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 SAJL 8R] 알샤밥과 알잇티하드를 멘붕시켰던 알타아운의 기세를 잠재운 알힐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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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경기는 당초 10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알힐랄의 아챔 결승전 출전 관계로 지연된 바 있습니다.

2) 곽태휘 선발 45분 출전. 알샤밥에게 버저비터 결승골로 시즌 첫 패배를 안겨주고, 다음 라운드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후반 15분까지 4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리고 있던 알타아운과 안그래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지난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대신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은 야세르 알까흐따니를 잃었던 알힐랄의 맞대결에서 알힐랄은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멀티골과 압둘라 알조리의 결승골로 폴 에폴루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타아운을 2대1로 꺾고 시즌 2연승을 달리며 한 경기를 덜 치룬 가운데 리그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야세르 알까흐따니의 저지를 들어올린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선제골 세리머니는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그를 위한 세리머니인 셈입니다.

선발 출전한 곽태휘는 전반 후반 알타아운 선수와의 볼경합 중 충돌로 고통을 호소한 후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전반 45분만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시즌 첫 교체아웃.

3) 레게캄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곽태휘의 교체에 대해 전술적인 이유로 교체한 것일뿐 부상으로 인한 교체는 아니었으며, 다음 라운드 알나스르전에는 부상에서 복귀하게 될 티아고 네베즈, 살만 알파라즈와 함께 출전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곽태휘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습니다만.....

4) 나이프 하자지의 출장정지 이후 공격력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알샤밥은 12일 알잇티하드와의 젯다 원정경기, 지난 시즌 리그와 왕세제컵에서 굴욕을 안겨줬던 알나스르를 상대하는 13일 리야드 원정경기를 통해 12라운드를 치루게 됩니다. 특히 알샤밥은 알잇티하드와의 12라운드 이후 13라운드에서 알나스르를 상대하기에 최근 1무 3패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 알잇티하드와의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알힐랄로서도 레게캄프 감독 하에서 리그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기에 (알샤밥- 박주영 때문에 패함/알잇티하드, 알아흘리- 무승부) 알나스르전의 승리는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1. 경기 결과

알힐랄 3:1 알타아운 (12월 9일 19:3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힐랄	알타아운
(전반 21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전반 28분) 압둘라 알조리
(전반 33분) 나세르 알샤므라니
	(전반 39분) 폴 에폴루

2. 사우디 리그 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나스르	11	9	1	1	28	23	9	14
2	알아흘리	11	7	4	0	25	21	7	14
3	알샤밥	11	7	3	1	24	15	5	10
4	알힐랄	10	7	2	1	23	20	7	13	2연승
5	알잇티하드	11	7	1	3	22	17	12	5
6	알파이살리	10	4	4	2	16	12	10	2	2연무
7	하지르	11	4	1	6	13	10	23	-13	2연패
8	알타아운	11	3	3	5	12	16	18	-2
9	나즈란	11	3	2	6	11	13	15	-2
10	알파티흐	11	3	1	7	10	13	19	-6
11	알오루바	11	2	4	5	10	12	18	-6	2연무
12	알쇼알라	11	2	2	7	8	10	20	-10
13	알칼리즈	11	1	4	6	7	11	19	-8
14	알라이드	11	0	2	9	2	9	20	-11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