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이재익 결장. 알라이얀은 야신 브라히미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사일리야를 0대2로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 알라이얀이 리그에서 6연승을 달린 것은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시절이었던 2017년 이후 2년만이라고 하네요. 이재익은 발목부상으로 알라이얀 이적 이후 처음으로 결장했습니다.

2) 구자철 풀타임. 알가라파는 소피안 하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코르를 1대3으로 꺾었습니다. 구자철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승리에 기여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정우영 풀타임. 알사드는 핫산 알하이도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카림 부디아프의 결승골과 에드밀손 주니오르, 모에즈 알리의 추가 쐐기골을 허용하면서 알두하일에게 4대1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알라이얀은 슈퍼컵과 아챔 16강전으로 이어진 시즌초 3연전에서 새내기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에게 1무 2패를 허용하며 당했던 굴욕을 깔끔하게 설욕하며 6연승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으로서는 알힐랄, 알라이얀, 알두하일에게 패한 경기여서 보여지는 비슷한 전력, 혹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주도권을 빼앗겼을 경우 뒤집을 수 있는 전술적인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태희와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카타르 1:0 알샤하니야 (10월 31일 17:15/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알샤하니야

 (전반 46분) 사르도르 라쉬도프

 



알사일리야 0:2 알라이얀 (10월 31일 19:25/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사일리야

알라이얀

 

 (전반 7분) 야신 브라히미

 

 (후반 48분) 야신 브라히미



알아흘리 1:0 움 살랄 (11월 1일 17:15/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아흘리

움 살랄

 (전반 8분) 아벨 헤르난데즈

 



알아라비 2:2 알와크라 (11월 1일 19:25/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아라비

알와크라

 

 (전반 40분) 무함마드 알바야티

 (후반 23분) 무함마드 살라

 

 

 (후반 45분) 무함마드 벤엣뚜 

 (후반 51분) 비르키르 바르나손

 



알코르 1:3 알가라파 (11월 2일 17:15/ 알코르 스타디움)

알코르

알가라파

 

 (전반 12분) 아흐메드 알라엣딘

 (후반 24분) 티아고 베제르라

 

 

 (후반 29분) 소피안 하니 

 

 (후반 41분) 소피안 하니



알두하일 4:1 알사드 (11월 2일 19:2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14분) 핫산 알하이도스

 (전반 34분) 무함마드 문타리

 

 (후반 46분) 카림 부디아프

 

 (후반 36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43분 퇴장) 아흐메드 야세르

 

 (후반 46분) 모에즈 알리

 



2. 리그 순위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알두하일972023188106연승
2알라이얀963021217146연승
3알가라파95221718117
4알사드75021521138
5알아라비84221417107
6알아흘리94141315150
7알사일리야9324111013-3
8알와크라923491418-42연무
9카타르930691016-62연승
10알코르81255714-7
11움 살랄91265719-123연패
12알샤하니야90363519-14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우승팀 알사드는 SNS 계정을 통해 19/20시즌부터 감독을 은퇴한 제수랄도 페레이라 감독 후임으로 2015년 함께 입단하여 그와 함께 지난 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차비 에르난데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례적으로 그의 감독 데뷔를 도울 세르지오 오리올, 이반 토레스, 오스카 헤르난데스, 조세 마누엘, 데이비드 바라타스, 안토니오 로보, 세르지오 가르시아, 안토니오 트라물라스 등 스페인인으로 채워진 코치진 명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차비 에르난데스는 한 세대를 풍미한 바르샤의 레전드이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현역 생활의 마지막 네 시즌을 카타르 리그 알사드에서 뛰었으며, 특히 마지막 18/19시즌에는 카타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1년간의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당초 예고되었던 은퇴를 번복하고 한 시즌을 뛰면서 18/19시즌을 끝으로 감독생활 은퇴가 예정된 제수랄도 페레이라의 후임 감독으로 내정되어 일찌감치 구상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남태희는 지난해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무릎인대파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고 거취를 고민하던 차에 알두하일을 떠나 알사드로 깜짝 이적하는데 차비 에르난데스가 큰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피셜] 알두하일의 남태희, 리그 라이벌팀 알사드로 전격 이적! 참조)


현역 은퇴 후 휴식없이 감독으로 데뷔하게 된 차비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알사드는 7월 14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의 지로나에서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특히 다음 시즌 초반인 8월에는 시작부터 리그 내 최대 라이벌팀인 알두하일과 맞붙는 아챔 8강전과 카타르 슈퍼컵의 세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현재 카타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사드는 지난해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무릎인대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알두하일의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재활에서 돌아올 다음 시즌인 19/20시즌부터 3시즌.


남태희는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후 카타르로 복귀하여 아스피타르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으로 만료되는 알두하일과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한 대신 다른 팀을 물색 중이었습니다. 남태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알사드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아 얘기가 진행중이었지만 무릎인대파열 부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은퇴하고 만 73세가 되는 고령의 제수알도 페레이라 알사드 감독 후임으로 내정되어 내년 시즌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할 사비 에르난데스의 요청으로 최종 계약에 이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2017년 16/17시즌 카타르 리그 최우수 선수 선정시 최종 후보로 경합을 펼쳤던 남태희와 사비 에르난데스와의 인연은 감독과 선수로 이어지게 될 전망입니다. ([QFA Award 2017] 남태희, 2전 3기 끝에 사비를 제치고 카타르 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참조) 


발랑시엔FC에서 은퇴한 자말 벨마디가 카타르 리그 1부 리그에 첫 승격한 레퀴야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유스 시절부터 눈여겨 뒀던 남태희를 픽업하여 카타르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시킨데 이어, 이제는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가 된 남태희는 감독으로 데뷔하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정착에 도움을 주게 될 전망입니다. 남태희의 영입에 따라 알사드 이적 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정우영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사드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알사드측은 남태희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알사드로의 이적을 허용해 준 알두하일측에 특별한 감사를 표했는데, 이는 남태희가 그간 알사드를 상대로 한 기록을 보면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카타르 수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알사드 수비진을 상대로 남태희는 알두하일로 이적한 이후 알사드와 23번 맞붙어서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그 중 6골이 승부를 결정짓는 결승골이었습니다. 알두하일이 알사드를 12번 꺾는데 그 중 절반에 해당하는 6승을 남태희의 발로 만든 셈이었죠. 이는 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한 그의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졌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시안컵에서 단단한 조직력으로 유명했던 카타르 국대이자 알사드의 수비진을 가장 잘 농락했던 선수가 뛸 수 없었으니까요.


카타르 리그 역사상 최고의 팀임에도 불구하고 2010년대 들어 알두하일에 밀렸던 알사드는 득점으로 카타르 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와 장기 계약한데 이어, 지금까지의 우승경쟁에서 번번히 자신들에게 찬물을 끼얹어줬던 남태희까지 영입하게 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알두하일과 함께 앞으로의 리그 판도를 어떻게 바꾸게 될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한편, 알두하일은 구단 통산 최다골 기록을 가지고 있던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알라이얀으로 보낸데 이어, 그의 기록을 깨고 현재 구단 통산 최다골 보유자인 남태희마저 알사드로 보내면서 자신들의 핵심 선수가 바로 자신들을 겨누게 되는 악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