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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ACL 16강 2차전] 수적 열세를 딛고 8강에 진출한 레퀴야, 1차전의 패배를 딛고 8강에 진출한 알힐랄!

둘라 2015. 5. 2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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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풀타임, 이정수 풀타임. 레퀴야는 선제골을 뽑고도 수비수 아흐메드 야세르가 전반 중반 퇴장당하면서 생긴 수적 열세로 인해 알사드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터진 이스마일 무함마드의 동점골로 2차전을 무승부로 마감하며 1승 1무 합계 4:3으로 알사드를 꺾고 지난 2013년에 이어 아챔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조별예선 초반 불안하게 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최상의 결과. 남태희와 이정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지만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16강 2차전을 앞두고 비인 스포츠를 통해 소개된 남태희 인터뷰 영상)

레퀴야는 알사드와의 시즌 막판 3연전에서 1승 1무 1패 아챔 8강 진출, 에미르컵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에미르컵 2연패를 달성한 기세로 작년에 이어 8강 진출에 도전했던 알사드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지난 해에 이어 알힐랄과의 8강전 재대결도 결국 무산. 아울러 올해 아챔 8강전 이후의 경기에서 사비 에르난데스를 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사비는 내년 아챔에~~~

2) 곽태휘 풀타임. 주포인 나세르 알샤므라니와 야세르 알까흐따니가 각각 징계와 부상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공격수 사마라스마저 무용지물이 된 가운데 16강전까지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는 상황에도 꾸역꾸역 올라온 지난해 아챔 준우승팀 알힐랄은 1차전 이란 원정에서의 패배를 딛고 리야드 홈경기에서 고참이자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무함마드 알샬후브의 결승골과 교체투입된 압둘아지즈 알도사리의 쐐기골에 힘입어 페르세폴리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지난 해에 이어 8강에 진출했습니다. 곽태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클린시트에 기여하면서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알힐랄로서는 웨스턴 시드니와의 결승 2차전에서 주심을 맡았으며, 알힐랄의 페널티킥 찬스를 철저하게 개무시하는 등 계속된 오심으로 웨스턴 시드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던 니시무라 주심을 올해는 다시 보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 이하 경기 시간은 현지 시간




1. 16강전 결과

레퀴야 (카타르) 2:2 알사드 (카타르) (5월 26일 19: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합계 4:3

레퀴야 (카타르)

알사드 (카타르)

 (전반 13분) 유스프 음사크니

 

 (전반 34분 퇴장) 아흐메드 야세르

 

 

 (전반 36분) 무리퀴 

 

 (후반 17분) 알리 깜바르

 (후반 37분) 이스마일 무함마드 

 




알힐랄 (사우디) 3:0 페르세폴리스 (이란) (5월 26일 21:05/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 합계 3:1

알힐랄 (사우디)

페르세폴리스 (이란)

 (전반 29분) 유스프 알살림

 

 (후반 12분) 무함마드 알샬후브

 

 (후반 46분) 압둘아지즈 알도사리

 

 

 (후반 48분 퇴장) 메흐디 타리미




2. 1일차 8강 진출팀

레퀴야 (카타르), 알힐랄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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