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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리야드와 3연패에 빠져 있던 알하즘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알하즘은 3연패에서 탈출.
2) 2연패에 빠져있던 아브하와 2연속 무만 캤던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가브리엘 베이가와 피라스 알부라이칸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반에만 다섯골을 넣은 알아흘리가 0대6으로 승리하고 홈팀 아브하를 3연패에 빠뜨리며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3) 정우영 경고누적 결장. 알잇티하드와 알칼리즈의 경기에서는 여섯 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4대2로 승리했습니다. 카림 벤제마는 두번째 골을 넣은 후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으며, 정우영은 지난 라운드에서 받은 경고로 인한 경고 누적으로 알칼리즈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했습니다.
4) 최근 세 경기에서 나란히 2연속 무승부 후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던 알파이하와 다막의 경기에서는 여섯 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조지 케빈 은쿠두의 결승골을 앞세운 다막이 2대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습니다.
5) 전반기의 빅매치인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가 열렸습니다. 각각 7연승과 5연승을 달리며 승점 4점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자, 사우디를 대표하는 경기장인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여서 더욱 관심이 고조된 경기였습니다.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로 이름이 바뀐 이 경기장은 2027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트랙을 밀어버리며 관중석을 2만여석 더 늘리는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가며, 홈팀인 알힐랄의 서포터즈들은 이례적으로 두 개의 티포를 준비했습니다.
6) 경기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카타르 리그나 UAE 리그처럼 아챔 준비한다고 일정을 순연시킬 여력이 없어 리그와 아챔을 병행하고 있는 두 팀의 일정은 상대적으로 알힐랄에게 불리했습니다. 알힐랄의 휴식일이 하루 적은데다, 세 경기 연속 리야드에서 치른 알나스르와 달리 알힐랄은 그 와중에도 아챔을 위해 우즈벡 원정을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기를 하루 늦추는 제안도 나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알힐랄 | 알나스르 | |
루쉰 사우디 리그 14라운드 | 11월 25일 (부라이다 원정 경기) | 11월 24일 (리야드 홈 경기) |
아챔 조별예선 5라운드 | 11월 28일 (우즈벡 원정 경기) | 11월 27일 (리야드 홈 경기) |
루쉰 사우디 리그 15라운드 | 12월 1일 (리야드 홈 경기) | 12월 1일 (리야드 원정 경기) |
7)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를 모은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결승골과 후반 인저리 타임에 즈음해 2분 동안 승부에 쐐기를 박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힐랄이 리그 득점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알나스르를 3대0으로 꺾고 8연승으로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2위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시즌 개막전 친선 대회였던 킹 살만 컵 결승전에서 당한 1대2 역전패를 설욕한 것은 덤. 개막 2연패 후 무패행진을 이어온 알나스르로서는 두차례 골이 취소된 것이 아쉬웠습니다. 멀티골로 경기 막판을 지배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는 13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호날두를 두 골차로 따라 붙는데 성공했습니다.
8) 알파티흐와 알따이의 경기에서는 버나드 멘사의 결승골로 알따이가 0대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반면, 알파티흐는 2연패를 달렸습니다.
9) 알아크두드와 3연속 무승부를 달리던 알잇티파끄의 경기에서는 안드레이 부르카의 결승골로 알아크두드가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10) 김승규 풀타임 2실점. 알샤밥과 2연패 중이던 알타아운의 경기에서는 얀닉 카라스코의 선제골을 지키는데 실패하며 후반에만 멀티골을 터뜨린 조아오 페드로의 역전골을 앞세운 알타아운이 알샤밥에 1대2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알샤밥은 앞선 채 맞이한 후반들어 거세진 알타아운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는데 실패하면서 패배를 자초했고, 김승규는 결정적인 슛을 몇 차례 막아내는 선방쇼를 선보이며 팀의 대패를 막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11) 알라이드와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세를 살린 알라이드가 무함마드 푸자이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리야드 0:0 알하즘 (11월 30일 18:0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포츠 시티)
알리야드 | 알하즘 |
아브하 0:6 알아흘리 (11월 30일 18:00/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아브하 | 알아흘리 |
(전반 20분) 가브리엘 베이가 | |
(전반 22분) 피라스 알부라이칸 | |
(전반 29분) 피라스 알부라이칸 | |
(전반 39분) 프랑크 케시에 | |
(전반 45분) 가브리엘 베이가 | |
(후반 19분) 리야드 마흐레즈 |
알잇티하드 4:2 알칼리즈 (11월 30일 21:00/ 킹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 알칼리즈 |
(전반 9분) 이고르 코로나도 | |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 | |
(전반 45분) 칼리드 나레이 | |
(후반 21분) 압둘라작 함달라 | |
(후반 29분) 자카리아 알하우사위 | |
(후반 45분) 파와즈 알타리스 |
알파이하 2:4 다막 (12월 1일 18:00/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하 | 다막 |
(전반 16분) 조지 케빈 은쿠두 | |
(전반 36분) 압둘아지즈 사이드 | |
(후반 11분) 헨리 온예쿠루 | |
(후반 20분) 조지 케빈 은쿠두 | |
(후반 24분) 헨리 온예쿠루 | |
(후반 51분) 아싼 시세이 |
알힐랄 3:0 알나스르 (12월 1일 21:00/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알힐랄 | 알나스르 |
(후반 19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 |
(후반 45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 |
(후반 47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 |
(후반 48분 퇴장) 알리 알블라이히 |
알파티흐 0:1 알따이 (12월 2일 18:00/ 알파티흐 클럽 스타디움)
알파티흐 | 알따이 |
(후반 32분) 버나드 멘사 |
알아크두드 1:0 알잇티파끄 (12월 2일 18:00/ 프린스 하쓰룰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알아크두드 | 알잇티파끄 |
(후반 28분) 안드레이 부르카 |
알샤밥 1:2 알타아운 (12월 2일 21:00/ 라이온 덴 스타디움)
알샤밥 | 알타아운 |
(전반 33분) 얀닉 카라스코 | |
(후반 10분) 조아오 페드로 | |
(후반 17분) 조아도 페드로 |
알라이드 2:0 알와흐다 (12월 2일 21:00/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라이드 | 알와흐다 |
(전반 27분 퇴장) 이슬람 아흐메드 | |
(전반 44분) 무함마드 푸자이르 | |
(후반 23분) 아미르 사유드 |
2.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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