 FA컵인 KNVB컵 우승 이후 감독으로서는 9년만에 UAE의 FA컵인 대통령컵을 들어 올리면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4) 극적인 아챔 8강 진출의 기세를 이어 내년 시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한채 직행 티켓을 노렸던 알아인은 아쉽게 패하며 플레이오프행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대통령컵 결승 결과에 따라 UAE 리그의 내년 아챔 진출팀은 알아흘리, 알자지라 (조별 예선 직행), 알아인 (플옵 최종 라운드), 알와흐다 (플옵 예선 2라운드)로 확정되었습니다. 

5) 시상자로는 와병 중으로 공식 석상에 좀처럼 나서지 못하고 있는 대회 주최자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을 대신하여 알자지라 구단주이기도 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부 장관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 부통령이 시상자로 나섰습니다. 리그 최고 수준의 환경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리그와 컵대회에선 그에 걸맞는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선수단에게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건네준 셰이크 만수르는 나름 뿌듯했을 것 같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인 1:1 알자지라 (5월 29일 18:20/ 셰이크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 PK  5:6

알아인

알자지라

 

 (전반 44분) 알리 마브쿳

 (후반 19분) 디얀프레스 더글라스

 




- 승부차기, 시상식, 세리머니 중심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아부다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