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팀을 가리게 될 알아인과 전북 현대의 아챔 결승 2차전이 열리는 곳은 아부다비 동쪽 오만과의 국경에 맞닿은 아부다비 제2의 도시이자 아부다비의 녹색 자연을 상징하는 오아시스 도시 알아인에 있는 알아인FC의 홈구장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입니다. 


(지도 위에 표시된 곳이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FIFA 규격을 준수하여 만든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2014년 1월 24일에 문을 연 22,717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으로 규모면에서 UAE 내 축구 경기장 중 가장 크지는 않지만, 가장 예쁜 경기장입니다. 알아인 구단은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개장에 맞춰 구단 엠블렘을 바꾸기까지 한 바 있습니다. (클릭)


경기장의 이름이기도 한 핫자 빈 자이드는 알아인 구단주이자 아부다비 왕세제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친동생이자 우리에게도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친형으로 국가 안보 보좌관 겸 알아인 구단의 제1 부구단주이자 구단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대신 구단 이사회 해산 등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단주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이름 대신 제1 부구단주의 이름을 쓰게 된 이유는 구단주의 이름이 일찌감치 1980년에 문을 연 알자지라 구단 홈 경기장의 이름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으로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이 들어서기 전 알아인의 홈 경기장 이름은 셰이크 핫자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친동생 이름을 딴 타흐눈 빈 자이드 스타디움. 


(셰이크 핫자 빈 자이드 알나흐얀)


지난 시즌 종료 후 알아인의 주요 선수들을 출연시킨 BMW 광고가 국기 모독 논란에 휩싸이자 구단 이사회를 전격 해산시켜 버리면서 계약이 만료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극적으로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팀을 아챔 결승에까지 끌어올린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권한이 있는 이사회 해산 후 과도기를 거치면서 알아인 구단으로서는 새 감독을 물색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쳐 버렸으니까요. (클릭)


(알아인-전북 현대전 모바일 티켓)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은 단순히 경기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거지구, 호텔, 보건 및 건강 시설 등 알아인의 새로운 다운타운을 건설하겠다는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다목적 단지 계획의 일환이자 랜드마크로 이 일대 공사는 현재 한창 진행 중에 있어서 아직은 주변이 어수선한 편입니다.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다목적 단지 조감도)


개인적으로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을 처음 방문했던 건 알아인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명주의 알아인 데뷔전이었던 알잇티하드와의 2014년 아챔 8강 1차전 경기였습니다. 그 후로 몇 차례 방문하면서 포스팅 했던 정보들을 한데 모아봤습니다.


1.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외부 및 여러가지 (클릭) 

2.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의 내외부 (클릭)

3. 본부석 하단의 초대석, 풋볼 라운지 (클릭)

4. 알아인 메가 스토어 (클릭)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단지 내 호텔은 메리어트 그룹 산하의 알로프트 알아인이 들어설 예정으로 경기장 맞은 편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당초 예정된 2016년을 넘겨 2017년 3월 1일 개장 예정입니다. ([호텔] UAE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 바로 옆에 자리잡은 호텔 알로프트 알아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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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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