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팔레스타인 7

[국제] 닮은 꼴 이스라엘 극우파 바베큐 파티와 일베 폭식투쟁, 극우세력의 일관된 야만성

지난 금요일 이스라엘의 극우정당인 국가통일당 일부 당원들은 웨스트 뱅크 내 오페르 교도소 밖에서 바베큐 파티를 벌이며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무료로 바베큐를 나눠주는 행사를 벌여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45분만에 경찰에 의해 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교도소 밖에서 펼쳐진 이 무료 바베큐 파티는 이스라엘 극우정당 당원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과 통화할 권리를 요구하며 마르완 바르구티의 제창으로 월요일부터 교도소 내에서 집단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죄수들을 조롱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장소와 먹거리는 다르지만 왠지 낯익죠??? 이 소식을 접하면서 어디서 접한 듯한 기시감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는 못할망정 이를 조롱하기 위한 폭식투쟁은 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 2007년 이래 처음으로 성지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예배드려!

가자지구에 사는 약 50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일요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를 떠나 이스라엘에 의해 점령된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래 무려 7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토요일부터 시작된 이드 알아드하 기간 중 일요일부터 3일간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500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를 허락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이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는 하마스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민주적으로 치뤄졌다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이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육로와 해로를 완전히 봉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 뒤 하마스가 라이벌인 ..

[가자지구공습] 처음부터 거짓말, 도청과 우기기, 마피아도 이러지 못할 가자지구 공습에서 드러난 이스라엘의 악행들!

지난 주말 가자지구 공습의 큰 이슈는 바로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의 친척으로 알려진 하다르 골딘 이스라엘군 소위의 생존 여부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하마스의 땅굴을 봉쇄하는 작전에 투입되었던 그가 실종된 후 이스라엘군은 그가 하마스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주장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응분의 대가를 치뤄야 할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하는 등 언플하기에 급급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하마스는 그를 생포한 적도 없으며, 모르긴 몰라도 교전 중 전사한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사망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를 부인했습니다. 실제로 그를 생포했다면, 하마스로서는 자랑했으면 자랑했지 숨길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하마스의 주장은 결국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그의 죽음에 대한 댓가로 ..

[가자지구공습] 이스라엘군, 이스라엘군인을 생포했다는 하마스의 주장을 시인!

(빨간 원 속의 인물이 알까삼 여단이 생포했다고 주장하는 샤울 애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과 교전을 벌이던 중 한 명의 병사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결국 시인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의 주장과 달리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내 무장조직인 알까삼 여단은 며칠전 샤울 애런이라는 이스라엘군 병사를 생포했다며 그의 군번 6092065과 함께 주장했지만, 이스라엘군은 그간 부인해 왔었습니다. 알까삼 여단이 이스라엘군인을 생포했다는 발표 당시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인들마저 거리로 뛰쳐나와 기쁨을 표출할 정도였습니다. (하마스의 이스라엘군인 생포소식에 잠깐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헤브론 주민들) 7월 8일 공습으로부터 시작해서 지상군 투입으로 이어지며 ..

[가자지구공습] 자신들이 저격한 민간인을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확인사살하는 이스라엘군의 잔혹성!

국제연대운동 (International Solidarity Movement)은 한 팔레스타인 청년이 이스라엘 저격수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자행된 슈자이야 학살이 일어난 후 이스라엘군에 의해 파괴된 가족들의 집을 찾아 폐허더미를 뒤지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군 저격수에 의해 저격당했으며, 자원봉사자들, 구조대원들과 함께 동행한 가족들 앞에서 확인사살까지 당했습니다. 동행들은 부상당한 그를 도와주고 싶어도 저격당할 공포에 사로잡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뿐이었습니다.

[가자지구공습] 군인부터 민간인까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인들의 집단광기

2주 이상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529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악마를 보았다는 기사로 자주 회자되듯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유대인들의 증오는 군인, 정치인,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만연해있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사회문제와 불만을 이웃에 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 해소하는 셈이죠. 그들의 광기와 잔혹성은 어떤 모습으로 보여졌을까요? 1. 이스라엘 군인의 티셔츠과거 논란이 되었던 이 티셔츠는 이스라엘군의 신병 교육이 끝나고 배치될 무렵에 배포되었으며, 티셔츠 등판 가운데의 그려진 과녁 속에 팔레스타인 사람을 저격한 그림으로 "임산부를 죽이면 뱃속의 아이까지 두 명을 동시에 죽이는 것이다."를 의미하는 "원샷 투킬즈" (왼쪽), 그리고 "작은..

[인포그래픽] 이스라엘이 자행한 10일간의 공습, "프로텍트 엣지"로 가자지구가 입은 피해

이스라엘 10대 청소년 3명의 납치 살해사건을 빌미로 시작되어 10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이스라엘 정부, 정보부, 군부는 희생자들이 실종된지 몇 시간만에 사망했음을 확인했고 하룻만에 용의자들의 정체를 파악했으면서도 이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희생자 부모들에게까지 살아있다는 거짓말로 희망을 안겨주어 갈등을 더욱 고조시킨 바 있습니다. 그 당시에 바로 체포해서 사형시켰으면 아무것도 아닐 일이었는데도 말이죠. 그 결과가 극우주의자들에 의해 무고한 팔레스타인 소년 무함마드 아부 크다이르가 산 채로 불태워졌고, 이 소년의 장례식장에 갔던 사촌 타리크 아부 크다이르를 이스라엘 경찰들이 반죽음으로 만들어놓고 구금했다가 석방한 바 있습니다. 그나마 그 소년이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이었기에 석방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