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RSL 10R] 승부를 가리지 못한 리야드 더비, 완패 당하며 무패행진을 아홉 경기에서 멈춘 알샤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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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하는 원정경기에서 나와프 알사디와 사아드 브귀르의 연속골로 홈팀 알아달라를 0대2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면서, 알아달라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2) 김승규 풀타임 4실점. 유이한 리그 무패팀 알샤밥은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맞이한 첫 원정 경기에서 마지드 카마바의 결승골, 아이만 샤피끄 알쿨라이프, 무라드 바트나의 쐐기골을 앞세운 홈팀 알파티흐에게 4대1로 완패하며, 리그 9경기 만에 첫 다실점과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여덟 경기에서 단 2실점만 허용했던 알샤밥이 2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 후반전에 실점한 경기는 이번 경기가 처음입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김승규는 페널티킥으로 2실점, 멋진 슛으로 1실점, 수비수와 볼을 돌리다 상대 선수의 압박에 밀린 자신의 볼트래핑 미스로 인한 1실점 등 4실점을 허용하며 사우디 리그 이적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3)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알잇티하드는 알타아운과의 경기에서 하이다르 코스타의 결승골과 압둘라작 함달라의 멀티골을 앞세워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알샤밥의 패배 이후 리그 유일의 무패팀으로 무패 행진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1경고. 알나스르와 알힐랄의 리야드 더비에서는 알나스르가 경기를 주도하고도 크로스바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불운 속에 알힐랄에게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다니다 결국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킨 압둘라흐만 가립의 동점골로 승점을 1점씩 나눠가졌습니다. 이겼으면 선두에 오를 수 있었던 알힐랄에게는 아쉬운 결과지만 라이벌 알나스르의 5연승을 저지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알나스르는 지난 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리그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현재 월드컵에 차출된 상당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열외되며 정상적인 전력을 구축하기 힘든 알힐랄은 경기 도중에도 일찌감치 아웃된 무함마드 알브라이크에 이어 안드레 카리요까지 부상으로 교체아웃되며, 알나스르의 기세를 제어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새 선수 영입이 불가하기에 갖고 있는 전력으로 시즌을 이겨내야 합니다.

 

 

1. 경기 결과

다막 0:0 알와흐다 (12월 25일 15:30/ 프린스 술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다막

알와흐다

 

 

알아달라 0:2 아브하 (12월 25일 18:0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아달라	아브하
	(전반 12분) 나와프 알사디
	(후반 19분) 사아드 브귀르

 

 

알잇티파끄 1:0 알칼리즈 (12월 25일 20:30/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칼리즈
(후반 1분) 알리 압둘라 하자지

 

 

알파티흐 4:1 알샤밥 (12월 26일 15:30/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파티흐	알샤밥
(전반 41분) 소피안 벤뎁카
	(후반 4분) 산티 미나
(후반 6분) 마지드 카나바
(후반 10분) 아이만 샤피끄 알쿨라이프
(후반 52분) 무라드 바트나

 

 

알바띤 1:2 알라이드 (12월 26일 15:30/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바띤	알라이드
	(전반 31분) 카림 엘베르카위
(후반 9분) 유스프 알샴마리
	(후반 12분) 알렉산드루 미트리타

 

 

알잇티하드 3:0 알타아운 (12월 26일 18:0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타아운
(전반 38분) 하이다르 코스타
(후반 28분) 압둘라작 함달라
(후반 54분) 압둘라작 함달라

 

 

알파이하 2:1 알따이 (12월 26일 18:00/ 알마즈마아 시티 스타디움)

알파이하	알따이
(전반 4분) 폴리뇨
(전반 21분) 안토니 은와카메
	(전반 47분) 데네르

 

 

알나스르 2:2 알힐랄 (12월 26일 20:30/ 무르술 파크)

알나스르	알힐랄
	(전반 10분) 오디온 이갈로
(후반 11분) 안데르송 탈리스카
	(후반 20분) 살림 알도사리
(후반 43분) 압둘라흐만 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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