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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 종교 지도자 2

[사회] 사우디 현대사의 볼드모트, 그리고 종교경찰의 흥망으로 본 사우디 사회의 격변사!!

1.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역린: 종교 국가 종주국? 신정 국가 종주국? 사우디 현대사에는 해리포터의 숙적 볼드모트처럼 2019년 MBC 방송의 라마단 특집 드라마 "알아수프"를 통해 다뤄지기 전까지 40년 동안 사우디 사회 내에서 공개적으로는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1979년 11월 20일 (히즈라력 1400년 1월 1일)부터 2주간 메카의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을 일으였던 주하이만 알오타이비가 그 주인공입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이란이 시아파 종교 국가에서 이슬람권 유일의 신정 국가로 탈바꿈한지 몇 달 안되어 일어난 그랜드 모스크 점거 사건은 사우디가 이란의 영향력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아라바아 반도 및 그 일대로 확산되는 것에 그야말로 알레르기적인 ..

GCC&GU/사우디 2019.09.24

[정치] 자말 카쇼끄지 행방불명 사건, 화려한 개혁개방 정책 속에 숨겨진 사우디의 암연

세계 언론계에서도 유명한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가 터키인 약혼녀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맡기고 만약 네시간 뒤에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측에 연락해 달라는 말을 남긴채 결혼 준비를 위해 신청했던 서류를 떼러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영사관에 들어갔다가 사라진지 10일이 넘었습니다. 터키와 반 사우디 언론들은 사우디가 시체 해부전문가를 포함한 15명을 전세 비행기편으로 이스탄불에 입국시켜 영사관 내에서 그를 살해한 후 시신을 분해하여 리야드로 돌아갔다며 사우디 정부에 의한 암살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사우디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자말 카쇼끄지는 자신의 민원을 해결하고 영사관을 떠났으며 오히려 그의 실종과 관련되어 등장하는 가족들도 모른다는 약혼녀, 목격자, 신고자 등이 터키 및 카타르측..

GCC&GU/사우디 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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