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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22/23 QSL 8R] 오마르 알소마의 맹활약으로 선두를 지킨 알아라비, 남태희의 리그 3호골, 마침내 첫 승을 신고한 알라이얀!

둘라 2023. 1. 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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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9월 14일 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기나긴 월드컵 브레이크에 들어갔던 카타르 리그가 근 4개여월 만 (112일)에 재개되었습니다. 월드컵 브레이크전 7라운드 경기는 자국에서 개최되는 첫 월드컵을 위해 초장기 합숙훈련 중이었던 카타르 국대 선수들이 전부 빠진 가운데 펼쳐졌기에 8라운드부터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는 리그가 됩니다. 그래서... 국대에 차출된 선수가 가장 많았던 알사드가 두 시즌 넘게 이어져왔던 리그 무패 기록이 깨지면서 초반 판도가 이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진행되었죠.

2) 112일만에 재개된 리그 8라운드 여섯 경기 중 세 경기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2월과 3월로 순연되면서 세 경기만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3) 남태희 풀타임 1골. 알두하일은 리그 재개 후 열린 첫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페르자니 사시의 결승골과 후반에 터진 밧삼 알라위와 남태희의 추가골을 묶어 알가라파를 3대0으로 꺾고 리그 2위에 올라섰습니다. 수차례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동료들이 날려 먹는 불행이 이어진 끝에 2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인저리 타임 교체 시 커뮤니케이션 혼선으로 자신이 교체아웃되는 줄 알았다가 피치 위에 남게 되었던 남태희는 결국 인저리 타임에 쐐기골이자 리그 3호골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월드컵 브레이크 전 마지막 7라운드에서 팀의 패배를 막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후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4) 강등권에 있는 최하위권 팀들 간의 단두대 매치에서 리그 초반 최악의 부진과 함께 최하위 알라이얀이 오사마 알타이리와 요한 볼리의 연속골로 알사일리야를 2대0으로 꺾고 리그 8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알사일리야를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리그 11위로 올라섰습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영입한 일본 국대 센터백 타니구치 쇼고는 등번호 3번을 달고 출전한 리그 데뷔전에서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며 팀의 리그 첫 승과 함께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5) 2라운드부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알아라비는 알아라비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중반 이후 터진 오마르 알소마의 멀티 결승골에 힘입어 1대2 승리를 거두고 잠시 알두하일에게 내주었던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두하일 3:0 알가라파 (1월 4일 16:1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가라파
(전반 31분) 페르자니 사시  
(후반 3분) 밧삼 알라위  
(후반 48분) 남태희 (리그 3호골/ 시즌 3골 1어시스트)  

 

 

알라이얀 2:0 알사일리야 (1월 5일 16:15/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사일리야
(후반 4분) 오사마 알타이리  
(후반 27분) 요한 볼리  

 

 

알아흘리 1:2 알아라비 (1월 5일 18:25/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아라비
(전반 29분) 야잔 알나이마트  
  (후반 34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42분) 오마르 알소마

 

 

- 순연 경기 -

움 살랄 : 알마르키야 (1월 4일 16:15/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 2월 24일 16:45/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사드 : 카타르 (1월 4일 18:25/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 3월 13일 17: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샤말 : 알와크라 (1월 5일 16:15/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 3월 13일 19:3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2. 리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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