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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아챔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알사드와 아챔 4번째 출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알나스르가 8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난 시즌 각 리그 우승팀과 득점왕 간의 맞대결. 양팀은 알나스르가 아챔 무대를 처음 밟았던 2011년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8년 4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 첫 맞대결에서는 이정수의 결승골로 알사드가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비겨서 양팀의 통산성적은 1승 1무로 알사드가 앞서고 있습니다. 당시 알사드와 알나스르는 나란히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었지만 알나스르는 16강전에서 탈락, 알사드는 4강에서는 수원 삼성을, 결승에서는 전북 현대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아챔 우승을 차지했었죠. 

2) 두 팀의 1차전이 펼쳐지는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현재 알사드 소속인 남태희가 알두하일에서 뛰었던 2015년 조별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가 끝난 후 폭행당했던 악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4/15 ACL 6R] 결승골 2어시로 팀의 완승 이끈 남태희, 경기 종료후 알나스르 선수에게 폭행당해! 참조) 전세계 아미에게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가 열리는 곳으로 기억되겠지만요.

3) 남태희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남태희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고, 압둘라작 함달라 역시 결장하면서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와 카타르 리그에서 리그사를 새로 쓰며 득점왕에 올랐던 압둘라작 함달라와 바그다드 부네자의 득점왕 더비 역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4) 16강전이 끝난 후 알나스르가 시애틀 사운더스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기희 영입에 들어갔으며 영입에 성공할 경우 아쿼 골키퍼 브래드 존스의 대체 선수로 등록될 것이라는 보도가 현지 매체를 통해 나왔으나, 구단간의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면서 일단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8월말까지인 사우디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영입할 가능성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요... 

(객석을 가득 메운 티포에...)


(경기 시작전엔 홍염 등장!)


5) 정우영 풀타임, 남태희 결장. 사우디 리그 챔피언 알나스르와 카타르 리그 챔피언 알사드의 8년만의 리턴 매치에서 홈팀 알나스르가 알리 아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압둘라흐만 알도사리의 동점골에 이어 아챔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해결사 줄리아노 빅토르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고 알나스르를 상대로 공식 경기 첫 승리이자 구단 역사상 첫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알사드는 국내 대회나 국대에서와 달리 아챔 무대에만 서면 유독 닌자 모드가 되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의 무력화를 극복하지 못한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전반 막판 세트피스 혼전상황에서 어설픈 볼트래핑 처리가 압둘라흐만 알도사리에게 연결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근육부상을 당한 남태희는 리야드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1. 1차전 결과

알나스르 2:1 알사드 (8월 26일 20:45/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사드

 

 (전반 21분) 알리 아사드

 (전반 44분) 압둘라흐만 알도사리

 

 (후반 27분) 줄리아노 빅토르

 



2. 2차전 일정

알사드 1:2 알나스르 (9월 16일 18: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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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창우 풀타임. 리야드 원정에서 1득점을 올렸던 알와흐다는 홈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전반 막판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1골 1어시스트를 허용하며 리드를 빼앗긴데 이어 전반 인저리 타임에 역전골을 넣었던 줄리아노 빅토르가 후반 쇄기골을 허용하여 후반 막판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쐐기골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뒤집는데는 실패하며 16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난 두 시즌과 달리 개막전 패배 이후 6경기 무패 행진 끝 패배로 탈락했기에 더 아쉬웠던 결과. 알나스르는 6장의 경고에서 보여지듯 승기를 잡은 후 특유의 거친 플레이와 침대 축구로 알와흐다의 막판 추격을 저지하고 8강에 선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알와흐다는 아챔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던 레오나르도 수자가 봉쇄되면서 공격루트가 단순해지면서 벌려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던 알잇티하드는 전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면서 로마리뉴의 멀티골로 네 골을 넣고 점수차를 3점으로 벌리며 완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내리 2실점을 허용하며 막판까지 쫓아온 조브 아한을 4대3로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알잇티하드의 루이스 히메네즈는 자책골을 넣은지 1분 만에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을 유도해 실책을 만회하는 보기드문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3) 알나스르는 내일 있을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카타르 더비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되며, 알잇티하드는 알힐랄과 알아흘리 더비의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16강전 결과

알와흐다 2:3 알나스르 (8월 12일 19:40/ 알나흐얀 스타디움)=> 합계 3:4

알와흐다

알나스르

 (전반 27분) 무함마드 부르가쉬

 

 

 (전반 41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46분) 줄리아노 빅토르

 

 (후반 17분) 줄리아노 빅토르

 (후반 34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조브 아한 3:4 알잇티하드 (8월 12일 22: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합계 4:6

조브 아한 

알잇티하드

 

 (전반 46분) 에밀리아노 베치오

 (후반 8분) 루이스 히메네 (자책골) 

 

 

 (후반 9분) 무함마드 바끼르 사디끼 (자책골)

 

 (후반 20분) 로마리뉴

 

 (후반 25분) 로마리뉴

 (후반 27분) 하디 무함마디

 

 (후반 38분) 마키 크리산투스

 


2. 8강전 대진

알나스르 vs 알두하일/알사드 승자

알잇티하드 vs 알아흘리/알힐랄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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