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호텔2018. 6. 21. 20:28

(어드레스 알마르잔 아일랜드 렌더링 이미지)


지난해 연말 부르즈 칼리파를 세운 두바이에서 가장 큰 개발사인 에마아르는 라스 알카이마의 인공섬 알마르잔 아일랜드 내 2백만 평방 피트의 부지 위에 호텔 및 쇼핑몰 등을 짓기로 계약을 맺었으며, 알마르잔 아일랜드의 한 켠에는 에마아르 로고가 적힌 안내판이 세워진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4월 중순 에마아르는 라스 알카이마의 개발사인 알마르잔 아일랜드와 알하므라와 일주일 간격으로 세 건의 계약이 성사되었음을 공식 발표하며 라스 알카이마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에마아르 호텔 사업을 대표하는 플래그쉽 5성급 호텔 브랜드인 어드레스로, 지난 4월 18일 한 투자 컨퍼런스를 통해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249실 규모의 어드레스 알마르잔 아일랜드 호텔과 234채 규모의 어드레스 레지던스 알마르잔 아일랜드를 세운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드레스 호텔 및 레지던스 알마르잔 아일랜드는 600미터 이상 펼쳐진 프라이빗 비치에 바로 연결되는 해안 리조트입니다.


어드레스 호텔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호텔] 2016년 새해 대화재 후 29개월만에 돌아온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 개장 첫 날 첫 투숙객으로 보낸 스위트에서의 하룻밤

[호텔] 두바이 마리나 중심에 자리잡은 호텔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


어드레스의 라스 알카이마 진출 발표에 이어 그 다음날인 19일 에마아르와 메라아스가 합작한 중저가형 3성급 호텔 브랜드인 로브 호텔 역시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450실 규모의 해안 리조트인 로브 알마르잔 아일랜드를 세운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6일 뒤 로브 호텔측은 알마르잔 아일랜드에 이어 라스 알카이마 최대 개발업체인 알하므라와 계약을 맺고 라스 알카이마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마나르 몰과 바로 연결되는 250실 규모의 로브 마나르 몰을 2020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0년 9월 개장한 라스 알카이마 최초의 메가 쇼핑몰인 마나르 몰은 라스 알카이마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현재 쇼핑몰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로브 호텔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호텔] 숙박비 비싼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저가 호텔 브랜드의 시작을 외친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이용기!


두바이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두바이가 갖고 있지 못한 다채로운 자연환경을 밑천삼아 세계 최장 집라인 ([라스 알카이마] 축구장 28개 길이의 기네스 공인 세계 최장거리 짚라인, 자발 자이스 플라이트 개장! 참조) 등 다양한 어드벤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두바이를 벤치마킹하여 관광업을 집중 육성 중인 정부의 의지가 맞아떨어져 불과 최근 3~4년 사이에 UAE 관광업계의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라스 알카이마는 관광객이 갑작스레 급증하면서 일찌감치 시장을 선점한 힐튼 호텔 계열을 중심으로 한 5천실의 숙박시설 (5천실 중 5성급 46%, 4성급 41%, 3성급 이하 13%)로는 이를 감당하지 못해 새로운 호텔과 거주시설들 역시 계속해서 신축 중에 있어 향후 2~3년 내에 객실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날 예정입니다. 현재로는 객실 부족으로 인해 라스 알카이마의 인기 호텔들은 두바이 호텔들보다 더 비싼 숙박비를 자랑합니다. 참고로 두바이는 2016년 9월 웨스틴 알합투르 시티 개장과 함께 10만실을 일찌감치 돌파하고도 3~4만실이 신축 중이거나 계획 중이죠. 


(월도프 아스토리아 라스 알카이마)


관광객들의 정서도 알겠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적인 로컬주민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공공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으면 범칙금을 부여하겠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던 것이 불과 5년 전 ([라스알카이마] 공공 해수욕장에서의 비키니 착용 금지 실시, 그러나 이틀 만에 없던 일로...! 참조) 이었던 라스 알카이마는 얼마 전까지만해도 워낙 듣보잡이어서 힐튼 계열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라스 알카이마가 라스 알카이마의 대표적인 호텔일 정도로 힐튼 호텔 외의 다른 다국적 호텔 체인들은 라스 알카이마 진출예 아예 관심조차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연간 관광객 100만명을 예상할 정도로 최근의 관광시장 급성장과 더불어 최근 1~2년 사이에 다국적 호텔 체인들이 잇달아 라스 알카이마 시장에 진입했거나 진출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리츠칼튼 라스 알카이마 알하므라 비치)


반얀트리를 인수하여 아스토리아 호텔을 제치고 라스 알카이마에서 가장 숙박비 비싼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츠칼튼 라스 알카이마 알하므라 비치와 알와디 데저트, 그리고 첫 계약 체결 후 10년 가까이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가 최근들어 본격 개발에 들어간 인터컨티넨탈 미나 알아랍 리조트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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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호텔2018. 4. 5. 21:48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두바이의 대표적인 개발사인 에마아르 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이자 두바이에서 릴 시네마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에마아르 엔터테인먼트는 두바이몰 맞은편에 위치한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의 보급형 호텔 1호점인 로드 다운타운 두바이 내에 UAE 최초의 호텔 시네마를 올 상반기 내에 완공하여 개관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릴 시네마 로드 다운타운은 호텔 투숙객 뿐만 아니라 비투숙객들에게도 관람을 허용하는 UAE 최초의 호텔 시네마가 됩니다. 릴 시네마의 극장수는 최대 극장체인인 복스 시네마에 비해 확실히 적지만 각 극장마다 특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플래그쉽 상영관이자 22개 상영관을 갖춘 릴 시네마 두바이몰은 얼마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를 마치고 극장 내 22개 상영관 전체를 바르코 플래그쉽 레이저 영사기에 일반 극장에서는 특별관으로 분류하는 돌비 애트모스관으로 만들었으며, 릴 시네마 두바이 마리나몰에는 중동지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관을, 최근 문을 연 릴 시네마 제벨알리 레크레이션 클럽에는 미국인 스타 셰프 가이 피에리와의 협업으로 중동지역 최초의 다인 인 시네마 (Dine-in Cinema) 면허를 취득한 상영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로브 다운타운은 5성급 디 어드레스, 4성급 비다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가 중저가 호텔을 지향하는 3성급 호텔로 지난 2016년 5월 1일 두바이몰 맞은편에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를 열었으며, 그 이후 구시가인 데이라에 로브 시티센터, 헬스케어 시티에 로브 헬스케어 시티, 두바이 월드트레이드 센터 근처에 로브 트레이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주에는 두바이 마리나에 5호점인 로브 두바이 마리나가 영업을 시작합니다. ([호텔] 숙박비 비싼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저가 호텔 브랜드의 시작을 외친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이용기! 참조)


릴 시네마 로브 다운타운의 상영관 입구는 체크인 카운터 옆쪽에 자리잡을 예정입니다.



부티크관 1개관만 운영하는 릴 시네마 로브 다운타운은 총 46석이며, 입장료는 1인당 70디르함으로 복스 시네마의 레이저 아이맥스관 입장료가 78.5디르함인 것을 감안하면 비싸게 책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입장료에는 팝콘과 음료수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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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호텔2016. 9. 29. 19:40



2016년 새해 첫 헤드라인을 장식한 두바이 관련 기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아닌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한 화재소식이었습니다. 부르즈 칼리파를 위시한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곳에서 발생했던 화재는 완전 진화에 거의 하루 가까이 걸릴 정도의 대형화재였습니다. 진화현장에 투입된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의 아들 셰이크 만수르의 활약과 오랜 복구기간에 들어간 호텔이 입은 피해에 비하면 부상자만 발생했을 뿐 사망자가 없었던 것은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싶었을 두바이의 의지는 무색하게되었지만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두바이의 위기대처 능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참조)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다운타운 두바이와 부르즈 칼리파의 주인인 개발사 에마아르 그룹의 호텔 사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3대 호텔 체인 중 가장 고급 브랜드인 디 어드레스의 시작을 알린 첫 호텔입니다. 에마아르는 고급 호텔 체인인 디 어드레스 (The Address), 비다 (Vida)에 이어 중저가 체인 로브 호텔 (Rove Hotels)을 올해 개장하면서 고가에서 중저가에 이르는 다양한 구색을 갖춘 그룹을 갖추고 확장에 들어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목좋은 다운타운 두바이 외곽에 자리잡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는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호텔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린바 있습니다. ([호텔] 숙박비 비싼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저가 호텔 브랜드의 시작을 외친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이용기! 참조)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지만 호텔비가 가장 저렴한 여름 비수기에도 1박에 30만원이 넘는 숙박비가 부담스러워 쉽사리 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디 어드레스 호텔 체인에 할인 오퍼가 나온 곳이 있어 지난 7월 두바이 마리나 중심에 자리잡은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 몰 일대에 있는 다른 디 어드레스 호텔들은 할인가도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두바이 마리나에 대한 소개는 [교통] 두바이 마리나 워터버스를 타고 둘러본 두바이 마리나 풍경 참조)





호텔 로비 풍경...







체크인을 하는데 약간의 추가비용만 내면 예약한 딜럭스 룸 대신 그랜드 룸 마리나 뷰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기에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원래 10만원 이상 되는 두 방의 가격차에도 불구하고 1~2만원 정도의 추가비용만 낸 것은 나중에 알고보니 전용 라운지 이용가가 빠진 가격이었음을 알게 되었지만요... 안가도 상관없으니 상대적으로는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방을 이용하게 된 셈입니다만...)





객실 안내표식은 심플합니다.





들어선 방의 첫 느낌은... 응 뭔가 좁은데? 라는 느낌이었습니다만....





두바이 개발사가 운영하는 고급 호텔이라 그런지 티비 및 진열장 위에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의 사진집이 놓여진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호텔 객실에서 이 사진집을 보는 건 첨이었으니까요.





방 안쪽으로 발코니가 있기에 한 번 나가봅니다.







발코니에서 보는 두바이 마리나 풍경. 이게 무슨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기분이 들까요.





바깥 경치를 내려다 봤으니 내부를 살펴봅니다.





커피 포트가 놓여진 서랍장을 살펴보는데 다른 호텔에선 볼 수 없었던 특이한 비품이 눈에 띕니다.





바로 3D 안경!!!!! 왜 3D 안경이 호텔 객실에 있을까요...





3D 안경이 있는 이유는 객실 내 모든 주요 기능을 컨트롤하는 아이패드 안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객실용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중에 3D 영화가 있었으니까요! 그것도 IPTV에서도 최신작이라고 별도의 요금을 내야만 볼 수 있는 영화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지어 배트맨 대 슈퍼맨의 경우 제가 묵고난 1주 뒤에나 블루레이/디비디가 출시되었었습니다.) 비록 한국어 자막 따위는 없어도 말이죠.





지금까지 둘러본 방의 모습을 어안렌즈로 담은 모습.





딜럭스 룸보다 1.3배 정도 큰 방임에도 침대가 안 보인 이유는 1베드룸처럼 침대가 별도의 침실 안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실에 걸려있는 TV보다는 작지만, 침실용 TV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네요.





방 구석에 화장대 겸 책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에 옷장이 자리잡고 있는 구조.





어안 렌즈로 잡은 침실의 모습.





거실과 침실 사이에 자리잡은 화장실 겸 욕실에서는...





호텔 앞을 가로지르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마리나에 있다는 의미인지 비누가 요트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사막 도시라는 느낌을 잊을 수 있는 풀장 겸 풀바의 모습.





그리고 방에서 본 두바이 마리나의 야경.





조식은 그라운드 플로어에 있는 Mazina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창가에 자리잡으면 두바이 마리나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말이죠.





방에서 내려다 봤던 옥외 풀장과 풀바 Shades는 호텔의 4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풀장에서 피크닉이라도 온 듯한 샌드위치&아이스크림 패키지가 눈에 띄네요.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가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에서 본 풍경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두바이 마리나몰,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원통형 건물은 다국적 식당과 바가 자리잡은 건물인 피어 7.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와 두바이 마리나 몰, 그리고 피어 7은 연결되어 있어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건물 사이를 오갈 수 있습니다.







윗 사진에서 보셨던 주위의 사막색 건물들과 달리 튀는 푸르딩딩한 건물은 바로 인터컨티넨탈 두바이 마리나 입니다.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와 두바이 마리나 몰의 접점.





연결은 되어 있지만, 그냥 밖에서 담아 본 피어 7.





피어 7에서 본 피어 7과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마리나 중심에서 이 일대의 유일한 디 어드레스 호텔이었던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에게 새로운 동지이자 경쟁 상대가 곧 등장할 예정입니다. 에마아르 그룹이 며칠전 JBR의 외곽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 아인 두바이가 세워지고 있는 블루워터 아일랜드로 가는 초입에 높이 290의 옥탑 인피니티 풀장을 갖운 디 어드레스 주메이라 리조트&스파를 세우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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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정보/호텔2016. 5. 6. 13:59



모든 것은 다운타운 두바이에 새로운 호텔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해준 한통의 이메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호텔개장 소식을 전해준 메일은 처음이었기에 숙박비를 확인해 보고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반 룸 300디르함, 부르즈 칼리파뷰 룸이 350디르함, 그리고 얼리버드 예약시 255디르함과 297.50디르함 밖에 안되었기에 1박에 약 10만원 전후의 숙박비. 이는 데이라와 같은 구시가가 아니라 주로 5성급의 고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어 숙박비가 비싼 부르즈 칼리파 일대 다운타운 두바이의 호텔 숙박비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가격입니다. 게다가 3성급 호텔이기에 숙박비 외에 별도로 붙는 요금이 서비스세 10%와 여행세 10디르함 뿐이라 추가 요금의 부담도 적다는 것은 덤. ([관광] 아부다비, 호텔 투숙객에게 지방세와 관광 요금을 추가로 부과, 그리고 이를 통해 본 UAE 내 호텔 세금 체계! 참조) 


홍보메일과 저렴한 숙박비에 낚여 한국과는 다른 의미로 찾아온 5월 5일 올해의 첫 연휴를 맞아 5월 1일에 문을 연 신상 호텔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Rove Downtown Dubai)를 찾았습니다.





부르즈 칼리파와 쌍 디 어드레스 호텔 (좌 디 어드레스 두바이몰과 우 디 어드레스 불바르 (올해 개장예정))이 보이는 호텔에 도착하니 그간 익숙히 봐왔던 두바이의 호텔들과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호텔에서 보기 힘든 여행가방 운반용 수레와 셀프 주차 안내 표지판. 호텔의 컨셉이 다르다는 것을 입구에서 부터 알려주는 셈입니다.





여행가방 운반용 수레는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레와 긴 옷 등을 걸어서 운반할 수 있는 호텔용 수레가 같이 있어 가지고 온 짐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는 5월 1일부터 문을 열었기에 구글지도에서도 아직은 검색되지 않습니다만, 위치는 찾기 쉽습니다. 





부르즈 칼리파와 양 옆으로 쌍 디 어드레스 호텔 (왼쪽부터 두바이몰과 불바르)이 보이고...





덤으로 알무노즈 로타나 두바이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두바이몰 정문에서도 잘 보이고....





1층에서 보면 더 잘 보이는 이 호텔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GPS 좌표를 찍어줘 봐!!!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는 바로 아래 지도에 표시한 곳에 있습니다. 아직은 넓은 공터로만 표시되는 공간. 두바이몰과 알무노즈 로타나 두바이 건너편. 두바이몰에서 400미터 밖에 안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두바이몰을 갈 수 있고, 부르즈 칼리파 메트로역을 통한 메트로 이용을 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럭셔리함을 추구하는 비싼 동네인 다운타운 두바이 바로 맞은편인데다 부르즈 칼리파가 한 눈에 보이고 다운타운 두바이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입지좋은 곳에 어떻게 저가 호텔이 들어설 수 있었을까요?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는 전체 호텔 중 60% 이상이 5성급 호텔이어서 싼 호텔보다 비싼 호텔을 찾기가 더 쉬운 두바이에서 호사스러움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여행객들과 출장자들을 위한 중저가 호텔 시장을 노리고 두바이 내 대형 개발사인 에마아르와 메라아스가 조인트 벤처로 만든 로브 호텔 (Rove Hotels) 브랜드의 첫 호텔이기 때문입니다. 양사가 처음 조인트 벤처 설립을 발표했던 2014년 5월초에는 두바이 인 (Dubai Inn) 브랜드를 내세웠으나, 8개월 뒤인 2015년 1월 중순 브랜드명을 현재의 로브 호텔로 바꾸었고 2016년 5월 1일 그 시작을 알리는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가 문을 연 것입니다. (구경 삼아 최고층인 14층을 올라가봤더니 아직 방을 꾸미고 있더군요...) 


에마아르는 자사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디 어드레스의 1호점이자 새해를 앞두고 발생환 화재로 전세계 언론의 2016년 새해 첫 헤드라인을 장식한채 휴업 중인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 이어 저가 호텔 브랜드인 로버 호텔의 1호점 역시 다운타운 두바이에 세웠습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참조) 호텔과 두바이몰 앞 도로 사이에 있는 넓은 공간은 이미 주차장을 만들어버렸기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서 부르즈 칼리파를 보지 못하게 할 것처럼 보이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부르즈 칼리파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건물 중 하나인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은 새로 들어서고 있는 디 어드레스 비스타로 인해 시야를 완전히 가리게 되었거든요.)




참고로 대형 화재가 났던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현재 복구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디 어드레스 호텔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에마아르는 그렇다고 무리하게 복구해서 올해 안에 재개장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5년 12월 31일 화재가 났던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의 현재 모습)



바로 그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의 소유주인데다 그룹 내에서 디 어드레스 호텔과 아르마니 호텔, 비다 호텔 등 럭셔리한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에마아르가 만든 호텔이기에 저가 호텔임에도 입지가 좋은 곳에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두바이몰 맞은편인 자빌 지역 일대 역시 에마아르가 개발 중이니까요. 에마아르가 처음 내놓은 저가 호텔은 어떨까요?



(같은 표현의 영어와 아랍어 표기)




정문을 들어서면 위치 좌표로 포인트를 둔 전광판과 벽을 타고 행진 중인 낙타떼가 있는 흰 벽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오른편에는 컴퓨터와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탁자가 있는 대기공간이 있습니다. 벽에는 현 UAE의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통치자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 빈 무함마드 알막툼, 오른쪽에는 UAE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의 펜으로 그린 듯한 초상화가 붙어 있습니다. 문을 연지 5일 밖에 안된, 그리고 첫 주말을 맞이한 호텔이라 그런지 체크인 과정은 생각 외로 더디긴 했지만요.





체크인 카운터 옆에 웰컴 아랍 커피가 놓여진 자전거와 맞은편 탁자 위에 놓여진 철제 트렁크 등의 아기자기한 소품은 이 호텔이 일반적인 두바이 내 럭셔리 호텔과는 다른 분위기일 것을 암시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자전거 위에 놓여진 웰컴 아랍 커피 역시 셀프인데, 마셔보려고 시도했던 두 번 다 주전자가 비어있더란;;;;






체크인을 마치고 일단 받아든 룸 열쇠용 카드의 문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이 느낌은....





상당히 재치있는 층별 안내도에 이어...





방번호를 확인하는 순간 안내판의 디자인에 살짝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호텔 내 모든 룸 안내판은 차량 번호판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큼지막하게 쓰여진 네 자리수의 방번호와 그 아래 쓰여진 호텔 지점명.





방 디자인은 심플합니다. 옷걸이와 수납공간이 있을 뿐 옷장의 문도 없고...





킹 베드처럼 보이는 트윈 베드와 한 명이 더 와서 잘 자리가 없을 경우 침대처럼 펼쳐서 쓸 수 있는 소파가 있습니다. (이 호텔의 방 구분은 부르즈 칼리파를 볼 것이냐 말 것이냐에 따라 로버 룸과 로버 룸 부르즈 뷰로만 나뉠 뿐. 침대를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대 양쪽으로는 스탠드 및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와 USB 포트가 있습니다.





보통 옷장이나 잘 안보이는 곳에 있는 개인 금고가 침대 옆에 있는 것이 인상적.





창문 맞은편 벽에 있는 냉방 컨트롤 장치는 스마트하게 터치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차 세트와 물 밖에 없는 미니바가 있는 책상과 거울, 그리고 TV가 있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TV는 의외로 큰 삼성 48인치 LED 스마트 TV.





볼 수 있는 채널은 많지 않지만, 블루투스나 미러링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지 않은 채널수에도 중국 관광객을 의식한 듯 CCTV 채널만 세 개..... 





처음 이용해 본 기념으로 묵은 로브 룸 부르즈 뷰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부르즈 칼리파와 디 어드레스 불바르. (건물 측면 방이어서 알무노즈 로타나 두바이도 한 눈에 잘 보였다는... 





그리고 체크아웃 전 담아본 파노라마 풍경.




저가 호텔이다보니 치약, 칫솔은 없어도 빗과 면도기 세트, 샤워용 캡 등이 있는 일반 호텔들과 달리 욕실엔 비누와 샴푸, 샤워용 젤 밖에 없습니다. 책상 서랍에 헤어 드라이어는 있지만요.





당연히... 샤워실 뿐이어서 욕조는 없지만, 샤워기는 손으로 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천장에 고정되어 떨어지는 것의 두 개가 있습니다.





문에는 아기자기한 문구가 눈에 띄는 방해하지 마세요 표식이 걸려있고...





벽에 있는 전기 배전판 덮개에는 떠나기 전 놓고 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 달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놓고 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본 후 이제 본격적으로 호텔 건물을 구경해 봅니다. 





로브 호텔 두바이는 체크인 카운터, 로비, 식당 등이 있는 L층과 희의장, 기도실, 수영장, 풀장, 세탁장 등이 있는 M층, 그리고 1~14층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L층 -





입구의 체크인 카운터를 지나서 올 수 있는 로비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좌석과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저가 호텔이라고 해도 휴식 공간에 놓여져 있는 컴퓨터는 무려 아이맥!





아이맥 맞은편에는 제대로 연결되어 있진 않았지만 누워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S4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긴 테이블에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전원 플러그 단자가 있습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로 가는 통로 사이에는 다른 호텔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여행가방 보관소가 드러나 있습니다. 보통 호텔에서는 컨시어지 데스크를 통해 잘 보이지 않는 곳에 가방을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선 짐의 부피나 사이즈에 따라 직접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각 보관함에는 번호가 부여되어 있지만, 여기에 한술 더 떠 각 보관함에는 세계 각지의 지명이 함께 부여되어 있습니다. UAE의 각 토후국을 1번 두바이부터 7번 라스 알카이마까지 배정한 것 외에 나머지 보관함에는 무슨 기준으로 지명이 부여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호기심에 찾아봤더니 19번 보관함 이름이 서울이네요...^^





가방 보관소에다 호사스러움보다 실속을 중시하는 여행객을 배려하는 점이 드러나는 건 커피 판매도 겸하고 있는 24시간 편의점 체인인 줌 (Zoom)이 입점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로비와 호텔 내 유일한 식당인 더 데일리 (The Daily) 사이에 말이죠. 




건물 밖에서는 식당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지만 호텔 로비에서는 편의점을 지나야만 식당에 갈 수 있으니 먹거리의 옵션이 생기는 셈이죠. 미니바에 물 밖에 없어도 편의점에서 사다 채워놓으면 될 뿐이고~







편의점 계산대 옆에는 커피와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프론토 (Pronto)라는 커피 전문점이 있습니다.





커피 전문점 이름과 매칭이 안되는 낯익은 로고를 보니 스타벅스에서 커피 원두를 구입하나 보네요.





편의점을 지나면 호텔 내 유일한 식당인 더 데일리 (The Daily)가 있으며, 자정까지만 문을 엽니다. 별도의 바도 없지만, 여기서도 주류는 취급하지 않기에 생맥이라도 한 잔 하려면 다른 곳에서 마시고 들어와야 합니다. 이 호텔의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식당 내에는 혼자 먹는 사람부터 모임을 갖는 사람들까지 손님들의 규모를 감안한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의 테이블이 놓여 있는 식탁이 놓여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호텔처럼 식기구가 식탁 위에 놓여져 있지 않고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통에 담겨져 있다는 것이 차이.







실내보다 실외를 선호하는 손님들을 위해 야외에도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건물없이 부르즈 칼리파를 눈 앞에 두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L층을 둘러봤으니 M층도 구경해 봅니다.




- M층 -




M층의 한쪽에는 남녀가 유별한, 아기자기한 상징 로고가 그려진 예배실과....



(남성 예배실 로고)(여성 예배실 로고)




무려 호텔 내 세탁공간임에도 특이하게 고유의 이름이 붙어 있네요???





어지간한 것은 투숙객들이 셀프로 하는 호텔이지만 세탁에 한해서만큼은 셀프 세탁과 룸서비스의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여행객들과 출장자들의 성향, 그리고 세탁물의 성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네요. 




예배실과 세탁장 맞은편에는 체력단련 공간과 모임 공간이 있습니다.





자판기 위에 해변 표기를 따라 나가면....





수심 1.2미터로 깊지 않은 야외 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촐한 운동기구가 있는 헬스장도...





세미나장 같은 느낌을 주는 모임 공간은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규모와 디자인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어 모임의 성격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호텔 내 회의실에 관한 정보는 아래 이미지 참조.







- 다소 특이한 방식의 아침식사 -


이 곳의 아침식사는 부페가 제공되는 일반적인 호텔의 식사와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음식을 진열해놓고 자유배식으로 먹는 부페가 아니더군요. 진열대에 놓여진 음식을 골라서 먹는 방식.




숙박 예약시 1인당 55디르함짜리 조식 패키지를 추가하면 진열대에 있는 음식을 아무거나 골라서 먹을 수 있지만, 조식 패키지를 추가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르는 메뉴에 따라 과금되는 방식입니다. (아직까지 숙박 패키지 포함 예약은 로버 호텔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합니다.)





메뉴에 따라 가격은 달라서 개인용 철판에 놓여진 메뉴는 30디르함, 밑에 있는 소세지는 4개에 15디르함.. 이런 식이며 바로 계산해서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진열대에 놓여져 있는 음식에서 공통점을 찾으셨나요??? 


아랍의 손님접대 풍습은 할 수 있는 한 음식이나 상차람일 최대한 많이 내놓는 것이기에 못 먹을 정도로 많이 내놓지만 (먹을만큼만 먹고 남겨도 실례가 되진 않습니다. 다 먹겠다고 무리하다가 배터지는 것보다 낫죠..^^), 이로 인해 엄청난 양의 먹다 남긴 음식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고, 실속 추구의 컨셉에 맞춰 음식은 일반 호텔처럼 자유배식이 아닌 1인용에 맞게 미리 준비한 정량제로 제공됩니다. 음식을 한 접시 위에 산처럼 쌓아놓고 먹을 수 없다는 의미죠.





단, 커피와 차, 그리고 음식 쓰레기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빵에 한에서는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예약 당시에 조식 패키지를 추가하지 않고 단품으로 30디르함짜리 웨스턴 스타일 철판 메뉴를 시켜봤더니 계란 요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보기에 계란 후라이를 하나 해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나오네요. 



(웨스턴 스타일 아침 식사)



커피 한 잔과 부르즈 칼리파를 바라보며 아침 식사를~





단품을 시켜먹어 본 다음날 아침에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음식을 여러개 시키면 가격이 얼만큼 많이 올라갈까....?


그래서 몇 개를 시켜봤더니 55디르함짜리 조식 세트 메뉴로 자연스레 바꿔주더군요. 식당에서도 아침을 많이 먹고 싶으면 조식 세트로 시키면 되고,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면 단품으로 시킬 수 있습니다. 조식 가격도 양에 따라 나름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는 셈이죠. 



(아랍 스타일 아침식사와 함께 하는 조식 세트 패키지)



마지막으로... 체크 아웃 시간은 일반적인 호텔들처럼 정오가 아닌 오후 2시라는 점!







- 소개글을 마치며... -


젊은 여행객과 럭셔리함 보다는 실속을 추구하는 여행객, 출장자들을 위한 에마아르의 새로운 저가 호텔 체인 로브 호텔은 다운타운 두바이 맞은편의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0개의 로브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다운타운 두바이를 제외한 6개 호텔의 개장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나머지 6개 호텔은 개장 순서대로 다음과 같습니다.


1. 로브 포트 사이드 (Rove Port Saeed): 270실 (2016년 개장 예정)

- 두바이 국제공항과 두바이 크릭 사이

2. 로브 오드 메싸 (Rove Oud Metha): 286실 (2016년 개장 예정)

- 두바이 헬스케어 시티

3. 로브 알자필리야 (Rove Al-Jafiliya): 270실 (2017년 개장 예정)

-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근처

4. 로브 두바이 마리나 (Rove Dubai Marina): 384실 (2017년 개장 예정)

- 마리나 비치, 두바이 아이가 들어설 블루워터 제도 근처

5. 로브 앳 더 파크 (Rove At The Park): 458실 (2018년 개장 예정)

- 두바이 파크&리조트 근처

6. 로브 사트와 (Rove Satwa): 480실 (2019년 개장 예정)

- 두바이 파이낸스 센터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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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랍_에미리트_연합 |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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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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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6.05.09 0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