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와 얼마전 알와흐다로 이적한 임창우의 코리안 더비이자 UAE 알클라시코로 불리는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더비를 직관하기 위해 올해들어 처음으로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을 방문했습니다. 코리안 더비이기도 했지만 호시탐탐 선두자리를 노리고 있는 알아흘리로부터의 추격에서 벗어나 선두를 지켜야만 하는 알아인과 리그 상위권 도약을 위해 전반기의 기세를 이어 다시 한번 알아인을 꺾으려는 알와흐다의 치열한 더비가 예고되었기 때문이죠. 일짜감치 도착해서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을 둘러보고 있는데 지난해 왔을 때만 해도 본 기억이 없는 메가 스토어가 경기장 별관에 공식으로 개장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동안 알아인의 구단 용품 판매점은 UAE 리그 최고 인기팀의 매장이라고 불리기엔 다소 민망해 보였습니다. 경기장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