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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챔 주최측은 미국의 거셈 술레이마니 암살사건 여파로 이란의 정국이 불안해지자 1~3라운드에 이란 클럽의 홈경기로 배정된 경기들은 4~6라운드에 배정되었던 원정 경기와 일정을 맞바꿨습니다. 그 첫 경기가 당초 이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풀라드 알아인의 경기로 알아인이 먼저 홈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2) 이번 시즌들어 유독 홈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알아인은 지금까지 6번 맞붙어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던 (6전 3승 3무) 세파한과의 10년만의 맞대결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0대4 참패를 당했습니다. 일곱번째 맞대결에서 당한 첫 패배이자 최다골차 패배. 공교롭게도 오늘은 페드로 엠마누엘 알아인 감독의 생일이었던 터라 세파한은 알아인 감독에게 잊지못할 생일선물을 안겨주고 원정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반면, 지난 시즌 자신이 아챔행을 이끌었던 알타아운은 샤르자와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니...

알아인은 세파한전을 시작으로 16일 동안 아챔, 리그컵, 대통령컵, 리그를 통해 다섯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의 첫 경기에서 참패하면서 쉽지 않은 2월이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3) 평가전으로만 네 번을 만났을 뿐 정식 시합으로는 처음 맞붙었던 샤르자와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파이살 다르위쉬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타아운이 0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리그에서의 무패기록이 깨지고 슬럼프에 빠져있던 사이에 11년만에 아챔 무대를 밟았던 샤르자의 복귀전은 패배로 끝났습니다.

4) 정우영 풀타임, 남태희 선발 78분 출전. 지난 시즌 8강전에서 꺾었던 알나스르전을 앞두고 알사드는 불과 며칠 사이에 두 명의 미드필더를 아킬레스건 파열로 잃어 큰 전력손실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아미르컵에서 살림 알하즈리가 시즌 아웃된데 이어, 리야드 원정에 합류해 알나스르전을 앞둔 마지막 훈련에서 알리 알사드마저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알사드는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페드로의 멀티 어시스트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지만, 압둘라흐만 알오바이드에게 그림 같은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중반 교체되었습니다.

5) 재작년 아챔 8강전 이후 두 시즌 만에 맞붙은 알두하일과 페르세폴리스의 경기에서는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과 한광성의 어시스트에 이은 에드밀손 주니오르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경기 결과

- C조 -

샤르자 (UAE) 0:1 알타아운 (사우디) (2월 11일 18:55/ 샤르자 스타디움)

샤르자

알타아운

 

 (전반 34분) 파이살 다르위쉬



알두하일 (카타르) 2:0 페르세폴리스 (이란) (2월 11일 18:1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페르세폴리스

 (전반 5분) 마리오 만주키치

 

 (전반 13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 D조 -

알아인 (UAE) 0:4 세파한 (이란) (2월 11일 18:5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세파한

 

 (전반 39분) 무함마드 모헤비

 

 (후반 1분) 키로스 소아레스

 

 (후반 7분) 소루쉬 라피에이

 

 (후반 33분) 무함마드 따이비



알나스르 (사우디) 2:2 알사드 (카타르) (2월 11일 18:1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사드

 (전반 7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9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3분) 핫산 알하이도스

 (후반 8분) 압둘라흐만 알오바이드

 



2. 리그 순위

C조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알두하일 (카타르)11003202
2알타아운 (사우디)11003101
3샤르자 (UAE)1001001-1
4페르세폴리스 (이란)1001002-2
D조
순위경기승점득점실점득실차연승/연패
1세파한 (이란)11003404
2알사드 (카타르)10101220
3알나스르 (사우디)10101220
4알아인 (UAE)100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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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1년 아챔 우승을 차지한 적 있는 알사드와 아챔 4번째 출전만에 처음으로 8강에 오른 알나스르가 8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지난 시즌 각 리그 우승팀과 득점왕 간의 맞대결. 양팀은 알나스르가 아챔 무대를 처음 밟았던 2011년 조별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8년 4개월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당시 첫 맞대결에서는 이정수의 결승골로 알사드가 승리했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비겨서 양팀의 통산성적은 1승 1무로 알사드가 앞서고 있습니다. 당시 알사드와 알나스르는 나란히 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었지만 알나스르는 16강전에서 탈락, 알사드는 4강에서는 수원 삼성을, 결승에서는 전북 현대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 아챔 우승을 차지했었죠. 

2) 두 팀의 1차전이 펼쳐지는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현재 알사드 소속인 남태희가 알두하일에서 뛰었던 2015년 조별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가 끝난 후 폭행당했던 악연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4/15 ACL 6R] 결승골 2어시로 팀의 완승 이끈 남태희, 경기 종료후 알나스르 선수에게 폭행당해! 참조) 전세계 아미에게는 BTS의 첫 사우디 스타디움 투어가 열리는 곳으로 기억되겠지만요.

3) 남태희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남태희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고, 압둘라작 함달라 역시 결장하면서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와 카타르 리그에서 리그사를 새로 쓰며 득점왕에 올랐던 압둘라작 함달라와 바그다드 부네자의 득점왕 더비 역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4) 16강전이 끝난 후 알나스르가 시애틀 사운더스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 김기희 영입에 들어갔으며 영입에 성공할 경우 아쿼 골키퍼 브래드 존스의 대체 선수로 등록될 것이라는 보도가 현지 매체를 통해 나왔으나, 구단간의 협상이 진전되지 못하면서 일단은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8월말까지인 사우디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영입할 가능성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요... 

(객석을 가득 메운 티포에...)


(경기 시작전엔 홍염 등장!)


5) 정우영 풀타임, 남태희 결장. 사우디 리그 챔피언 알나스르와 카타르 리그 챔피언 알사드의 8년만의 리턴 매치에서 홈팀 알나스르가 알리 아사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압둘라흐만 알도사리의 동점골에 이어 아챔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해결사 줄리아노 빅토르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워 2대1 승리를 거두고 알나스르를 상대로 공식 경기 첫 승리이자 구단 역사상 첫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알사드는 국내 대회나 국대에서와 달리 아챔 무대에만 서면 유독 닌자 모드가 되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의 무력화를 극복하지 못한채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감독 데뷔 이후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전반 막판 세트피스 혼전상황에서 어설픈 볼트래핑 처리가 압둘라흐만 알도사리에게 연결되며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으며, 근육부상을 당한 남태희는 리야드 원정에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1. 1차전 결과

알나스르 2:1 알사드 (8월 26일 20:45/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사드

 

 (전반 21분) 알리 아사드

 (전반 44분) 압둘라흐만 알도사리

 

 (후반 27분) 줄리아노 빅토르

 



2. 2차전 일정

알사드 1:2 알나스르 (9월 16일 18: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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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선발 74분, 정우영 풀타임. 알사드는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아챔에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과 지난 아시안컵 8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선수로 알려진 압둘카림 핫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알두하일을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선수로서는 레전드지만, 감독으로서는 새내기인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는 두 경기만에 거둔 첫 승. 알두하일의 루이스 파리아 감독은 전반에만 2실점을 허용하자 후반들어 골키퍼와 수비수 2명을 제외한 8명의 선수를 공격형 선수로만 채우는 닥공 모드로 나섰지만,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되려 경기 막판 자책골까지 허용하면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공격 포인트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친정팀 알두하일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아크람 아피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바그다드 부네자에게 활로를 뚫어주는 전진 패스로 기여하고,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압둘카림 핫산이 결승골로 연결시키는 등 두 골에 모두 결정적으로 기여한 후 후반 29분에 교체아웃되었으며,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2) 아챔 16강전 2연전을 치룬 알사드와 알두하일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과 에미르컴 우승팀 자격으로 17일 열리는 카타르 리그 슈퍼컵인 셰이크 자심컵에서 또다시 맞붙어 19/20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3연전을 치루게 됩니다.

3) 장현수 풀타임. 1차전 홈 경기에서 패했던 알아흘리는 리야드 원정에서 압둘파타 아시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힐랄에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년만의 첫 승리를 거두었지만, 1차전 홈에서 허용한 4실점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알힐랄은 알아흘리에게 패했지만 1차전 대역전승을 발판 삼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장현수는 압둘파타 아시리를 순간적으로 놓치면서 결승골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4) 오늘 결과에 따라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 챔피언 알나스르와 카타르 리그 챔피언 알사드가 8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특히 남태희는 알두하일에서 뛰던 4년전 알나스르와의 조별예선에서 경기 끝난 후 폭행을 당하고 ([14/15 ACL 6R] 결승골 2어시로 팀의 완승 이끈 남태희, 경기 종료후 알나스르 선수에게 폭행당해! 참조), 이듬해에도 알나스르를 좌절시키는 등 알나스르 킬러로서의 악연이 있습니다. 알나스르는 지난 시즌 사우디 리그사를 새로 쓴 득점왕 압둘라작 함달라가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기록하고 아챔 득점왕에 도전하는 줄리아노 빅토르가 맹공을 펼치고 있는 반면, 알사드는 오늘 골을 기록한 아크람 아피프와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3골로 팀내 득점 1위일 정도로 주포 바그다드 부네자가 아챔 무대에서만큼은 철저히 봉쇄되고 있는 것이 불안요소입니다.

5) 알힐랄의 승리에 따라 사우디 클럽 간의 8강전은 알잇티하드와 알힐랄의 라이벌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6) 알사드는 알두하일을 꺾은 후 12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1. 16강전 결과

알사드 3:1 알두하일 (8월 13일 19: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 합계 4:2

알사드

알두하일

 (전반 20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5분) 압둘카림 핫산

 

 

 (후반 11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46분) 아흐메드 야세르 (자책골)

 

 

 (후반 47분 퇴장) 무함마드 문타리


알힐랄 0:1 알아흘리 (8월 13일 20:30/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 합계 4:3

알힐랄

알아흘리

 

 (전반 43분) 압둘파타 아시리



2. 8강전 일정 

알나스르 대 알사드 (정우영, 남태희)

1차전: 8월 26일 미정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차전: 9월 16일 미정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대 알힐랄 (장현수)

1차전: 8월 27일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차전: 9월 17일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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