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라는 한국에서 아이폰 8 시리즈가 판매를 시작했던 11월 3일 이제는 애플 신제품의 1차 출시국이 된 UAE의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 새벽부터 자리잡고 지리한 9시간의 기다림 끝에 아이폰 X를 발매당일 애플이 책정한 정가에 구입했었습니다. ([두바이] 한국의 아이폰8 발매일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만에 구한 아이폰X 구입기 참조) 애플 스토어나 통신사를 통하지 않고 전자 양판점에서 구매할 경우 약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워낙 초기에 물량이 없다보니 공식 유통채널이 아닌 매장에서는 안그래도 비싼 가격에 2~30%의 웃돈을 주고 판매하고 있기에 몸으로 떼워 고생은 했지만, 그나마 웃돈을 안주고 산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죠. 일주일 동안 사용해보면서 느꼈던 점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