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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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오만 5

[2023 걸프컵 결승전] 이라크, 44년만에 개최한 걸프컵에서 오만을 극적으로 꺾고 35년만에 우승!

0. 리뷰 1) 17/18시즌에 열린 2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만과 3위였던 이라크가 각각 5년, 35년만의 걸프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2) 1979년 걸프컵을 개최한 이후 44년만에 개최하는 걸프컵이자 걸프전, ISIS와의 전쟁 등으로 오랫동안 국제 대회를 유치하지 못했던 이라크에서 너무나도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인데다 자국팀이 결승에 진출하다 보니 표를 구하지 못했음에도 어떻게든 직관 찬스를 노리던 팬들이 경기가 열리는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몰려들면서 결국 경기 시작 6시간여 전에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이라크 축구협회가 티켓 판매를 최소 1명이 사망하고 최소 6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고. 이라크 축구협회가 즉각적으로 표가 없는 팬들을 알미나아 스타디움..

[2023 걸프컵 4강전] 개최국 이라크, 디펜딩 챔피언 바레인 꺾은 오만과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 1) 당초 4강전 두 경기 모두 바스라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는 두번째 경기인 바레인과 오만의 경기장을 바스라 인터내셔날 스타디움에서 알미나아 스타디움으로 변경했습니다. 2) 아랍 걸프컵 축구 연맹 (AGCFF)은 다음 대회인 제26회 대회의 개최지로 쿠웨이트를 선정하여 2024년 12월에 개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그 다음 제27회 대회는 2025년 12월 오만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예정대로 개최가 될지, 변경될지는 인샤알라이긴 합니다만... 3) 1979년 이후 44년 만에 개최하는 걸프컵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라크 서포터즈들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으며..

[2023 걸프컵 1R]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한 사우디, 바레인, 카타르!

0. 리뷰 1) 이라크 바스라에서 제25회 아라비안 걸프컵이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동 지역 이동통신사인 자인 (Zain)이 대회 스폰서를 맡으면서 공식 대회 명칭은 제25회 자인 걸프컵 (칼리지는 영어로 걸프라는 의미)이 되었습니다. 2) 1979년 바그다드에서 제5회 걸프컵을 개최한 바 있던 이라크는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43년만의 걸프컵 개최에 성공했습니다. 당초 이라크는 제21회 걸프컵 (2013), 제22회 걸프컵 (2014)의 개최지로 선정된 바 있으나 ISIS가 날뛰던 어수선하던 정세를 반영하여 대회준비 미비와 불안한 치안 상황을 이유로 개최권을 바레인과 사우디에 내준 바 있으며, 세번째로 개최지에 선정된 제23회 걸프컵 (17/18)은 재정 위기로 대회를 개최할 능력이 안되니 그 다..

[2021 아랍컵 1R] 개막전에서 바레인을 오랜만에 꺾은 카타르, 시리아를 오랜만에 꺾은 UAE!

0. 리뷰 1)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1년여 앞두고 모의고사 형식으로 치뤄지는 2021 아랍컵이 개막했습니다. 당초 아랍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였지만, 2012년 사우디에서 열렸던 제9회 아랍 네이션 컵 이후 9년 만에 10번째 대회를 맞이하면서 "FIFA 아랍컵"이라는 대회명으로 처음으로 달게 되었습니다. 아랍권 최초의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카타르가 사우디를 위시한 이웃 걸프 국가들과 단교상태가 계속되는 와중에 아이디어가 나왔으며, 올초 극적으로 분쟁이 끝나면서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아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의 아랍국가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격상되었습니다. 4월의 조편성에 이어... 2021.01.05 - [GCC/GU/GCC/GU] - [분쟁] 사우디, 제41차 GCC정상회담에서 알..

[제22회 걸프컵 B조 2R] 패배 직전에서 승점을 챙긴 쿠웨이트의 걸프컵 극장 본능!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라크와 오만!

0. 리뷰1) 걸프컵 디펜딩 챔피언 UAE는 전반 35분까지 알리 마브쿳의 멀티골로 앞서 나가며 걸프컵의 강자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2대0으로 앞서나간지 불과 2분만에 터진 유스프 나세르 알살만의 만회골에 이어 또다시 2분만에 바디르 알무뜨와에게 연속으로 골을 허용하며 불과 4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쿠웨이트의 걸프컵 극장 본능에 막혀 결국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던 승리와 조1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치고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패했으면 조2위로 내려앉았을 쿠웨이트는 1라운드 인저리 타임 결승골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승점을 챙기는 쿠웨이트 극장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고 조1위를 지키며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2)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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