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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그 승격팀 13

[24/25 국왕컵 결승전] 카림 벤제마, 리그에 이어 국왕컵 우승도 직접 이끌며 시즌 더블 달성!

0. 리뷰1) 길었던 24/25시즌을 최종 마무리하는 국왕컵 결승전이 열렸습니다.2) 이번 시즌 국왕컵 결승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알힐랄과 알잇티하드의 8강전 맞대결에서 오랫동안 악몽을 선사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2018년 이후 7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알잇티하드와 창단 이후 첫 국왕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알까드시야가 맞붙게 되었습니다. 특히, 알잇티하드에게는 시즌 더블의 기회이기도 하죠.3) 마지막 라운드 당일 새벽에 공고된 알나스르의 몰수게임승으로 인해 경기를 해보기도 전에 4위로 밀려나면서 자신들의 손 위에 놓여있던 아챔2 진출권을 날렸던 알까드시야에게는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챔2에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알잇티하드가 우승할..

[24/25 RSL 34R] 조롱의 대상이 된 알나스르, 기적적으로 잔류한 알우크두드와 알와흐다의 엇갈린 희비!

0. 리뷰1) 사우디 리그 최종 34라운드는 9경기가 동시에 펼쳐집니다.2) 사우디 리그 최종 라운드가 펼쳐지는 당일 자정, 사우디 축구연맹은 2월 28일 열렸던 23라운드 알오루바와 알나스르의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발표를 기가막힌 타이밍이 내놓습니다. 당시 알오루바가 2대1로 승리했지만, 알나스르의 맹공을 잘 막아낸 알오루 골키퍼의 라피 알루와일리의 출전자격을 문제삼은 알나스르의 제소가 스포츠 중재 센터에서 최종 받아들여지면서 알나스르에게 몰수게임승을 안겨준 것입니다. 당초 알나스르의 제소는 한 달 뒤인 3월 29일 사우디 축구연맹의 항소위원회에서 기각되었으나, 알나스르가 이 문제를 긴급 중재 분쟁으로 스포츠 중재 센터에 제소해 버렸고, 중재 센터는 기각 결정을 취소시켜 버렸는데... 이미 널리 알려진..

[24/25 RSL 33R] 알힐랄, 1라운드 남겨두고 극적으로 마지막 아챔 엘리트 진출권을 획득해! 그러나…..

0. 리뷰1) 3연승을 달리며 승격 첫 시즌에 리그 준우승 및 아챔 엘리트 진출권에 도전했던 알까드시야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알오루바와의 경기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결승골을 앞세워 오마르 알소마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오루바를 3대1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 상대인 알힐랄이 다음날 경기에서 준우승을 확정지어 큰 도전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반면, 알오루바는 3연패에 빠지며 사실상 강등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2) 알타아운과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일찌감치 두 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압둘파타 아담의 극장골을 앞세운 알타아운이 3대2 대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3) 2연승 중인 알샤밥과 4연승 중인 우승팀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스티븐..

[24/25 RSL 32R] 카림 벤제마, 호날두보다 먼저 사우디 리그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0. 리뷰1)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알까드시야와 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이 필요한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카메론 푸에르타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까드시야가 갈길 바쁜 알와흐다에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ㅇ르 달렸습니다.2) 알리야드와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하룬 카마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샤밥이 1대3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3) 3연패에 빠지며 강등이 확정된 알라이드와 두 시즌 만의 우승을 눈 앞에 둔 알잇티하드의 경기에서는 깜짝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다니엘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1대3 역전을 거두고 남은 두 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통산 10번째 우승이자 프로화 이후 22/23 시즌에 이어 두 시즌만의 우승. 결장한 카림 벤제마는 자신이 하드캐리하..

[24/25 RSL 31R] 카림 벤제마, 3연승을 이끌며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서!

0. 리뷰1) 6연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 사정권 안에 든 알쿨루드와 알잇티파끄의 경기에서는 미지안 마울리다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쿨루드가 1대0으로 승리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리그 잔류를 위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2) 리그 잔류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알와흐다와 강등권 탈출 후 잔류 확정을 위한 승리가 필요했던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에 터진 압둘아지즈 누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와흐다가 귀중한 1대0 승리를 거두며 알파티흐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줄이고 다시 강등 사정권으로 끌여들였습니다.3) 알칼리즈와 알리야드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 허용한 실점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하던 알리야드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만 잇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루카..

[24/25 RSL 29R] 아챔 엘리트 파이널을 앞두고 주춤한 알힐랄, 기세를 올린 알아흘리와 알나스르!

0. 리뷰1) 젯다에서 아챔 엘리트 파이널이 열리기 전 마지막 라운드가 열렸습니다. 출전팀들의 일정을 감안해 29라운드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펼쳐지며, 다음 라운드인 30라운드는 5월 1일과 2일, 그리고 아챔 엘리트 출전팀들을 위해 결승전 후 4일 뒤인 7일로 나뉘어 열리게 됩니다. 월드컵 예선, 클럽 월드컵 등으로 인해 순연시킬 일정이 안 나오기 때문이죠.2) 알힐랄과 알샤밥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끝에 무함마드 알슈위레크의 만회골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습니다. 알힐랄은 다니엘 포렌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시작과 거의 동시에 살림 알도사리가 역전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는 사이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승리할 기회를 놓..

[23/24 RSL 33R] 알힐랄, 리그 무패 우승까지 단 한 경기, 시즌 팀득점 100골 달성까지 단 한 골만을 남겨둬!

0. 리뷰1) 리그의 대미를 장식할 33라운드와 34라운드는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아홉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2) 알힐랄은 지난 31라운드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여전히 우승 시상식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32라운드와 34라운드가 원정 경기에서 알따이와의 33라운드 경기가 유일하게 남은 홈 경기였는데, 홈구장인 킹덤 아레나가 지난 18일 올렉산드르 우식과 타이슨 퓨리의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의 여파로 알따이전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입니다.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은 알리야드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알아우왈 파크는 경기가 없지만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알나스르가 허용할 리 만무해, 결국 알샤밥의 홈구장인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갖지만, 우승 시상식 개..

[21/22 MBSPL 28R] 알힐랄, 알잇티하드를 따라잡는데 성공하며 리그 선두 탈환!

0. 리뷰 1) 2부 리그가 종료되면서 다음 시즌 1부 리그 승격팀이 확정되었습니다. 66점으로 승점이 같았던 알칼리즈와 알아달라, 승점 65점으로 3위를 차지한 알와흐다가 승격되었습니다. 2)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알하즘과 리그 잔류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했던 15위팀 알바띤과의 경기에서는 잔류에 강한 의지를 보인 알바띤이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유스프 파와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2대3 역전승을 거두고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알바띤의 승리로 인해 남은 두 라운드에서 두 팀이 강등되는 잔류 경쟁의 무대는 7~15위 (승점 29~34점)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3) 알샤밥은 강등권에 놓인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0대2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20/21 MBSPL 종료] 3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 알힐랄, 그야말로 혈투 끝에 극적으로 리그 잔류에 성공한 알바띤!

0. 리뷰 1) 리그 잔류 경쟁으로 뜨거운 리그 30라운드 8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2) 알힐랄은 많은 홈 서포터즈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기 위해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의 임대가 끝난 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대신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옮겼습니다. 3) 알파이살리는 알힐랄과 맞붙으면서 국왕컵 결승전에 이어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두 팀은 슈퍼컵에서도 맞붙게 되어 20/21 시즌의 마지막 경기와 21/22 시즌의 시작을 여는 두 시즌에 걸친 2연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리그 우승팀인 알힐랄 선수들은 알파이살리 선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4) 장현수 ..

[20/21 MBSPL 29R] 알힐랄, 시즌 전 아챔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라는 초유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리그 2연패 달성!

0. 리뷰 1)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가 국왕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됨에 따라 두 팀의 경기가 이틀 먼저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알타아운은 알힐랄과, 알파이살리는 알샤밥과 맞붙게 되면서 29라운드 첫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알힐랄의 우승 확정, 혹은 최종 라운드로 연기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데뷔 후 삼수만에 리그 득점왕을 확정지은 바펫팀비 고미스가 이른 시간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힐랄이 양팀 합쳐 10장의 경고를 주고받은 접전 끝에 알타아운을 0대1로 꺾고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이자 통산 17회 우승, 창단 이후 공식 대회 통산 62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상으로 3경기만에 복귀한 장현수는 ..

[18/19 MBSPL 30R] 압달라작 함달라가 하드캐리한 알나스르, 알힐랄의 리그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 차지해!

0. 리뷰1) 사우디 리그 우승 경쟁은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과 비슷한 구도로 전개되었습니다. 2위에 머물던 알나스르가 여유있게 선두를 달렸던 알힐랄이 삽질하는 사이 막판 1위에 오른 후 승점 1점차인 상황에서 알나스르는 강등이 확정된 알바띤과 맞붙는 반면, 기적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3위 알샤밥과 맞붙게 되었으니까요. 프리미어 리그 최종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진짜 우승 트로피는 알나스르의 경기장에, 모조 우승 트로피는 만일을 대비해 알힐랄 경기장에 갖다놓은 채 최종 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2) 리그 3연패에 도전했던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한동안 골침묵을 지키던 파펫팀비 고미스가 간만에 멀티 결승골에 극장골을 넣으며 알샤밥을 간신히 꺾었으나....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승점 1점..

[16/17 SAJL 최종]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14회 우승을 자축한 알힐랄!

0. 리뷰1) 하루 먼저 펼쳐진 알샤밥과 알잇티파끄의 제외한 나머지 여섯 경기가 다음날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리그 2위 경쟁과 리그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탓입니다.2) 2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고지 라이벌 알나스르가 13/14시즌에 세운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기록 (65점)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 목표로 삼은 바 있습니다. 25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와흐다를 잡은 가운데 마침 최종 라운드의 상대는 바로 그 기록의 주인공인 알나스르. 알힐랄은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59,174명의 팬들 앞에서 가진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 결승골에 힘입어 마린 토마소프..

[15/16 SAJL 24R] 무려 32년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아흘리!

0. 리뷰1) 사우디 2부 리그에서는 알잇티파끄와 알무즈질이 다음 시즌 1부 리그로의 승격을 확정지었습니다. 알잇티파끄는 잔류를 확정지을 것만 같았던 알아흘리와의 리그 최종전 후반 인저리 타임에 석현준을 수비하던 수비수의 자책골로 강등된 이후 3시즌만에 1부 리그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시즌 국왕컵 8강전에서 알힐랄에게 대패하고 탈락했던 알무즈질은 아마도 창단 후 첫 승격이 아닐까 싶은데...2) 곽태휘 풀타임. UAE와 마찬가지로 알아흘리와 알힐랄의 이번 시즌 챔피언 결정전으로 치뤄진 경기에서 알아흘리는 알힐랄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알힐랄 수비진을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하며 고전했지만, 후반 시작 5분만에 멀티골을 성공시킨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타임에 터진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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