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정보/호텔2019. 12. 8. 23:50


두바이몰과 어드레스 다운타운 뒤에 삼지창처럼 세 개의 건물이 솟아오르더니 어느덧 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대칭적으로 마빡에 에마아르를 큼지막하게 생긴 두 개의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인상적인 가운데 건물이 눈에 확뛰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어드레스 파운틴 뷰 호텔 레지던스입니다. 총 786개의 레지던스와 194개의 객실이 들어선 세 개의 고층건물 중 양 옆의 두 건물과 검은색 세로줄이 보이는 가운데 건물의 고층부가 레지던스, 그리고 그 밑의 저층부가 호텔입니다. 초고층 건물형 어드레스 호텔은 언제나 그렇듯 건물 저층부에 있습니다. 어드레스 파운틴 뷰는 지난 10월 20일에 개장했습니다



두바이몰 건너편에 있어 입구를 찾기가 쉬울 것 같지만, 일단 차를 타고 호텔에 가면 차를 타고 내리는 픽업 포인트는 건물 앞편이 아니라 뒷편에 있고 호텔 뒷편에 들어서 있는 여러 건물들 사이를 지나서 들어가기에 초행길이면 살짝 헤멜 수 있습니다. 네비를 보고 가면서도 이 길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든달까요?



어드레스 다운타운과 마찬가지로 건물 바깥에서 차 한잔 시켜 마실 수 있는 더 카페가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드레스 호텔 특유의 두바이몰 입점 브랜드 홍보공간과 로비가 있고 벽으로 턱하니 막혀있는 느낌인데...



체크인 카운터가 있는 로비로 가기 위해서는 벽 뒤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첫번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만 하는 호텔 로비가 있는 L층은 건물 13층에, 로비층 한 층 아래인 P12에 식당과 풀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P1층에 매장층이 있네요?  



로비층 한쪽 끝에는 티 라운지가 있습니다.





역시나 명당석은 야외 테라스석이죠!



체크인 카운터는 티 라운지 반대편에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그리 넓다는 다른 어드레스 호텔처럼 여유있는 느낌은 살짝 부족합니다.



객실은 두번째 엘리베이터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한 층 위에 스파층이 있고 16층부터 28층까지가 호텔이네요.



건물이 날렵해보이는 만큼 복도는 더 좁아보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가봅니다.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클럽룸을 예약해두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숙박비가 제 예산 범위 밖을 넘어가는 곳이라 갈 생각을 않했을텐데, 마침 2020년 엑스포 개막을 1년 앞두고 반짝 세일했던 숙박비 80% 할인 오퍼가 있었기에 덜커덕 잡아둘 수 있었습니다.  



건물 코너에 자리잡은 방이다보니 특이한 형태의 방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옷 장이 눈에 띄고...



다소 특이한 각도의 화장실.







그리고 방이 나타납니다. 냉장고와 먹거리는 침대 옆에 자리잡고 있네요.













무료로 제공되는 VOD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영화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그 중에는 한국어 자막이 제공되는 영화들도 있습니다. 여느 어드레스 호텔처럼 아이패드로 기본적인 룸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방을 둘러봤으니 27층에 있는 클럽 라운지를 가 봅니다. 방이 파운틴 뷰가 아니기에 클럽 라운지의 뷰가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파운틴 뷰일테니까요.





라운지 안 쪽에 배식대가 있고...



창 밖으로는 다운타운 뷰를 볼 수 있습니다만...



역시나 명당은 테라스석입니다. 테이블이 4개 정도 밖에 없어 사람들이 많으면 경쟁이 살짝 붙습니다만... 







그래도 장애물 없이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죠.



워낙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내려다보기에 무슨 노래가 나오는지 들을 수 없지만, 동영상을 찍어 올리기엔 좋습니다. 저작권에 걸리는 음악이 없으니까요.



분수쇼 음악에 상관없이 저작권에 걸리지 않는 음악을 넣어도...^^



폭이 넓지는 않지만 제법 길쭉한 인피니티풀이 있는 12층으로 가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로비가 있고...





유일한 식당인 더 레스토랑과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이 보입니다.



더 레스토랑은 실내석과...



야외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식당의 야외석 앞에는 시원한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 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켠으로는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 두바이몰 자빌이 보입니다.

2019/11/03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주차건물의 색다른 활용이 돋보이는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 두바이몰 자빌


건물 뒷편으로 들어왔으니, 이제는 건물 앞편으로 나가봅니다. 층 안내도를 보니 엘리베이터에서 봤던 리테일 대신 두바이몰?????



건물 앞편으로 나가는 길에는 프랑스 혹은 벨기에 풍의 제과전 파티스리 (THE PÂTISSERIE)가 있습니다.







어드레스 호텔들을 이용하다 보면 로비나 라운지 등의 통로 공간에 두바이몰 내 입점한 명품 브랜드를 홍보하는 진열대가 곳곳에 놓여져 있는데, 이 곳에서는 몇 달전 입점한 젠틀 몬스터의 진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2019/08/14 - [GCC/GU/UAE] - [경제] 젠틀 몬스터 두바이몰 개점으로 본 두바이몰 내 한국제품 매장


이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불바르로 이어지는 건물 앞으로 나가봅니다.



호텔이 12층부터 시작되는 이유, 엘리베이터에서 봤던 리테일, 로비에서 봤던 두바이몰의 수수께끼를 알려주는 해답이 호텔 옆문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두바이몰... 파운틴 뷰!?


두바이몰의 세번째 확장구역이자, 길 건너 두번째 별관이 준비 중인 것이었습니다. 



두바이몰과의 연결 통로도 만들어야 하고, 그에 맞게 외관도 변할 모양인지 두바이몰 한쪽 벽면도 구조변경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길 건너 육교를 만들어 별관을 연결하는 방식은 두바이몰 자빌과 같지만, 연결통로를 연결하는 일부 벽면만 헐어내면 그만이었던 자빌과 달리, 파운틴 뷰는 시네마 파킹 주차장 너머로 연결되기에 주차장 내부를 포함해서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해 보이긴 하네요. 



거기에 따른 두바이몰 내부의 구조 변경과, 육교, 그리고 파운틴 뷰 내부 공사까지 함께 진행되다보니 현재는 두바이몰로 가려면 건물 밖 횡단보도를 이용해 길을 건너 시네마 파킹 쪽으로 가는 것이 최단 거리입니다. 당연히 두바이몰 파운틴 뷰가 개장하면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연결되겠지만 말이죠.



어드레스 파운틴 뷰 호텔 레지던스를 지키고 있는 받침대이자 두바이몰 파운틴 뷰가 될 건물 하단부의 외관을 보니 차량 진입방식은 도로에서 고가도로를 하나 따서 진입로를 만든 두바이몰 자밀과는 사뭇 다른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주차건물 9개층 중 6층과 밖으로 연결된 일부 매장만 있는 자빌과 달리 파운틴 뷰는 가장 밑에 2~3개층을 쇼핑몰로 사용하고, 그 위에는 주차건물, 그리고 주차건물  호텔 레지던스로 사용될 것 같군요. 자빌에 비해 연결통로의 높이가 제법되는 건 매장에서 연결되는 통로와 주차장에서 연결되는 복층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뒷편으로 층별 이동을 할 수 있는 두바이몰 자빌과는 달리 건물 안팎을 오가며 층별 이동을 하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건물 근처에서 보면 별로 와닿지 않는데, 두바이몰 자빌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아무래도...





건물 저층부 또한 완전히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보행통로가 막혀 있어 두바이 스타스나 다운타운 두바이 쪽으로 갈려고 해도 일단 길 건너 두바이몰을 건넌 후 두바이몰을 따라 쭈욱 걸어가야만 합니다. 안 그러면 건물 뒷편으로 꽤나 돌아야 하거든요. 

2019/11/12 - [중동여행정보/관광지] - [두바이] EXO, BTS가 이름을 올린 두바이 버전 명예의 거리, 두바이 스타스!


네... 어드레스 다운타운으로 연결되는 횡단보도가 있지만, 두바이몰로 우회해서 가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드레스 파운틴 뷰는 호텔 내부에 다양한 먹거리 매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복잡한 다운타운 두바이를 한결 떨어진 곳에서 조망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두바이몰 파운틴 뷰가 개장한 이후에는 두바이몰로의 접근성도 나아질 것으로 보이네요.


다음에는 예약부터 받기 시작해놓고 8월 1일, 11월 1일에 이어 12월 8일까지... 개장시기를 잇달아 미루고 있는 양치기 소년 같은 호텔 어드레스 스카이 뷰를 구경가볼 계획입니다. 예약을 받기 시작해놓고 은근슬쩍 개장일을 수차례 연기하는 호텔은 첨 보는군요! 오늘보니 14일 개장으로 미뤘던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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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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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9.12.09 05:53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9.12.09 09:14 [ ADDR : EDIT/ DEL : REPLY ]
  3. Favicon of https://fooddictionary.tistory.com BlogIcon 깜구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9.12.09 14:02 [ ADDR : EDIT/ DEL : REPLY ]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쇼핑몰이자 아직까지는 두바이를 대표하는 메가 쇼핑몰인 두바이몰은 11년 전인 2008년 11월 4일 개장 이후 다양한 세계적인 기록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한번쯤 들르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선 한번에 다 보고 즐기기 힘든 곳이긴 합니다만...


전체부지면적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라고는 하지만, 매장면적 자체로는 새로 등장한 쇼핑몰 등에 밀려 순위권 밖으로 한참 밀려난 두바이몰은 개장 5년째인 2013년 6월 보다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겠다며 매장면적을 1백만 평방피트 확장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18년 3월 명품 브랜드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어우러진 패션 애비뉴라는 이름의 명품관으로 정식 개장한 바 있습니다. 건물 외곽에는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들어서 있고,



통로 전체를 유리 천장으로 만든 실내에는 자연채광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100여개 남짓한 명품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있죠.



이렇게 매장규모를 늘리다 보니 주말과 휴일 오후 시간대 이후의 주차난은 그야말로 유명합니다. 상시 무료 주차를 제공하다 보니 계속적인 내부구조 변경을 통해 기존 쇼핑몰 내 주차공간을 늘린다고 해도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특히 슈퍼세일 기간의 저녁시간대는 아예 주차장이 꽉차 경찰들이 진입로에서부터 차량진입을 벌어지는 진풍경이 생기곤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말, 특히 금요일의 경우 오후 1~2시 정도까지만 오면 널널하게 주차가 가능하지만, 슈퍼세일 기간에는 그 시간에 와도 오후 시간대와 마찬가지로 주차장을 찾아 헤메야만 하니까요. 추가로 주차건물을 신설하고 싶어도 패션 애비뉴 확장에 들어서면서 두바이몰이 입주한 구역 내에는 쇼핑몰과 연결하여 지을 더 이상의 공간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두바이몰과 수꾸 알바하르, 부르즈 칼리파, 어드레스 호텔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어 쓸만한 짜투리 땅마저 없는 상황이었죠.



그러던 중 2016년 부터 두바이몰 정문 앞을 지나는 파이낸셜 센터 로드 건너편에 길쭉하게 늘어선 건물을 짓기 시작하더니 왕복 16차선이 넘는 파이낸셜 센터 로드를 가로짓는 육교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건물과 함께 육교도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더니...



건물은 완공에 가까워졌고 (2019년 3월 부르즈 칼리파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참고로 쇼핑몰 한쪽 구석에 세워지고 있는 고층건물은 55층짜리 아파트 다운타운 뷰 1으로 2020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하며, 장기적으로는 그 뒷편에 3동짜리 고층 아파트 다운타운 뷰 2가 들어서게 되어 일찌감치 자리잡은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는 전방의 시야는 확보하지만 양 옆으로는 초고층 건물 사이에 묻히게 됩니다.





지난달 말인 27일 도로가 연결되고, 29일 육교가 연결되면서 두바이몰 자빌이라는 이름으로 두바이몰의 두번째 확장구역이자 다운타운 두바이 밖으로 연결된 별관이 공식 개장했습니다. 그런데... 안내판에 눈에 띄는 주차공간 3000대 이상 추가!



두바이몰 쪽 연결 통로에는 두 건물 사이를 오가는 카트도 있고...



온라인 쇼핑몰인 눈을 통해 주문한 물품을 두바이몰에서 픽업할 수 있는 보관컨테이너도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를 본딴 옐로우 프라이데이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나 보네요.



육교 위에 들어서서 좌우를 살펴 봅니다. 왼쪽편에는 어드레스 호텔들과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 일부 구간을...



반대편으로는 상대적으로 밋밋한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초입에서만 봐도 두바이몰 정문 앞이 얼마나 넓은지 알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 센터 로드는 저 앞에 펼쳐져 있으니 말이죠.



두바이몰과 두바이몰 자빌을 연결하는 길이 200미터에 폭 50미터의 육교는 두바이 메트로 부르즈 칼리파역에서 두바이몰로 연결되는 통로에 비해 폭이 훨씬 넓습니다.  



대신 엄청나게 넓은 연결통로 곳곳에는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터치하면 불이 들어오는 구조물이라던가...



느긋하게 앉아 창밖을 보면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



뜬금없이 나타나는 곰돌이.



지난해 12월 스타워즈 전시회를 통해 입성한 후 전시회가 끝난 12월 30일 이후에도 떠나지도 않고 두바이몰 내 곳곳을 배회하다 이제는 연결 통로에 자리잡은 다스 베이더와 스톰 트루퍼 군단. (과연 얘네들은 이곳이 마지막 정착지가 되려나요???)



이런 전시 공간 반대편으로는 연결통로를 따라 걸으면서 파이낸셜 센터 로드를 따라 펼쳐진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스카이 라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질 무렵에는 석양도 볼 수 있겠네요.



파이낸셜 센터 로드는 일반도로와 고가도로의 이층 구조로 되어 있고 연결 통로는 고가도로 위에 있으니 결과적으로 일반도로, 고가도로, 두바이몰과 두바이몰 자빌을 연결하는 육교, 그리고 자빌로 연결되는 고가도로 위의 고가도로가 연결된 3층 구조로 되어있는 셈입니다. 



그리 넓지 않은 부지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연결하는 도로를 추가로 만들다보니 고가로 올리거나 지하도로를 파고, 필요하면 고가도로 위에 또다른 고가도로로 연결하고, 갈림길이 여러 도로로 세분화되어 있어 초행길에 길을 잘못보면 네비를 봐도 헷갈리기 딱좋은 복잡한 두바이 도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공간을 연결하기 위해 도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나노 단위로 쪼개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스크린 속 볼이 움직이는 조형물 너머 6이라는 숫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층별 안내도를 보니....... 두둥! 두바이몰 자빌은 주차건물은 주차건물인데, 육교로 연결된 6층과 1층에 각종 상업용 시설을 몰아넣은 들어선 주차건물이었습니다. 두바이몰 자빌 개장과 함께 두바이몰 내 주차 수용능력이 40% 정도 늘어났다고 하네요.


총 9층으로 된 주차건물 중 택시, 카림, 우버 등 대중/공유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엔 3층에서 승하차를. 발렛 주차를 원하면 상업용 시설이 있는 6층을, 예배드릴 곳이 필요한 무슬림들은 4층의 예배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6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그야말로 매장은 거들 뿐.


개장한지 얼마 안되어 입주한 매장이 많지 않다고 해서 일단 6층만 둘러보았습니다.



주차건물 안에 에마아르 계열은 아니지만 두바이 내 4개점 (그 중 두 개가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와 두바이몰 자빌에...)과 라스 알카이마에 1개점을 개점하며 체인점을 늘리고 있는 그란디오스 슈퍼마켓이 있고...



아직 개장하지는 않았지만... 슈퍼마켓 옆에는 맥락없는 헬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켠에는 입구부터 화려하게 장식된 발렛 주차장이...



맞은 편에는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마찬가지로 4층에 있는 여성용 예배실을 갈 수 있습니다.



하필... 방문한 시간에 한 가운데 태양이;;;;



아직 다 입점하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매장들이 있고.... 









심지어는 이발소에...



서점 겸 문구점 체인인 보더스도 있습니다. 네... 여긴 어디까지나 주차건물입니다.



보더스를 지나 헬스장 반대편 끝에는 푸드코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배를 채운 후 두바이몰을 둘러보던지, 두바이몰을 진땀나게 둘러본 후 두바이몰 내에서 식사를 깜빡 잊었다면 여기서 먹고가라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푸드코트 안쪽 깊숙한 곳에는... 전기차 카트장 이카트 자빌이 있습니다. 도저히 이 층의 컨셉을 이해하기 힘든 다양한 혼종의 조합이랄까요.



숙달된 조교로부터 운전법을 익히고 정식 복장을 갖추고 안전교육까지 받은 후 전기 카트를 타는 실내 카트장이라고 합니다. 



개인과 그룹 손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이카트의 이용료는 아래에...



카트장은 제법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차건물 내 층간 이동은 엘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두 곳에 설치된 에스켤레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에스켤레이터 공간은 젊은 공간을 반영한 듯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두바이몰 내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이기에 더욱 인상적이랄까요?



에스켤레이터의 측면을 이용해 방향을 표시하고 바닥면을 이용해 층을 표현하는 방식은 색달랐습니다.



주차건물이라 일반적인 두바이몰에 비해 낮은 층고에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연채광을 푸드코트쪽 에스켤레이터 라운지를 이용해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자연채광이 수직면을 통해 일부 구역에만 들어오다 보니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울 수 밖에 없어 두바이몰 자빌은 엄청 라이트모드인 두바이몰의 다크모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켤레이터를 이용해 대중교통 승하차장이 있다는 3층을 내려가봅니다. 



에스켤레이터로는 3층까지 밖에 내려가지 못합니다. 3층에 있는 대중교통 승하차장의 경우 탑승방식이 다른데서 오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카림/우버 이용객들과 택시 이용객들의 이용구역을 따로 구별해 놓았습니다.



카림/우버 이용객 승하차장.





그리고 택시 승하차장







메인 통로에 있는 에스켤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1층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물과 달리 G층이 없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네요. 1층 엘리베이터 로비 한켠에는 두바이 번호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작은 대기공간이 있습니다.



두바이 번호판은 그야말로 다양한 버전이 있었네요!



건물 밖을 둘러봅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1층 매장들은 건물 안에 있는 6층 매장과 달리 건물 밖에서도 볼 수 있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직 매장이 입점하지 않아 비어있긴 하지만요.



두바이몰 자빌을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두바이몰로 돌아갑니다.



두바이몰 자빌은 주차비를 받지않는 대신 주차건물 안에 매장을 입점시켜 소비자들의 지갑을 처음, 혹은 마지막 순간까지 노려보려는 두바이스러운 개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곳이었습니다. 과연 사실상 전용 주차건물 안에 도통 컨셉은 이해하기 힘든 슈퍼마켓, 헬스장, 서점, 푸드코트, 전기차 카트장과 각종 매장을 입점시킬 곳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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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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