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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즌에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던 공격 3인방 중 2명이 장기 부상 이탈과 부진으로 1명만 그나마 제역할을 하고 있는 남태희의 알두하일이 원정팀의 무덤에서 무너지면서 사상 첫 카타르 더비가 될 뻔했던 서아시아 아챔 4강전은 8강전과 마찬가지로 카타르 클럽과 이란 클럽의 대결이 되었습니다.

2) 알사드와 페르세폴리스는 올해 조별예선에서 처음 맞붙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홈에서 승리를 거두어 1승 1패의 호각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나마 알사드의 패배는 자책골에 의한 것이어서 양팀간 상대전적에서는 알사드가 우위에 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정우영 선발 45분 출전. 이번 시즌 극강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알사드는 원정팀 페르세폴리스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역습당하는 상황에서 허용한 페널티킥 한 방에 0대1로 패한채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에스테그랄과의 16강전에서 원정팀의 무덤을 초토화시킨 알사드 공격의 핵심인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를 확실하게 봉쇄한 것이 귀중한 원정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알사드는 전반에 밀어붙이고도 골을 넣지 못하자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잇달아 공격수로 교체하는 닥공 모드로 전환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으며, 알사드가 기록한 골의 70% 이상을 합작하고 있는 바그다드 부네자와 아크람 아피프가 봉쇄되었을 때의 대안이 아직까지는 확실하지 못한 불안요소가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닥공 모드에 들어가면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핫산 알하이도스와 교체되었습니다.

4) 알사드는 원정팀의 무덤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역전 결승행에 도전합니다. 알사드는 16강전 에스테그랄을 상대로 카타르 축구 역사상 최초로 최초로 원정승을 거둔 클럽이 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만, 두 선수가 1차전 처럼 철저하게 봉쇄되었을 때의 대안을 찾지 못할 경우 쉽지 않은 2차전이 될 전망입니다.



1. 경기 결과

알사드 0:1 페르세폴리스 (10월 2일 18: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페르세폴리스

 

 (후반 41분) 알리 알리푸르


2. 2차전 일정

페르세폴리스 : 알사드 (10월 22일 18:30/ 아자디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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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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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강에서 맞붙게 된 알힐랄과 페르세폴리스는 이번 시즌 조별예선 D조에서 맞붙어 승패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2) 페르세폴리스는 사우디팀과 맞붙을 때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던 오만 대신 두바이를 홈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지만, 연맹측은 이러한 요구를 거절한 바 있습니다.

3) 알힐랄은 후반 초반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과 야세르 알샤흐라니의 골을 앞세워 페르세폴리스를 4대0으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알힐랄은 특히 압둘라 오타이프의 퇴장 이후 효율적인 역습공격으로 오히려 두 골을 넣으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4)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마르 카르빈은 MOM에 선정된 것은 물론 8골을 기록하며 헐크와의 득점왕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4:0 페르세폴리스 (9월 26일 20:0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힐랄

페르세폴리스

 (전반 31분) 오마르 카르빈

 

 (전반 40분) 야세르 알샤흐라니

 

 (후반 4분 퇴장) 압둘라 오타이프

 

 (후반 9분) 오마르 카르빈

 

 (후반 43분) 오마르 카르빈

 



2. 2차전 일정

페르세폴리스 0:4 알힐랄 (10월 17일 20:00/ 술탄 까부스 스포츠 컴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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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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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립지 오만에서 맞붙은 양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이 아부다비에서 맞붙었습니다.

2) 1차전 2실점의 부담감을 안고 2차전을 시작한 페르세폴리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시작하자마자 12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바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열세 속에 후반 초반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 다득점에 따라 탈락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무으타즈 하우사위의 핸드링 파울과 다이렉트 퇴장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드윈 멘샤가 성공시키며 전세를 역전시킨데 이어 추가시간 또다시 얻은 페널티킥으로 메흐디 타레미가 쐐기를 박으면서 1대3 대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서아시아 지역 결승전인 4강에 진출하며 조별예선 D조 1, 2위팀이 4강에서 다시 맞붙게 되었습니다.

3) 조별 예선 두 경기 연속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의 4강전은 사우디-이란 분쟁의 여파로 중립지역에서 치뤄지며, 1차전은 알힐랄의 홈경기로 아부다비에서, 결승 진출팀을 가를 2차전은 페르세폴리스의 홈경기로 무스카트에서 펼쳐집니다. 알아흘리가 4강에 진출했을 경우 최근 몇 시즌간 사우디 리그 최대 라이벌인 두 팀의 맞대결로  역대급 대박을 기대할 수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에게는 흥행면에선 쪽박이 예상되는 최악의 결과인 셈입니다.

4) 두 팀의 역대 통산 성적은 10전 3승 4무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흘리 1:3 페르세폴리스 (9월 12일 19:15/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 3:5

알아흘리

페르세폴리스

 

 (전반 5분) 알리 알리푸르

 

 (전반 12분 퇴장) 카말레딘 캄야비니아

 (후반 7분) 살레 알아므리

 

 (후반 36분 퇴장) 무으타즈 하우사위

 

 

 (후반 38분) 고드윈 멘샤

 

 (후반 49분) 메흐디 타레미



2. 4강전 대진

1차전- 알힐랄 : 페르세폴리스 (9월 26일 UAE 아부다비)

2차전- 페르세폴리스 : 알힐랄 (10월 16일 오만 무스카트)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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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종우 풀타임 1어시스트. 알자지라는 승격팀 딥바 알푸자이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차례에 걸친 리드를 잡지 못하고 후반 중반 이후 수비가 무너지면서 4대2로 대역전패 당했습니다. 딥바 알푸자이라의 두 외국인 공격수 바카리 코네 (1골 2어시스트), 보리스 카비 (1골 1어시스트)의 BK브라더스에게 탈탈 털린 것이 패인. 박종우는 측면 크로스로 파리스 주므아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UAE리그 이적 후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알자지라는 승격팀에게 당한 대역전패의 충격이 컸는지 경기 종료 후 비교적 빨리 올리던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트위터 등 SNS업데이트를 하루 이상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세바스티안 테갈리에게 허용한 멀티골을 따라잡지 못하고 엠마누엘 에메니케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알와흐다에 2대1로 패하면서 리그 초반 연승행진을 3연승에서 멈추고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3) 권경원 경기 연기. 알아흘리는 알힐랄과의 아챔 4강 1차전 리야드 원정 준비 관계로 4라운드 경기를 뒤로 미뤘습니다. 




1. 4R 결과

딥바 알푸자이라 4:2 알자지라 (9월 26일 17:20/ 알푸자이라 스타디움)

딥바 알푸자이라

알자지라

 

 (전반 34분) 헤페르손 파르판

 (전반 42분) 보리스 카비

 

 

 (후반 7분) 파리스 주므아 (박종우 리그 1호 어시스트/시즌 1어시스트) 

 (후반 28분) 사이드 알나끄비

 

 (후반 40분) 타리크 아흐메드

 

 (후반 42분) 바카리 코네

 




바니야스 1:1 알샤밥 (9월 26일 17:30/ 바니야스 스타디움)

바니야스

알샤밥

 (전반 4분) 파와즈 아와나

 

 

 (후반 35분) 조 




알와흐다 2:1 알아인 (9월 26일 20:15/ 알나흐얀 스타디움)

알와흐다

알아인

 (전반 18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11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20분) 엠마누엘 에메니케 

 (후반 46분 퇴장) 이스마일 마타르

 




에미레이츠 1:1 알푸자이라 (9월 27일 17:20/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

에미레이츠

알푸자이라

 

 (전반 47분) 패트릭 에제

 (후반 17분) 무함마드 마랄라

 




알다프라 1:1 알샤으브 (9월 27일 17:35/ 함단 빈 자이드 알나흐얀 스타디움)

알다프라

알샤으브

 

 (전반 18분) 무함마드 알사이디

 (후반 41분) 마케테 디옵

 




샤르자 1:1 알나스르 (9월 27일 20:15/ 알샤르자 스타디움)

샤르자

알나스르

 

 (전반 23분) 피트로이파 

 (전반 45분) 마이코주엘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나스르

4

3

1

0

10

8

3

5

2

알아인

4

3

0

1

9

8

4

4

3

바니야스

4

2

2

0

8

9

4

5

2연무

4

알샤밥

4

2

2

0

8

4

2

2

2연무

5

알아흘리

2

2

0

0

6

10

2

8

2연승

6

알와흐다

4

2

0

2

6

8

5

3

7

알자지라

4

2

0

2

6

8

9

-1

8

알푸자이라

4

1

2

1

5

8

12

-4

2연무

9

에미레이츠

3

1

1

1

4

4

4

0

10

딥바 알푸자이라

4

1

1

2

4

4

9

-5

11

알와슬

3

1

0

2

3

2

5

-3

2연패

12

샤르자

4

0

1

3

1

4

7

-3

13

알다프라

4

0

1

3

1

4

9

-5

14

알샤으브

4

0

1

3

1

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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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아랍_에미리트_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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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리야드에 도착 후 알힐랄로부터 환영 기념품을 받은 이명주)



드디어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의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서아시아 클럽 최강자전 성격을 띄게 된 아챔 4강에서 만난 알아인과 알힐랄의 이야기입니다. 두 팀은 다른 리그에 있으면서도 다른 클럽들에 비해 여러모로 공통점도,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1. 두 클럽의 닉네임은 아랍어로 리더를 뜻하는 "앗자임 (الزعيم)"으로 같습니다.

2. 두 클럽은 사우디와 UAE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3. 특히 두 클럽 간에는 감독과 선수의 이적이 많았습니다. 주로 알힐랄에서 알아인으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지만요.

    (1) 알아인과 UAE 국대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플레이어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알힐랄이 그 재능을 발굴한 알힐랄 유스 출신입니다. 귀화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맞물려서 알아인과 UAE에서 뛰게 되었지만요.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 중 알힐랄이 오마르 압둘라흐만 영입을 원한다는 설도 있었으며, 지난 시즌 왕세제컵 결승전 당시 경기 일정이 없었던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알힐랄을 응원하기 위해 리야드를 방문하는 등 알힐랄과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관계도 여전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알힐랄에서 뛰고 있는 현역 레전드인 주장 야세르 알까흐따니는 2005년 알까다시야에서 알힐랄로 이적 후 딱 한 시즌 해외 임대생활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바로 11/12시즌 알아인에서 말이죠. 

    (3) 지난 시즌까지 알아인에서 뛰었던 미렐 라도이는 알힐랄에서 두 시즌을 뛴 후 알아인으로 이적했었습니다. 

    (4) 알아인에게 11/12, 12/13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었던 코스민 올라루이 현 알아흘리 감독이 걸프리그에서 처음 감독을 맡았던 팀이 바로 알힐랄이었습니다.

    (5) 현재 알아인 감독인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역시 걸프리그에서 처음 감독을 맡았던 팀이 바로 알힐랄이었습니다. 그는 12/13시즌 알힐랄 2군 감독으로 알힐랄과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공교롭게도 알힐랄과 알아인이 감독 경질로 어수선하던 리그 후반기에 팀을 맡아 흔들리던 팀을 다잡아 알힐랄에게는 왕세제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알아인에게는 대통령컵 우승을 안겨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알힐랄에서는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끝났지만, 알아인에서는 시즌 종료 후에도 구단의 신임 하에 이번 시즌까지 팀을 이끌고 있는게 차이죠.


이러한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아챔 무대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아챔이 도입되기 전 아시안 클럽 챔피언쉽과 통합된 마지막 아시안 컵 위너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알힐랄은 공교롭게도 아챔으로 개편된 이후 단 한차례도 우승을 차지해보기는 커녕 결승에도 진출해보지 못한 채 최대의 라이벌 알잇티하드가 2연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반면 개편된 아챔 첫 대회 우승팀이었던 알아인은 2005년 알잇티하드와의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아챔 결승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두 팀 모두 매시즌 최대 목표가 아챔 우승이지만, 내내 결승 진출과는 거리가 멀었던 두 팀이 드디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두고 결전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1차전 알힐랄 대 알아인 (9/17 02:30 / 킹 파하드 인터내셔날 스타디움)

(알아인과의 경기에서 선보일 알힐랄 서포터즈들의 티포)

통산 성적: 7전 4승 3패로 알아인의 근소한 우세.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알힐랄이 2연승 중

아챔 외 14/15시즌 성적: 알힐랄 (리그 3승 1무) / 알아인 (없음)


아챔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경기감각 유지를 위해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알힐랄은 네 번의 리그 경기 중 가장 강한 상대였던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는 홈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알아흘리 선수들의 강한 압박에 고전하는 약점을 드러내며 끌려다니는 경기를 펼치며 겨우 비기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반면, 예정된 알아흘리와의 슈퍼컵 일정도 취소해가며 아챔에만 올인해왔던 알아인은 실전 감각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음에도 2005년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주었던 알잇티하드에게 굴욕을 안겨주며 설욕했기에 선수단의 분위기는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알힐랄과 알아인의 올해 아챔 관중동원력 비교)


사상 첫 아챔 우승을 염원하는 일방적인 홈 서포터즈들의 응원을 받고 뛸 알힐랄 선수들을 알아인 선수들이 알잇티하드전처럼 압박해 나갈 수 있느냐가 승부의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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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우디_아라비아 | 리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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