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의 새로운 항공사인 사우디걸프 에어라인 (SaudiGulf Airline)이 6월 22일부터 본격적인 국내선 운항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사우디 민간항공청 (GACA)이 지난 금요일 사우디걸프 에어라인에게 최종 운항허가서를 전달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사우디 항공 시장은 국적항공사인 사우디아 (Saudia)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독점하고 있으며 그 나머지 부분을 플라이나스 (Flynas)가 채우고 있지만, 플라이나스 외에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또 하나의 민영 항공사인 사마에어는 당국의 소극적인 지원 속에 결국 운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0년 8월 시장에서 물러난 바 있었습니다. ([항공] 사마에어 운항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