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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14/15 QSL] 9월의 대반전을 일으키며 카타르 리그 9월의 감독, 선수상을 휩쓴 카타르SC!

둘라 2014. 9.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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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 셰나이실 카타르SC 감독)



지난 시즌까지 경기종료 후 MOM을 선정하여 시상했던 카타르 리그는 올시즌부터 경기별 MOM을 폐지하는 대신 한 달간의 활약을 통계적으로 분석결과에 따른 이 달의 선수와 감독을 선정하여 시상하기로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지난 8월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 / 무함마드 잡바리)에 이어 두번째인 9월의 감독과 선수상은 9월 대반전을 일으킨 조영철과 한국영의 카타르SC가 휩쓸었습니다.


9월의 감독은 2라운드만에 전격 경질된 이반 하섹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라디 셰나이실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현역시절 카타르SC에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대대적인 선수보강에도 불구하고 개막전 레퀴야에게 5:0 참패, 2라운드 알아흘리에게 3:1로 패하며 휘청이던 팀을 수습하여 알사일리야 (3:2), 알샤하니야 (4:0), 알코르 (1:0)을 차례로 꺾고 3연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하면서 리그 초반 최하위였던 팀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알샤하니야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결장했던 한국영을 가스 리그 개막전에 출전시켜 실전감각을 조율시킨 후 후반 막판 교체투입시킨 알코르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팽팽했던 승부를 가르며 3연승을 확정짓는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이었죠.  




3연승으로 9월의 대반전을 카타르SC의 선봉장으로 3경기에서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벨기에 리그 득점왕 출신 튀니지 공격수 함디 알하르바위가 9월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8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알아흘리의 무함마드 잡바리보다 더 높은 평점을 받으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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