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1) 임창우, 박종우 풀타임. 임창우의 알와흐다는 리그 최다 득점팀이자 최소 실점팀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박종우의 알자지라와의 아부다비 더비에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해트트릭과 발라즈 주작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6대0 압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에 올랐습니다. 알와흐다는 이번 시즌 리그 전반기 13경기에서 단 8골만을 허용한 알자지라의 수비진을 상대로 무려 여섯골을 뽑아내고 경기당 두 골 이상을 넣는 공격진을 철저하게 무력화시키면서 아부다비 더비사에 남을 최다골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시즌 경질이 유력한 상황에서 대통령컵 우승으로 감독직을 유지할 수 있었던 헹크 텐 케이트 감독에게는 대통령컵에서만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맛보게 되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