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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펜딩 챔피언 샤밥 알아흘리는 바니야스와의 경기에서 이고르 제수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0대1로 승리하고 결승에 선착하여 대통령컵 2연패와 슈퍼컵에 이은 시즌 더블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리그 우승도전은 일찌감치 물건너 갔지만, 다음주에 있을 리그컵까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컵대회로만 트레블 도전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 전반을 잘 막아냈던 바니야스는 두 명의 선수와 다니엘 이사일라 감독까지 퇴장당하며 어수선한 후반전에서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2)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다 최근 부진에 빠진 샤르자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라몬 디아즈 감독을 영입한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안토니오 호세의 결승골과 메흐디 아비드, 세바스티안 테갈리의 연속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0대3 완승을 거두고 14/15시즌 우승 이후 5시즌만의 대통령컵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만 해도 기세가 좋았던 샤르자는 리그컵 8강 탈락, 슈퍼컵 준우승에 이어 대통령컵 4강에서 탈락하며 리그 우승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대통령컵 최다 우승인 통산 10회 우승에 도전하는 샤밥 알아흘리 (알샤밥 시절까지 포함하면 14회 우승 도전)와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나스르의 대통령컵 결승전은 첫 대회인 74/75시즌 이후 대통령컵이 열린 43시즌 만에 처음입니다. (75/76, 77/78, 19/20시즌은 대회진행 중 중단됨) 1회 대회에서는 알아흘리가 2대0으로 우승하면서 대통령컵 초대 우승팀이 된 바 있습니다.
1. 경기 결과
바니야스 0:1 샤밥 알아흘리 (2월 22일 17:30/ 샤르자 스타디움)
바니야스 | 샤밥 알아흘리 |
(후반 55분 퇴장) 호아오 페드로 | |
(후반 55분 퇴장) 다니엘 이사일라 (코치) | |
(후반 28분) 이고르 제수스 | |
(후반 43분 퇴장) 카미스 살레 |
샤르자 0:3 알나스르 (2월 22일 20:30/ 라쉬드 스타디움)
샤르자 | 알나스르 |
(전반 36분) 안토니오 호세 | |
(전반 41분) 메흐디 아비드 | |
(후반 43분) 세바스티안 테갈리 |
2. 결승전
샤밥 알아흘리 : 알나스르 (미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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