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미르컵 4강전] 남태희가 공격 이끈 알두하일, 아미르컵 3연패를 노리던 알사드 꺾고 알가라파와 결승에서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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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모 매체가 알아흘리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고 보도된 남태희는 알사드와의 아미르컵 4강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리그 준우승이 확정되어 알사드전을 앞두고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던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는 다른 주전 선수들과 함께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교체투입되지 않았을 뿐이었죠.

2) 아미르컵 4강전을 앞두고 알두하일 구단은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아미르컵이 끝나는 3월 18일부로 계약을 상호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알두하일 구단은 3주전인 지난 2월 23일 그를 영입하기 위한 많은 오퍼를 받고 있지만 계약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알두하일을 맡을 것이라고 발표했었지만, 다른 팀을 맡고 싶어하는 그의 요청을 결국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알두하일 구단은 루이스 카스트로 감독은 브라질 리그의 보타포구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한편, 감독을 잃은 알두하일 감독은 다음달 사우디에서 열리는 아챔 조별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후임 감독을 물색하고 있습니다.
3) 4강전 첫 경기에서 알가라파는 셰이크 디아바테의 결승골을 앞세워 알와크라에 4대1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해 10년만의 아미르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4) 정우영 대기 결장, 남태희 선발 89분 출전. 아미르컵 3연패에 도전하던 알사드와 알두하일의 4강전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넣은 페르자니 사시의 결승골로 경기 막판까지 바짝 뒤쫓아온 알사드의 추격을 뿌리친 알두하일이 2대3으로 승리하고 2019년 대회 우승 이후 세 시즌 만의 아미르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알사드는 불리하게 느껴졌을 심판 판정 속에 페드로 미구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으며, 알두하일은 2019년 11월 리그 9라운드에서의 승리 이후 공식 대회 2무 7패의 부진을 씻는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미르컵에서는 공교롭게도 3연패에 도전했던 2020년 대회 4강전에서 당했던 1대4 패배를 같은 방식으로 고스란히 설욕했습니다. 정우영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모 매체에서 햄스트링 부상이라고 보도되었던 남태희는 선발 출전하여 마이클 올룽가의 두번째 골을 만드는데 일조하며 89분을 뛴 후 교체아웃되었습니다.
5) 통산 네번째 결승에 진출한 알두하일과 열한번째 결승에 진출한 알가라파의 아미르컵 결승 진출에 따라 카타르 리그의 다음 시즌 아챔 출전팀은....
- 알두하일 우승시: 알사드 (리그 우승팀), 알두하일 (아미르컵 우승팀/리그 2위팀), 알와크라 , 알아라비 (이상 플옵)
- 알가라파 우승시: 알사드 (리그 우승팀), 알가라파 (아미르컵 우승팀), (이상 직행) 알두하일, 알와크라 (이상 플옵)
가 될 예정입니다.

1. 4강전 결과
알가라파 4:1 알와크라 (3월 10일 17:0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가라파	알와크라
(전반 8분) 가브링레 피레스
	(전반 35분) 겔손 달라
(전반 40분) 셰이크 디아바테
(후반 12분) 셰이크 디아바테
(후반 23분) 후맘 아흐메드

알사드 2:3 알두하일 (3월 10일 19: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두하일
	(전반 7분) 페르자니 사시
(전반 33분) 안드레 아이유
	(전반 44분) 마이클 올룽가
(후반 26분 퇴장) 페드로 미구엘
	(후반 35분) 페르자니 사시
(후반 45분) 바그다드 부네자

2. 결승전

알가라파 : 알두하일 (3월 18일 19:00/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