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걸프컵 3.4위전] 디펜딩 챔피언 UAE, 오만을 꺾고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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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조별예선 1차전까지 양팀의 상대전적은 19전 10승 6무 3패 24득점 12실점 득실차 +12로 UAE의 압도적인 우세였습니다.

2) 지난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UAE는 내년 1월 우리와 한 조에서 맞붙게 될 오만과의 3.4위전에서 알리 마브쿳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후반 막판 1점차로 뒤지고 있던 오만이 연장으로 끌고 가기 위해 거세게 UAE 문전을 위협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 차례 놓치면서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지난 대회 MVP이자 UAE를 대표하는 재능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4강전 이후 병원치료를 받는 등 대회 전 당했던 부상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만은 과거의 천적이자 현재의 밥 쿠웨이트를 꺾는데 온 힘을 다 쏟은듯....

3) 한편, UAE를 3위에 올려놓은 주인공 알리 마브쿳은 다섯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이번 대회 득점왕 자리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두 골을 기록 중인 사우디의 나세르 알샤므라니나 카타르의 알리 아사드가 오늘 있을 결승전에서 4골 이상을 뽑아야만 극적인 역전 득점왕이 가능할 테니까요.

1. 결과

UAE 1:0 오만 (11월 25일 17:4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UAE	오만
(후반 14분) 알리 마브쿳

2. 결승전

사우디 대 카타르 (11월 26일 19:45/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