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대통령컵 결승전] 17년 만에 국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알와슬, 정승현은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 들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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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6/07시즌 우승 이후 16년 만에 대회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알와슬과 14/15시즌 우승 이후 8년 만에 대회 통산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가 대통령컵 결승에서 맞붙었습니다.

 

알와슬은 06/07시즌 우승 후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던 07/08시즌, 17/18시즌 이후 세번째, 알나스르 역시 14/15시즌 우승 후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던 16/17시즌, 20/21시즌 이후 세번째 우승 도전이기도 합니다.

2) 리그와 대통령컵 우승이라는 시즌 더블을 달성했던 06/07시즌 이후 국내 대회 우승 기록이 없던 알와슬에게는 리그 우승 (2007년 5월 27일) 이후 6200일 만의 우승 도전입니다.

3) 정승현 풀타임. 나란히 대통령컵 삼수에 도전하는 알와슬과 알나스르의 두바이 더비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와슬이 알나스르를 4대0으로 대파하고 6200일만에 국내 주요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통령컵 통산 3회 우승이자 창단 이후 통산 12번째 우승. 알와슬이 전반 막판 한 골을 넣었지만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초반 알나스르의 무사 응디아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알와슬로 기울어졌습니다. 수적 우세를 앞세운 알와슬은 퇴장 후 파비오 리마, 해리스 세페로비치, 알리 살레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승리의 주인공 파비오 리마는 알와슬에서 뛴지 10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반면, 풀타임을 소화한 정승현은 6200일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알와슬과 함께 알와슬 이적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4) 알와슬은 대통령컵 우승으로 최소 아챔 엘리트 플옵 진출권을 획득한 가운데, 직행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리그 우승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 시즌 더블을 달성했던 06/07시즌의 영광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 결승전 결과

알와슬 4:0 알나스르 (5월 17일 19: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알와슬	알나스르
(전반 52분) 파비오 리마
	(후반 5분 퇴장) 무사 응디아예
(후반 9분) 파비오 리마
(후반 19분) 해리스 세페로비치
(후반 37분) 알리 살레

https://youtu.be/WGDmFDKMxFQ?si=bwDo4dd9bIYZRm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