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임창우 풀타임. 알와흐다는 지난 라운드 알와슬전에서 알와흐다 입단 후 리그 100호골을 달성했던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홈팀 핫타에 0대1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알아인과 승점차 2점을 유지하며 리그 2위를 지켰습니다. 결승골이자 101호골을 넣은 세바스티안 테갈리는 아사모아 기안이 알아인에서 세웠던 101호골과 타이기록을 이뤘고 1골,만 더 넣으면 UAE 리그 역사상 가장 골을 많이 넣은 외국인 선수가 됩니다. 앞으로 세바스티안 테갈리가 넣는 골은 UAE 리그의 새로운 기록이 됩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박종우 풀타임. 에미레이츠는 알아인 원정에서 결승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후세인 엘샤하와 아흐메드 칼릴, 카이오 루카스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며 선두 알아인에게 3대0으로 완패했으며, 최하위 알다프라가 딥바 알푸자이라를 잡으면서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징계로 인한 결장 공백을 전혀 못 느끼고 있는 알아인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알아인 이적 후 매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후세인 엘샤하는 알아인에서의 맹활약으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집트 국대에 처음 소집되는 등 나날이 몸값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종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알아인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3) 문창진 선발 55분 출전. 지난 라운드에서 111일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던 샤밥 알아흘리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샤르자에게 패해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습니다. 리그 네 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문창진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후반 10분 첫번째 교체선수로 교체아웃당했습니다. 요근래 시즌에 보기드문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샤밥 알아흘리에 격분한 서포터즈들은 급기야 알아흘리, 알샤밥, 두바이의 3개 구단 합병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냐며 비판하는 항의 플래카드를 들기까지 했습니다. 



1. 경기 결과

핫타 0:1 알와흐다 (2월 7일 17:15/ 함단 빈 라쉬드 스타디움)

핫타

알와흐다

 

 (후반 27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후반 30분 퇴장) 페르난도 가브리엘

 



알와슬 1:1 알자지라 (2월 7일 20:00/ 자빌 스타디움)

알와슬

알자지라

 

 (전반 46분) 로마리뉴

 (후반 40분) 핫산 무함마드

 



알다프라 2:0 딥바 알푸자이라 (2월 8일 17:25/ 함단 빈 자이드 알나흐얀 스타디움)

알다프라

딥바 알푸자이라

 (후반 17분) 사이드 알카씨리

 

 (후반 47분) 이고르 세르기프

 



알아인 3:0 에미레이츠 (2월 8일 20: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에미레이츠

 (전반 4분) 후세인 엘샤하

 

 (전반 16분) 아흐메드 칼릴

 

 (전반 40분) 카이오 루카스

 



아즈만 0:1 알나스르 (2월 9일 17:25/ 라쉬드 빈 사이드 스타디움)

아즈만

알나스르

 

 (후반 31분) 마르셀로 시리뇨



샤밥 알아흘리 0:1 샤르자 (2월 9일 20:00/ 라쉬드 스타디움)

샤밥 알아흘리

샤르자

 

 (후반 47분) 반데르 비에라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아인

16

11

5

0

38

42

16

26

2연승

2

알와흐다

16

11

3

2

36

37

16

21

2연승

3

알와슬

16

9

5

2

32

35

21

14

4

알나스르

16

8

2

6

26

23

16

7

3연승

5

알자지라

16

5

7

4

22

25

24

1

6

샤밥 알아흘리

16

4

8

4

20

20

15

5

7

샤르자

16

5

4

7

19

17

22

-5

8

아즈만

16

5

4

7

19

18

28

-10

2연패

9

핫타

16

3

4

9

13

25

42

-17

10

알다프라

16

2

6

8

12

18

29

-11

11

딥바 알푸자이라

16

2

6

8

12

15

28

-13

3연패

12

에미레이츠

16

3

2

11

11

17

35

-18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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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종우 선발 45분 1경고. 리그 우승으로 내년 시즌 아챔 출전권과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은 알자지라는 알다프라와의 최종전에서 첫 득점왕 등극을 자축하는 알리 마브쿳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다프라를 4대0으로 대파하고 6연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알리 마브쿳은 33골로 UAE 리그 역사상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우며 오랜만에 토종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박종우는 선발 출전했지만 하프타임에 교체되었습니다.

2) 임창우 풀타임 1경고. 알와흐다는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동점골로 알샤밥과 비기며 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알와흐다는 다음주에 있을 알나스르와의 대통령컵 결승전을 통해 내년 아챔 출전권 획득에 도전합니다.

3) 이명주 풀타임. 알아인은 결승골의 사나이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로 잇티하드 칼바를 2부 리그로 강등시키면서 3연승을 거두었지만, 리그 4위에 머물면서 내년 아챔 출전권 획득에 실패해 웃지 못했습니다. 알아인으로서는 알와슬과의 23라운드 경기에서 3골을 먼저 넣고도 4골을 허용하며 대역전패당했던 23라운드 경기가 두고두고 아쉬울 것 같습니다. 알아인 소속으로 마지막 리그 경기를 치룬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4) 아챔 진출권이 걸려있는 리그 2, 3위 경쟁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알와슬과 아사모아 기안의 결승골로 승리한 알아흘리가 웃었습니다. 알아인에서 3연속 득점왕을 포함 총 95골을 넣으며 전성기를 보낸 아사모아 기안은 중국 리그를 거쳐 임대로 알아흘리에 돌아온 후에는 친정팀 알아인을 상대로 복귀골을 넣은 것에 이어 자신의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아챔에 올려놓고 알아인을 떨어뜨리며 애증의 관계를 이어갔습니다.

5) 딥바 알푸자이라, 잇티하드 칼바, 에미레이츠 클럽이 경쟁을 벌린 리그 잔류 경쟁에서는 가장 불리할 것으로 여겨졌던 에미레이츠 클럽이 뜻밖의 승리를 거두고 잇티하드 칼바가 알아인에게 패하면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에미레이츠 클럽이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알아인은 리그 전반기에 극도로 부진했던 에미레이츠 클럽의 리그 첫 승 제물이 된데 이어 최종전에서 잇티하드 칼바를 꺾어주면서 에미레이츠 클럽 생존의 매우 중요한 조력자였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자지라 4:0 알다프라 (5월 12일 18:15/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자지라

알다프라

 (전반 21분) 알리 마브쿳

 

 (전반 44분) 칼판 무바락

 

 (전반 49분) 무바락 붓수파

 

 (후반 20분) 알리 마브쿳

 



알아흘리 2:1 바니야스 (5월 13일 18:05/ 라쉬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바니야스

 (전반 7분) 마케테 디옵

 

 

 (전반 22분) 에제킬 헨티

 (후반 8분) 아사모아 기안

 



알샤밥 1:1 알와흐다 (5월 13일 18:05/ 막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

알샤밥

알와흐다

 (후반 12분) 토마스 빈센티

 

 

 (후반 27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알아인 2:1 잇티하드 칼바 (5월 13일 18:0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잇티하드 칼바

 (전반 25분) 디아키 이브라힘

 

 

 (후반 16분) 샤힌 수루르

 (후반 40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에미레이츠 1:0 알나스르 (5월 13일 18:05/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

에미레이츠

알나스르

 (후반 20분) 세바스티안 사에즈

 



딥바 알푸자이라 2:2 샤르자 (5월 13일 18:05/ 알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

딥바 알푸자이라

샤르자

 (전반 7분) 브루노 모라에스

 

 

 (전반 29분) 겔민 리바스

 (전반 41분) 야신 알바킷

 

 

 (전반 42분) 칼리드 알자리



핫타 0:1 알와슬 (5월 13일 18:05/ 핫타 스타디움)

핫타

알와슬

 

 (전반 7분) 파비오 리마

 (전반 28분 퇴장) 라히즈 알노팔리

 



2. 최종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자지라

26

22

2

2

68

72

15

57

6연승

2

알와슬

26

17

6

3

57

55

26

29

4연승

3

알아흘리

26

16

8

2

56

50

18

32

4

알아인

26

17

4

5

55

58

37

21

3연승

5

알와흐다

26

10

9

7

39

54

40

14

2연무

6

알나스르

26

11

3

12

36

42

32

10

2연패

7

알다프라

26

10

5

11

35

40

46

-6

8

알샤밥

26

7

9

10

30

24

44

-20

9

샤르자

26

6

8

12

26

31

47

-16

10

핫타

26

6

7

13

25

24

47

-23

3연패

11

딥바 알푸자이라

26

3

11

12

20

25

54

-29

2연무

12

에미레이츠 클럽

26

5

5

16

20

33

51

-18

13

잇티하드 칼바

26

4

7

15

19

30

44

-14

14

바니야스

26

3

6

17

15

33

70

-37



3. 우승팀 & 득점왕

우승팀: 알자지라 (리그 통산 2회 우승)

득점왕: 알리 마브쿳 (33골)



4. 17/18시즌 승격 및 강등

승격: 아즈만 (2부 1위), 두바이 (2부 2위)

강등: 잇티하드 칼바 (13위), 바니야스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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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종우 선발 80분 출전 1어시스트. 리그 우승까지 승점 1점만을 남겨두었던 알자지라는 핫타 원정에서 알리 마브쿳의 해트트릭과 레오나르도의 자책골 유도 코너킥, 에일톤 알메이다의 골로 0대5 대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10/11시즌 우승 이후 여섯 시즌 만의 리그 우승이자 통산 리그 2회 우승. 보다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했던 박종우는 볼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력을 보이며 알리 마브쿳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35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 리그 득점왕을 예약한 알리 마브쿳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4경기에서 31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2) 이명주 풀타임, 임창우 풀타임 1골. 알아인은 알와흐다와의 더비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 속에 다닐로 아스프리야의 멀티골로 쉽게 경기를 이기는 듯 했으나, 임창우와 발디비아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지난 라운드 알와슬전에서의 3득점 후 4실점 패배의 악몽을 되풀이할 뻔 했지만, 교체투입된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로 3대2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명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임창우는 만회골을 넣으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역전 결승골 상황에서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3) 알자지라는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내년 아챔 진출권과 올해 12월 6일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FIFA 클럽 월드컵 2017에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알자지라는 오세아니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과 개막전을 치루게 됩니다.

4) 내년 아챔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결려있는 리그 3위 자리를 놓고 24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한 알와슬과 알아인의 경쟁은 남은 두 경기에서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니다. 상황은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는 알와슬에게 유리한 상황이지만요.

5) 리그 강등이 거의 확실해 보이던 에미레이츠 클럽이 강등 사정권 안에 들어있는 잇티하드 칼바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딥바 푸자이라마저 패하면서 승점차를 2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함에 따라 리그 잔류 경쟁 역시 더욱 뜨겁게 되었습니다. 잇티하드 칼바/딥바 푸자이라와 최하위 바니야스와의 승점차는 불과 4점차. 다음 라운드에서 맞붙는 에미레이츠 클럽과 바니야스의 단두대 매치 결과가 리그 잔류 경쟁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 한편, 알아흘리의 아사모아 기안은 샤르자전에서 넣은 동점골로 UAE 리그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알아인에서 95골, 그리고 알아흘리에서 5골.



1. 경기 결과

알샤밥 1:0 알다프라 (4월 28일 18:00/ 막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

알샤밥

알다프라

 (전반 15분) 사아드 카미스

 



알나스르 2:2 바니야스 (4월 28일 20:45/ 알막툼 스타디움)

알나스르

바니야스

 (전반 47분) 자심 살만

 

 

 (후반 4분) 해리 노빌로 

 

 (후반 24분) 에제킬 헨티

 (후반 38분) 압둘아지즈 바르라다

 



에미레이츠 클럽 3:2 잇티하드 칼바 (4월 28일 20:45/ 에미레이츠 클럽 스타디움)

에미레이츠 클럽

잇티하드 칼바

 (전반 17분) 무라드 바트나 

 

 (전반 43분) 오스만 수

 

 

 (후반 2분) 씨엘 

 (후반 38분) 무라드 바트나

 

 

 (후반 55분) 씨엘 



딥바 알푸자이라 0:2 알와슬 (4월 28일 20:45/ 알푸자이라 클럽 스타디움)

딥바 알푸자이라

알와슬

 

 (전반 41분) 파비오 리마

 (후반 42분 퇴장) 함단 까심

 

 

 (후반 46분) 카이오 카네도 



알아흘리 2:2 샤르자 (4월 29일 18:00/ 라쉬드 스타디움)

알아흘리

샤르자

 

 (전반 9분) 겔민 리바스 

 (후반 21분) 아사모아 기안

 

 

 (후반 35분) 겔민 리바스 

 (후반 38분) 마케테 디옵

 



핫타 0:5 알자지라 (4월 29일 18:00/ 핫타 스타디움)

핫타

알자지라

 

 (전반 38분) 알리 마브쿳

 

 (후반 7분) 사무엘 로사

 

 (후반 20분) 알리 마브쿳 (박종우 3호 어시스트/시즌 3어시스트)

 

 (후반 41분) 에일톤 알메이다

 

 (후반 40분) 알리 마브쿳



- 알자지라 리그 우승 확정 순간! -



알아인 3:2 알와흐다 (4월 29일 20:45/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아인

알와흐다

 (후반 14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후반 28분 퇴장) 무함마드 알멘할리 

 (후반 29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후반 36분) 임창우 (리그 3호골/시즌 4골 1어시스트)

 

 (후반 40분) 조지 발디비아

 (후반 48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자지라

24

20

2

2

62

67

15

52

4연승

2

알아흘리

24

15

7

2

52

47

16

31

3

알와슬

24

15

6

3

51

52

25

27

2연승

4

알아인

24

15

4

5

49

52

34

18

5

알와흐다

24

10

7

7

37

51

37

14

2연패

6

알나스르

24

11

3

10

36

42

30

12

7

알다프라

24

9

5

10

32

36

39

-3

8

알샤밥

24

7

8

9

29

22

41

-19

9

샤르자

24

6

7

11

25

27

41

-14

10

핫타

24

6

7

11

25

21

42

-21

11

잇티하드 칼바

24

4

6

14

18

28

41

-13

12

딥바 알푸자이라

24

3

9

12

18

21

50

-29

3연패

13

에미레이츠 클럽

24

4

4

16

16

28

47

-19

14

바니야스

24

3

5

16

14

28

64

-36

3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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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종우 풀타임, 이명주 풀타임 1경고. 리그 우승ㅇㄹ 향해 다가가고 있는 알자지라와 리그 중반 이후 우승 경쟁에서 멀어진 알아인의 맞대결에서는 원정팀인 알아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승리는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의 손에 다 넣은 알리 마브쿳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자지라의 몫이었습니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센터포워드 자리에 놓는 사실상 제로톱 전술을 구사하며 알자지라의 수비를 괴롭힌 알아인이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을 가진 선수가 없는 핸디캡을 극복하진 못했습니다. 생일을 이틀 앞두고 경기를 펼친 박종우와 이명주는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하며 맞대결을 펼쳤지만 팀의 승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알자지라가 통산 2회 우승에 근접한 리그와는 반대로 아챔에서는 알아인이 그나마 잘 나가고 있고, 알자지라는 여전히 죽쓰고 있다는 것은 함정.  

2) 임창우 풀타임 1골. 간만에 리그에서 2연승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알와흐다는 리그 최하위팀 바니야스를 상대로 전반 12분부터 6분 동안 네 골을 퍼붓는 맹폭 속에 경기 막판 두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바니야스를 여유있게 6대2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MOM에 선정된 발라즈 주작은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맹폭에 기여했고, 풀타임을 소화한 임창우는 팀의 두번째 골이자 자신의 리그 2호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다프라 0:2 알아흘리 (3월 8일 17:45/ 알다프라 스타디움)

알다프라

알아흘리

 

 (전반 44분) 아사모아 기안

 

 (후반 18분) 마케테 디옵



알자지라 2:0 알아인 (3월 8일 20:30/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자지라

알아인

 (후반 38분) 알리 마브쿳

 

 (후반 49분) 알리 마브쿳

 



샤르자 2:1 잇티하드 칼바 (3월 9일 17:40/ 알샤르자 스타디움)

샤르자

잇티하드 칼바

 (후반 19분) 아드리안 미에르제즈브스키

 

  

 (후반 33분) 씨엘 

 (후반 39분) 겔민 리바스 

 



알와흐다 6:2 바니야스 (3월 9일 20:30/ 알나흐얀 스타디움)

알와흐다

바니야스

 (전반 12분) 조지 발디비아

 

 (전반 14분) 임창우 (리그 2호골/시즌 3골 1어시스트)

 

 (전반 17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전반 18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전반 21분 퇴장) 마크 밀리간 

 (후반 25분) 조지 발디비아

 

 (후반 33분) 무함마드 알아크바리

 

 

 (후반 38분) 에제킬 헨티 

 

 (후반 42분) 에제킬 헨티



핫타 2:2 딥바 알푸자이라 (3월 10일 17:35/ 핫타 스타디움)

핫타

딥바 알푸자이라

 (전반 5분) 사무엘 로사

 

 

 (전반 16분) 무함마드 아흐마드 

 (후반 6분) 사무엘 로사

 

 

 (후반 30분) 무함마드 아흐마드 



알와슬 1:1 에미레이츠 클럽 (3월 10일 17:40/ 자아빌 스타디움)

알와슬

에미레이츠 클럽

 (후반 32분) 하산 무함마드

 

 

 (후반 37분) 사샤 



알샤밥 0:4 알나스르 (3월 10일 20:30/ 막툼 빈 라쉬드 스타디움)

알샤밥

알나스르

 

 (전반 13분) 마수드 술라이만

 

 (후반 8분) 마흐무드 카미스

 

 (후반 23분) 아흐메드 라비아

 

 (후반 48분) 판덜레이 산토스




2. 리그 순위

순위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자지라

21

17

2

2

53

56

15

41

2

알아흘리

21

14

5

2

47

43

13

30

5연승

3

알와슬

21

13

5

3

44

46

22

24

4

알아인

21

13

4

4

43

41

26

15

5

알와흐다

21

9

7

5

34

46

31

15

3연승

6

알나스르

21

10

2

9

32

38

26

12

2연승

7

알다프라

21

8

5

8

29

29

33

-4

8

알샤밥

21

6

7

8

25

20

37

-17

9

핫타

21

5

6

10

21

19

36

-17

10

샤르자

21

5

5

11

20

21

36

-15

11

딥바 알푸자이라

21

3

9

9

18

21

40

-19

3연무

12

잇티하드 칼바

21

4

5

12

17

24

35

-11

13

에미레이츠 클럽

21

3

4

14

13

23

41

-18

14

바니야스

21

3

2

16

11

23

59

-36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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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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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리그 알아흘리는 지난 2015년 2월 영입하여 14/15시즌 16라운드부터 16/17시즌 전반기까지 2시즌 동안 팀의 중앙 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스로인을 전문으로 맡았던 아시안 쿼터 한국 선수 권경원의 송별회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중국 슈퍼리그로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의 송별회에는 전 소속팀인 전북 현대의 두바이 전지훈련 중 그를 눈여겨보고 영입한 코스민 올라로이우 알아흘리 감독 이하 코칭 스탭 및 선수들이 참석하여 알아흘리에서 크게 성장해서 떠나는 그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미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대로 권경원은 1,100만달러에 텐진 취안젠으로 이적하면서 3,000만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던 손흥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2위의 이적료를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2015년 여름 알아인에서 2,000만유로에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했던 아사모아 기안에 이어 UAE 리그에 있어서도 역대 2위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 소속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상황에서 두바이에 전지훈련 왔다가 얼결에 눌러앉게 된 그로서는 UAE에서의 2년이 자신에게 있어서나 팀에 있어서나 급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아흘리가 공격력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도 최근 몇 시즌동안 최소 실점팀 1, 2위를 다투는 견실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권경원이 이적하여 자리를 잡은 이후 더욱 견고해진 짠물 수비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10경기 밖에 못 뛰었던 14/15시즌에는 경기당 1.04골 (26경기 27실점), 풀타임을 소화한 15/16시즌에는 경기당 0.77골 (26경기 20실점), 그리고 이적하기 전까지 전반기를 마친 16/17시즌에는 더욱 낮아진 경기당 0.62골 (13경기 8실점)이라는 역대급 실점률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권경원은 비교적 어린 나이에 중동 리그로 이적한 센터백 겸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하는 선수로 현재 상화이 선화에서 뛰고 있는 김기희가 국대에 차출되는 것에 비하면 적어도 국대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료 선수들의 레벨차를 감안하더라도 말이죠. 알아흘리는 권경원의 성장과 함께 안그래도 낮은 실점률을 더욱 낮춰왔던 반면, 김기희는 슈틸리케 감독과는 단 한 경기, 한 시즌을 센터백으로 뛰었던 알사일리야에서 베테랑 수비수가 영입되어 자리를 잡은 리그 막판까지 자동문 수비로 높은 실점률을 기록했으니 말이죠.    





권경원은 포지션의 특성상 알아흘리에서 총 5골 (14/15시즌 1골, 15/16시즌 3골, 16/17시즌 1골)을 넣었을 정도로 많은 골을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 와중에도 불과 넉 달만에 아챔에서의 알아흘리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최고의 골과 최악의 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 2016년 아챔 진출을 좌절시키는 빌미를 자초한 최악의 자책골 (2015년 6월 3일 대통령컵 결승전)

안정된 수비력을 지원해주지 못한 빈약한 공격력으로 인해 14/15시즌을 7위로 마감한 알아흘리로서는 대통령컵 우승을 통해 2016년 아챔 직행티켓을 손에 넣고자 했습니다. 대통령컵 최다 우승팀이기도 한 알아흘리의 상대는 26년간 대통령컵에서 우승해보지 못한 알나스르로 가능성은 더욱 높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전반에 넣은 아흐마드 칼릴의 선제골을 잘 지켜 우승을 눈 앞에 두는 듯했던 알아흘리는 후반 44분 권경원의 자책골로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알나스르에게 패해 손에 다 넣은 듯했던 2016년 아챔 직행티켓을 날려버리고야 말았습니다. ([14/15 대통령컵 결승] 다잡은 승리를 놓친 권경원의 자책골, 알나스르가 26년만에 대통령컵 우승! 참조)


하지만, 이적 첫 시즌 아챔 진출 실패의 빌미를 제공한 그는 4개월 뒤 영웅이 되는데...



2. 알아흘리 역사에 남을 93분 18초의 영웅이 된 최고의 결승골 (2015년 10월 20일 아챔 4강 2차전)

알아흘리는 일곱번을 만나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던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던 알힐랄과 홈에서 아챔 4강 2차전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일찌감치 홈팬들 앞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알힐랄을 상대로 첫 승과 결승행 티켓을 잡는 듯 했지만, 후반에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동점으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습니다. 후반 인저리 타임에 들어갔지만 추가골이 터지질 않아 이대로 끝날 경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알힐랄의 2년 연속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권경원은 리베이로의 프리킥에서 이어지는 혼전 상황에서 알힐랄 골문을 가르는 93분 18초에 터진 천금같은 결승골로 알힐랄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둠과 동시에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진출시키는 극적인 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016년도 아챔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날리는 빌미를 제공한 그가 불과 넉 달만에 알아흘리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쓰는 주인공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 못했겠지만요. ([2015 ACL 4강 2차전] 권경원,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알아흘리를 사상 첫 아챔 결승에 올려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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