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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통산 4회 우승으로 아챔 최다 우승팀이 된 알힐랄은 그 다음날 밤 불바르 플러스에서 엔터테인먼트청이 주최한 성대한 우승 자축행사를 열었습니다.

늘상 아시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칭하면서도 21세기 들어서는 조금은 뻘쭘한 면이 있었습니다. 정작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챔에서 2000년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세기 들어 첫 우승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19년이나 걸렸으니 말이죠. 아챔 우승에 대한 알힐랄의 의지를 보여줬던 것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지난해 아챔이었습니다. 초유의 선수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선발 선수 명단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해서든 대회를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으니까요. 결국 퇴출되고 말았지만요. 그런 의지를 가진 팀이니 아챔까지 최다 우승팀에 등극한 그 기쁨을 자축할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알힐랄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한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횟수를 의미하는 8개의 별을 저지에 달기 시작했습니다. 알힐랄은 아챔 통산 4회 우승 외에도 아시안 위너스 컵과 슈퍼컵에서도 각각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2) 알힐랄이 아챔 우승의 영광을 누리는 동안 지역 라이벌인 알나스르는 법적인 이유와 FIFA규정으로 인해 2018년 이후 공격을 책임졌던 간판 골잡이 압둘라작 함달라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3) 지난 라운드에 리그 선두를 탈환했던 다막은 3연패에 빠져 있던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열 골을 주고 받는 대공방전 끝에 5대5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역사상 최다골 무승부 기록을 세웠습니다.

4) 지난 라운드에서 5연승 후 무승부를 기록했던 알샤밥은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무타입 알하르비의 결승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두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5) 압둘라작 함달라와의 계약을 해지한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해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는 안데르송 탈리스카의 결승골로 에즈잔 알리오스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아흘리를 1대2로 꺾고 다섯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알아흘리는 리그 2연패.

6) 알잇티하드는 경기 전날 2024년까지 재계약에 성공한 로마리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따이를 1대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한 라운드만에 재탈환했습니다.

7)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아브하 원정에서 무사 마레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맹공 속에서도 골맛을 못 본 사이에 사아드 브귀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갖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사아드 브귀르는 지난 시즌 리야드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양팀 맞대결 역사상 첫 승리를 가져온데 이어 이번 홈경기에서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알힐랄의 승점을 깎는데 성공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압둘라 알마이유프 골키퍼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추가 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이 결국 아챔 때문에 3경기를 덜 치룬 가운데서도 상위권 팀들과의 승점을 보다 많이 줄이는데 실패했습니다. 장현수는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파티흐 5:5 다막 (11월 25일 17:3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다막
(전반 3분) 크리스티안 쿠에바  
  (전반 11분) 힐랄 수다니
  (전반 16분) 힐랄 수다니
(전반 19분) 알리 알자르깐  
  (전반 49분) 필리페 아우구스토
  (후반 18분) 미조 칵타스
(후반 24분) 이반 산티니  
(후반 30분) 크리스티안 쿠에바  
(후반 31분) 피라스 알비라칸  
  (후반 34분) 에밀리오 질라야

 

 

 

알샤밥 3:0 알라이드 (11월 25일 19:40/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샤밥 알라이드
(전반 19분) 무타입 알하르비  
(후반 10분) 에베르 바네가  
(후반 28분) 카를로스  

 

 

 

알타아운 1:1 알파이하 (11월 26일 17:5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타아운 알파이하
(후반 36분) 엔리케 루반노르  
  (후반 50분) 사미 알카이바리

 

 

 

알아흘리 1:2 알나스르 (11월 26일 19:40/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나스르
  (후반 8분) 안데르송 탈리스카
  (후반 31분) 안데르송 탈리스카
(후반 39분) 에즈잔 알리오스키  

 

 

 

알바띤 0:0 알하즘 (11월 27일 15:0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알하즘

 

 

 

알잇티파끄 1:0 알파이살리 (11월 27일 17:25/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파이살리
(후반 5분) 나임 슬라이티  

 

 

 

알잇티하드 1:0 알따이 (11월 27일 19:4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따이
(전반 27분) 로마리뉴  

 

 

 

아브하 1:1 알힐랄 (11월 28일 15:30/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아브하 알힐랄
  (전반 18분) 무사 마레가
(전반 43분) 사아드 브귀르  

 

 

 

2.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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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아흘리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2) 장현수 결장. 알힐랄은 깜짝 리그 선두에 있던 다막과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안드레 카리요의 결승골과 리그 데뷔전을 치룬 18세 미드필더 무스압 알주와이르의 쐐기골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얼마전 K리그 역사상 최초로 준프로 선수로 골을 기록한 FC서울의 강성진보다 석 달 늦게 태어난 2003년생 미드필더인 무스압 알주와이르는 알힐랄 유스 출신으로 지난 여름 2년 계약을 맺은 후 아챔 토너먼트에서 먼저 데뷔전을 치뤘고, 이날 경기에서는 안드레 카리요와 교체투입되어 출전한 리그 데뷔전에서 교체투입 5분 만에 프로무대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재활 중인 장현수는 결장했습니다.

3) 알잇티하드는 로마리뉴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알파티흐에 3대0으로 꺾고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알힐랄에게 패한 다막을 제치로 3라운드 만에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알파티흐는 2연패

4) 알샤밥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디온 이갈로가 침묵했음에도 알힐랄에서 이적온 핫탄 바브히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알나스르를 1대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섰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라이드 4:0 알따이 (11월 3일 18: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알따이
(전반 26분) 레네  
(후반 2분) 에데르지토 로페스  
(후반 9분) 카림 엘베르카위  
(후반 13분) 에데르지토 로페스  

 

 

 

알아흘리 1:0 알바띤 (11월 3일 19:4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바띤
(후반 21분) 마우리시오 안토니오 (자책골)  

 

 

 

알힐랄 2:0 다막 (11월 4일 17:5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힐랄 다막
(후반 12분) 안드레 카리요  
(후반 48분) 무스압 알주와이르  

 

 

 

알파이살리 1:0 아브하 (11월 4일 17:55/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살리 아브하
(전반 20분) 히참 파이크  

 

 

 

알잇티파끄 1:3 알타아운 (11월 4일 19:0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타아운
  (전반 2분) 라고 산토스
  (전반 8분 퇴장) 산드로 마누엘
(전반 23분) 나임 슬라이티  
  (후반 21분) 압둘말릭 알오야야리
  (후반  48분) 레안드레 타왐바

 

 

 

알잇티하드 3:0 알파티흐 (11월 4일 19:45/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파티흐
(전반 35분) 로마리뉴  
(전반 37분) 이고르 코로나도  
  (후반 4분 퇴장) 마르완 사아단
(후반 25분) 로마리뉴  
(후반 32분 퇴장) 지아드 알사헤피  

 

 

 

알샤밥 1:0 알나스르 (11월 5일 17:5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샤밥 알나스르
(전반 23분) 핫탄 바브히르  

 

 

 

알파이하 1:0 알하즘 (11월 5일 17:55/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하 알하즘
(후반 28분) 아마두 무타리  

 

 

 

2.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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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 잔류 경쟁으로 뜨거운 리그 30라운드 8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2) 알힐랄은 많은 홈 서포터즈들 앞에서 성대한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기 위해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의 임대가 끝난 후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대신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옮겼습니다.
3) 알파이살리는 알힐랄과 맞붙으면서 국왕컵 결승전에 이어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2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며, 두 팀은 슈퍼컵에서도 맞붙게 되어 20/21 시즌의 마지막 경기와 21/22 시즌의 시작을 여는 두 시즌에 걸친 2연전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리그 우승팀인 알힐랄 선수들은 알파이살리 선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1경고. 리그를 2연패한 알힐랄은 알파이살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되자마자 첫 볼터치에서 골을 성공시킨 압둘라 알함단의 결승골을 앞세워 막판까지 뒤쫓아온 알파이살리를 3대2로 꺾고 험난하게 시작했던 시즌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장현수는 자신의 상대 공격수의 압박에 밀리면서 시작된 볼터치 미스로 만회골의 빌미를 제공한 후 경고도 받으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일조하며 알힐랄에서의 네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5) 알샤밥은 강등이 두번째로 유력한 상황에서 리그 잔류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알와흐다를 상대로 파비오 마틴스의 결승골과 오디온 이갈로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0 완승을 거두고 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알와흐다를 확실하게 강등시켜 버렸습니다. 리그 초반 4연패 후 다섯 경기 무패행진으로 12라운드에 리그 5위까지 올랐던 알와흐다는 그때부터 좀처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다시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다 리그 중반 이후 당한 7연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승격 3시즌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알와흐다는 지난 시즌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리그 4위로 아챔 플옵 무대를 밟아봤던 터라 더욱 극적인 강등이었습니다.
6) 아챔 직행티켓을 노렸던 알잇티하드는 오마르 하우사위의 결승골로 알나스르를 꺾었지만, 알샤밥의 승리로 리그 3위와 아챔 플옵티켓을 얻은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7) 시즌 중반까지 리그 우승을 노려보다 갑작스런 부진에 빠지며 알와흐다와 마찬가지로 7연패를 경험했던 알아흘리는 알잇티파끄에게 1대2로 패하며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8위로 마감했습니다.
8) 28라운드까지 14위와 15위를 오가며 강등에 가까웠던 다막은 마지막 두 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두고 11위로 올라서며 확실하게 리그에 잔류했습니다.
9) 강등이 확정된 16위 알아인과 극적인 리그 잔류의 가능성을 노렸던 알바띤의 경기에서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경기 끝에 리그 잔류의 강한 의지를 보인 알바띤이 3대4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12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알바띤은 먼저 두 골을 앞서가며 리그 잔류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창단 이후 첫 1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라도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두며 함께 2부 리그로 내려가려는 알아인에게 세 골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하며 다시 리그 강등에 한발 내딛었지만, 리그 잔류를 위한 강한 의지로 경기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하며 극적으로 리그 잔류를 확정지을 수 있었습니다.
10) 대역전승으로 극적인 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알바띤 대신 알까디시야가 1부 리그 승격 한 시즌만에 2부 리그로 강등되었습니다. 다막과 알바띤에 승점 1점을 앞선채 그나마 유리한 상황에서 리그 최종전을 치룬 알까디시야는 아브하와의 경기에서 다닐로 아스프리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한데다 알바띤의 대역전승으로 강등행 막차를 탔습니다.

11) 알힐랄의 바펫팀비 고미스는 경기 중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아웃되었지만, 24골로 리그 득점왕 도전 삼수 끝에 사우디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12) 사우디 리그는 승격팀 한 자리를 놓고 창단 이후 첫 승격을 노리는 지역 라이벌 알타이와 자발라인의 경쟁 끝에 알타이가 1부 리그행 막차를 타면서 20/21시즌을 마감합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3:2 알파이살리 (5월 30일 21:00/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알파이살리
(전반 27분)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전반 29분) 귈레르메 아우구스토
(후반 15분) 살림 알도사리  
(후반 24분) 압둘라 알함단  
  (후반 49분) 훌리오 타바레스

알나스르 1:2 알잇티하드 (5월 30일 21:00/ 무르술 파크)

알나스르 알잇티하드
  (전반 19분) 로마리뉴
(전반 27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34분) 오마르 하우사위
  (후반 49분 퇴장) 압둘라흐만 알오부드

알아흘리 1:2 알잇티파끄 (5월 30일 21: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연습구장)

알아흘리 알잇티파끄
  (전반 5분) 무함마드 마르주크
(전반 8분) 무함마드 알마즈하드  
  (후반 20분) 알리 압둘라 하자지

알샤밥 3:0 알와흐다 (5월 30일 21:00/ 프린스 칼리드 빈 술탄 스타디움)

알샤밥 알와흐다
(전반 7분) 파비오 마틴스  
(후반 9분) 오디온 이갈로  
(후반 45분) 오디온 이갈로  

알라이드 2:2 알파티흐 (5월 30일 21: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알파티흐
  (전반 40분) 엘아르비 힐랄
(전반 46분) 카림 엘베르카위  
(전반 49분) 후세인 알슈와이쉬  
  (후반 29분) 크리스티안 쿠에바

림크- https://youtu.be/_PWqctD0cys


알까디시야 1:1 아브하 (5월 30일 21:0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까디시야 아브하
(전반 46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후반 40분) 살레 알자므안

다막 2:0 알타아운 (5월 30일 21:00/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다막 알타아운
(전반 42분) 에밀리오 질라야
(후반 7분) 에밀리오 질라야

알아인 3:4 알바띤 (5월 30일 21:00/ 킹 사우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아인 알바띤
  (전반 29분) 파비오 아브루
  (전반 35분) 무함마드 라이히
(후반 5분) 라비아 알수프야니  
(후반 12분) 아마두 무타리  
(후반 21분) 라비아 알수프야니  
  (후반 31분) 유스프 엘제블리
  (후반 41분) 무함마드 라이히


2. 최종 순위


리그 득점왕: 바펫팀비 고미스 (알힐랄, 24골)

사우디 리그 2022년 아챔 출전팀
직행: 알힐랄 (리그 1위팀), 알파이살리 (국왕컵 우승팀), 알샤밥 (리그 2위팀)
플옵: 알잇티하드 (리그 3위팀)

2부 리그 강등팀: 알까디시야 (14위), 알와흐다 (15위), 알아인 (16위)
1부 리그 승격팀: 알하즘 (우승팀) / 알파이하 (준우승팀) / 알타이, (리그 3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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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가 국왕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됨에 따라 두 팀의 경기가 이틀 먼저 펼쳐졌습니다. 공교롭게도 알타아운은 알힐랄과, 알파이살리는 알샤밥과 맞붙게 되면서 29라운드 첫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알힐랄의 우승 확정, 혹은 최종 라운드로 연기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2) 장현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데뷔 후 삼수만에 리그 득점왕을 확정지은 바펫팀비 고미스가 이른 시간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킨 알힐랄이 양팀 합쳐 10장의 경고를 주고받은 접전 끝에 알타아운을 0대1로 꺾고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2연패이자 통산 17회 우승, 창단 이후 공식 대회 통산 62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상으로 3경기만에 복귀한 장현수는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 팀의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면서 피치 위에서 이적 후 네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3) 라즈반 루체스쿠 (~18라운드, 리그 3위), 로게리오 미칼 (19라운드~25라운드, 리그 1위/ 아챔 16강 진출), 압둘라티프 알후세이니 수석코치 대행 (25라운드, 리그 1위)에 이어 초단기 계약을 맺고 이번 시즌 세번째로 알힐랄에 부임한 호세 모라이스 감독은 26라운드부터 알힐랄을 이끌고 3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압둘라티프 알후세이니 수석코치 체제에서 맞붙었던 알샤밥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5대1 대승을 거둔 것이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첫 경기인 알바띤전에서 승리했었으면 28라운드 알아흘리전 승리 후 두 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우승은 우승이죠.

4) 알힐랄은 시즌 전 의욕적으로 첫 아챔 2연패에 도전했던 아챔 조별예선에서 초유의 사태를 경험해야만 했습니다. 선수단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출전가능한 선수들이 줄어들면서도 리그 1위를 지켰지만,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선수 부족으로 경기 시작 2분전에 퇴출당하는 초유의 악몽을 경험해야만 했으니까요.

이는 단순히 아챔에서의 퇴출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이번 시즌 운영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선수단 내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인해 시즌 준비를 사실상 포기해야만 했고,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리그 초반엔 그럭저럭 무패행진을 앞세워 여유있게 선두를 질주했지만, 리그 중반에는 체력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피로가 누적되어 이어진 무기력한 경기 속에 트레블을 안겨준 감독을 한 시즌도 안되어 경질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평이한 조에 배정된 듯했던 아챔에서도 천신만고 끝에 조별예선을 통과했으니 말이죠. 라이벌팀들이 전력 강화를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수급한 반면, 알힐랄은 주요 선수들이 은퇴와 자유계약으로 이탈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우지 않고 시즌을 운영했기에 더욱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이뤄낸 리그 2연패였습니다.

5) 한편, 9시즌만의 리그 우승 도전에서 막판 역전우승을 기대하며 알파이살리를 상대로 1대5 대승을 거뒀지만, 알힐랄의 승리로 리그 우승을 다음 시즌으로 미뤄야만 했습니다. 리그 중반 알힐랄이 부진에 빠졌을 때 좋은 경기력으로 알힐랄에 여유있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결국 부족한 우승 경험으로 결정적인 순간에 스스로 무너진 것이 결국 발목을 잡았습니다.

6) 알잇티하드는 강등이 확정된 알아인을 1대0으로 꺾고 최소 3위를 확보하며 2019년 이후 3년만의 아챔 출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승점이 1점차에 불과한 리그 2위 알샤밥과 3위 알잇티하드는 최종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조별예선 진출권과 플옵 진출권을 결정짓게 됩니다.

7) 알나스르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분투 중인 알와흐다에게 패배 직전 압둘라작 함달라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 속에 바닥을 쳤던 알나스르는 그 결과가 발목을 잡아 상위권 도전에는 실패했습니다.

8) 알힐랄을 제치고 18라운드까지 리그 2위를 유지했던 알아흘리는 끝을 모르는 부진 속에 리그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연패 속에서도 한 경기를 이겨둔 덕에 리그 잔류 경쟁에 합류하는 비극을 피하긴 했습니다만...

9) 알힐랄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30일에 열리는 최종 30라운드에서는 아챔 직행 진출권을 놓고 겨룰 알샤밥과 알잇티하드의 리그 준우승 경쟁, 그리고 리그 10위부터 15위까지 승점 3점차에 여섯팀이 맞물려 있는 리그 잔류 경쟁으로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1. 경기 결과

알타아운 0:1 알힐랄 (5월 23일 21: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타아운 알힐랄
  (전반 5분) 바펫팀비 고미스

 

 

알파이살리 1:5 알샤밥 (5월 23일 21:00/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살리 알샤밥
(전반 23분) 히침 파이크  
  (전반 43분) 무타입 알하르비
  (후반 14분) 세바
  (후반 34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후반 45분) 파비오 마틴스
  (후반 50분) 오디온 이갈로

 

 

알잇티하드 1:0 알아인 (5월 25일 21: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연습구장)

알잇티하드 알아인
(전반 31분) 아흐메드 히가지  

 

 

알잇티파끄 3:1 알라이드 (5월 25일 21:00/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라이드
(전반 14분) 사이드 아와드  
(전반 18분) 나임 슬라이티  
(후반 5분) 왈리드 아자루  
(후반 23분 퇴장) 왈리드 아자루  
  (후반 44분) 루니 페르난데즈

 

 

알와흐다 1:1 알나스르 (5월 25일 21:00/ 킹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와흐다 알나스르
(전반 46분) 디미트리오스 페트라토스  
  (후반 45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49분 퇴장) 보티아

 

 

알파티흐 3:0 알까디시야 (5월 25일 21:0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알까디시야
(전반 19분) 미첼 브레데  
(후반 13분) 크리스티안 쿠에바  
(후반 23분) 엘아르비  

 

 

아브하 1:1 알아흘리 (5월 25일 21:00/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아브하 알아흘리
  (전반 39분) 후세인 알마가위
(후반 38분) 무아쓰 아파네  

 

 

알바띤 1:1 다막 (5월 26일 21:0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다막
  (후반 28분) 에밀리오 질라야
  (후반 39분) 압둘라 알암마르
(후반 46분 퇴장) 사아드 알야미  

 

 

 

2. 리그 순위

 

2022년 아챔 출전팀

직행: 알힐랄 (리그 1위팀) / 알타아운, 또는 알파이살리 (국왕컵 우승팀) / 알샤밥, 또는 알잇티하드 (리그 2위팀)

플옵: 알잇티하드, 또는 알샤밥 (리그 3위팀)

 

2부 리그 강등팀: 알아인 (리그 최하위 확정)/ 알라이드, 아브하 (이상 승점 35점), 알까디시야 (승점 34점), 다막, 알바띤 (이상 승점 33점), 알와흐다 (승점 32점) 중 두 팀. 

1부 리그 승격팀: 알하즘 (우승팀) / 알파이하 (준우승팀) / 알타이, 또는 알자발라인 (리그 3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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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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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리뷰

1) 28라운드 경기는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의 경기 일정을 4월말로 앞당겨 먼저 진행하고 나머지 여섯 경기를 19일과 20일에 나눠 치뤘습니다.

2) 사우디 스포츠부의 지침에 따라 28라운드의 메인 경기가 펼쳐지는 5월 19일부터 전체 관중석의 40%에 한해 백신접종을 마친 축구팬들의 입장을 다시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는 코로나19 창궐 초기인 지난해 3월 7일 이후 관중의 입장을 불허한 채 1년 넘게 무관중 경기로 치뤄온 바 있습니다.

3) 지난 라운드에서 알잇티파끄에게 대역전패를 허용하며 선두 도전에 제동이 걸렸던 알샤밥은 강등이 확정된 알아인에게 분풀이를 하듯 오디온 이갈로의 결승골로 5대1 대승을 거뒀습니다.

4)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알와흐다와 다막의 단두대 매치에서는 헤르나니의 동점골로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강등권에 갇혀 있습니다.

5) 장현수 결장. 지난 라운드 알바띤과의 경기에서 영혼의 텐백 수비에 막혀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던 알힐랄은 7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난 알아흘리를 상대로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 결승골과 교체투입된 살레 알셰흐리의 멀티 쐐기골을 앞세워 5대1 대승을 거두고 리그 2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엇습니다. 알바띤을 상대로 호된 신고식을 치뤘던 호세 모라이스 감독은 오랜만에 열광적인 서포터즈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펼친 두번째 경기에서 화끈한 대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두 팀간의 맞대결에서 4골차 승부는 지난 2012년 9월 유병수의 결승골로 4대0으로 승리한 이후 근 9년 만의 일입니다. 멀티골을 기록한 바펫팀비 고미스는 득점 선두를 단독질주하며 지난 두 시즌간 자신의 앞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압둘라작 함달라의 득점왕 3연패를 끊어내고 사우디 리그 이적 후 세 시즌 만의 첫 득점왕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장현수는 다음 라운드에나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렌티우 레게캄프는 과거 자신이 이끌었던 알힐랄에게 대패를 허용하며 연승을 이어가는데는 실패했습니다.

6) 최근 시즌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알잇티하드는 아브하와의 경기에서 압둘라 알말키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며 아챔 직행티켓이 걸려있는 2위 알샤밥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7) 알나스르는 알라이드와의 경기에서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과 쐐기골을 묶어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8) 리그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알힐랄이 승점 4점차로 알샤밥을 앞서고 있어 두 경기 중 1승만 거두면 지난 시즌에 이어 리그 3연패이자 통산 17번째 우승을 확정짓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알힐랄과 알샤밥이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 각각 알타아운과 알파이살리를 29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어 있어 빠르면 두 팀의 경기가 있는 23일 밤에 알힐랄의 우승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타아운 3:4 알파티흐 (4월 25일 22: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타아운 알파티흐
(전반 11분) 레안드레 타왐바  
  (전반 16분) 라고 산토스 (자책골)
(전반 45분) 마르완 사아단 (자책골)  
  (후반 10분) 소피안 벤뎁카
  (후반 31분) 소피안 벤뎁카
  (후반 35분) 무함마드 마즈라쉬
(후반 47분) 알레한드로 가마라  

 

 

알까디시야 1:2 알파이살리 (4월 29일 21:35/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까디시야 알파이살리
  (전반 32분) 길레르메 아우구스토
  (후반 21분 퇴장) 칼리드 알카비
(후반 29분) 핫산 알아미리  
  (후반 51분) 길레르메 아우구스토

 

 

알샤밥 5:1 알아인 (5월 19일 19:10/ 프린스 칼리드 빈 술탄 스타디움)

알샤밥 알아인
(전반 36분) 세바  
(전반 41분) 오디온 이갈로  
  (전반 45분) 파파 응디아예
(후반 22분) 에베르 바네가  
(후반 27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후반 38분) 이고르 리치노브스키  

 

 

알바띤 3:2 알잇티파끄 (5월 19일 19:2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알잇티파끄
(전반 16분) 파비오 아브루  
  (후반 5분) 필립 키스
  (후반 11분) 무함마드 마르주크
(후반 33분) 살레 알압바스  
(후반 37분) 유스프 엘제블리  

 

 

알힐랄 5:1 알아흘리 (5월 19일 21:0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힐랄 알아흘리
(전반 15분) 살림 알도사리  
(전반 32분) 바펫팀비 고미스  
  (전반 39분 퇴장) 무으타즈 하우사위
(전반 42분) 바펫팀비 고미스  
(후반 20분) 살레 알셰흐리  
  (후반 21분) 압둘라흐만 가립
(후반 47분) 살레 알셰흐리  

 

 

아브하 1:2 알잇티하드 (5월 20일 19:15/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아브하 알잇티하드
  (전반 7분) 알렉산다르 프리요비치
(전반 35분) 살레 알자므안  
  (전반 42분) 압둘라 알말키

 

 

알와흐다 1:1 다막 (5월 20일 19:35/ 킹 압둘 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와흐다 다막
  (전반 45분) 도마고즈 안톨리치
(후반 2분) 헤르니  

 

 

알나스르 3:1 알라이드 (5월 20일 21:00/ 마르술 파크)

알나스르 알라이드
  (전반 29분) 아르나우드 드줌
(후반 14분) 피라스 알비라칸  
(후반 30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43분) 압둘라작 함달라  

 

 

2. 리그 순위

2부 리그 강등 확정팀: 알아인

1부 리그 승격 확정팀: 알하즘, 알파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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