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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016년 새해 대화재 후 29개월만에 돌아온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 개장 첫 날 첫 투숙객으로 보낸 스위트에서의 하룻밤

둘라 2018. 6. 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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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5년 연말 두바이는 역대급의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준비했다며 각국 언론의 새해맞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싶은 바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었지만, 두바이는 2016년 새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초대형 사고와 함께 시작하면서 몇 달간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대신 엉뚱한 사건으로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야 말았습니다.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있던 63층짜리 대형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2016년 새해를 불과 몇 시간 앞에 두고 시작되어 다음날인 1월 1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완전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던 초대형 화재사건 때문이었습니다. 



20층 레지던스 내 테라스에서 전기합선 등으로 일어난 화재가 건물외벽을 타고 올라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바이의 위기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준 이벤트였기에 두바이 정부로서는 그야말로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새해맞이 이벤트를 보기 위해 호텔 건물을 가득 메웠을 투숙객들과 일대에 자리잡고 있던 수십만명의 방문객을 생각한다면, 위험천만한 초대형 화재 속에서도 사망자 없이 사태를 수습하고도 아쉬운대로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를 펼쳤으니 말이죠.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참조) 


(화재 1주일 후)


화재가 발생했던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두바이몰과 수끄 알바흐르를 사이에 두고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2008년 10월 1일 문을 연 호텔로 5성급 어드레스 호텔 체인 및 아르마니 호텔, 4성급 비다 호텔 체인, 3성급 로브 호텔 체인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의 첫번째 호텔이자 플래그쉽 호텔입니다. 부르즈 칼리파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별다른 장애물 없이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다는 위치적인 상징성은 어드레스 다운타운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처음 건물이 생겼을 때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했다가 시간이 지나 주변에 들어선 건물들 때문에 그 장점을 잃어버리게 되는 건물이 한두개가 아닌 두바이에선 더더욱 말이죠. ([호텔] 최고의 입지, 덤으로 한때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던 현대적인 감각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 참조)  


(화재 3주 후)


대화재 후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는 자신들의 대표 호텔인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를 복구공사를 통해 재개장 할 것이지만, 빠른 재개장을 위해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원형 그대로 복원할 것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은 외장 복구공사 중)


자신들의 말그대로 충분한 시간을 통해 복구에 나선 탓인지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재개장 일정은 좀처럼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2017년 4분기에 재개장 예정"이라는 보도기사가 나간 이후에는 그나마도 재개장 일정에 대한 소식이 끊기면서 트립 어드바이저 등 각종 여행사이트에도 어드레스 다운타운이 언제 재개장하는지 문의하는 글을 종종 볼 수 있었으니 말이죠.



좀처럼 재개장 일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어드레스 다운타운은 결국 대화재 이후 29개월 만인 지난 2018년 6월 1일부터 소리소문없이 부분 개장 형태로 영업을 재개하기에 이르렀으며, 어쩌다보니 둘라는 다시 문을 연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의 첫번째 공식 투숙객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얼마나 조용하게 문을 열었냐면 개장 일정을 보도자료 등을 통해 미리 내보내거나 심지어 언론사들을 동원하여 페북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는 상징적인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호텔측에서 조차 4일이 되어서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개장소식을 전하고 보도자료를 내보냈으니 말이죠.




둘라는 이 곳에서 일하게 된 지인을 통해 대략의 재개장 일정을 듣기는 했지만, 지인으로부터 들었던 일정이 지난 후에도 소식이 없자 호텔 홈페이지의 라이브 챗을 통해 6월 1일 개장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숙박비는 현재 이용 가능한 오퍼를 활용해봐야 둘라가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두고 있는 1박 1,000디르함 (세금 제외)의 숙박비를 가볍게 넘어섰지만, 2016년 1월 1일 두바이몰에서 딱히 할 일도 없이 하루종일 불구경했던 기억 때문에라도 한 번은 이용해보고 싶었고, 아무리 여름에 싸게 나와봐야 마지노선 아래로 내려갈 일은 없는 곳이었기에 어차피 마지노선을 초과해서 묵을 것이라면 개장 첫 날에 가보자 싶어 덜커덕 예약을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개장일이 금요일이다 보니 1박만 예약하고, 방에서 부르즈 칼리파와 두바이몰 일대를 볼 수 있는 프리미어 파운틴 뷰 룸으로 말이죠. (디럭스 룸, 프리미어 룸에 이어 세번째로 싼 방입니다...)



개장일인 6월 1일이 금요일이었고, 안그래도 라마단 기간 중의 금요일 오전엔 마땅히 시간을 보낼 곳도 없었기에 얼리 체크인이 몇 시부터 가능한지를 며칠 전부터 문의했었습니다. 정규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전날 투숙객이 없는 개장 첫 날이니만큼 좀더 이른 시간에 체크인도 가능할 것 같았거든요. 개장 며칠 전까지만해도 별도의 얼리 체크인없이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연락을 받았었는데, 체크인 전날 밤 지인으로부터 첫 투숙객일 것 같다며 룸 디렉터에게 컨펌을 받아 일찍 오면 한 시쯤에도 체크인이 가능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오후 1시에 체크인하기로 시간약속을 하고 시간에 맞춰 호텔을 찾았습니다. 



고개를 들어 29개월만에 돌아온 호텔 건물을 올려다 봅니다.




발렛에 차를 맡기면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 체크인 카운터 주변에 있던 직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체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손님이라 방을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로 업그레이드시켜놨고 아침도 무료식사로 포함시켰다고 하네요. 체크인을 하고 나니 호텔 사장님 캐롤린과 룸 디렉터 크리스티나가 명함을 건네주며 환영인사를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호텔 사장님 캐롤린은 어드레스 다운타운이 문을 열 당시부터 계속 승진하며 근무 중이셨고, 룸 디렉터 크리스티나는 작년까지 제 집 근처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근무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어드레스 불바르에 비해 탁트인 듯한 체크인 카운터와 어마무시한 볼륨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안겨주는 천정의 장식품은 이 곳의 분위기가 어떨지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드레스 다운타운은 체크인 카운터, 로비 라운지. 풀장이 5층에 있으며, 6층에는 식당과 스파, 헬스장 등의 시설이, 7층부터 13층까지는 호텔, 14층부터 61층까지는 레지던스, 63층에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명소인 네오스 바가 있습니다. 로비 라운지를 지나가다보면 중앙쯤에 6개의 엘리베이터 로비가 나오는데 일단 이곳은 그냥 지나칩니다. 

 


바로 레지던스용 엘리베이터거든요.



중앙의 엘리베이터 로비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3개의 엘리베이터가 있는 작은 로비에 도착하게 됩니다.



바로 호텔 투숙객을 위한 엘리베이터입니다. 호텔측에서 업그레이드시켜줬다는 방은 12층에 있습니다.



천장 조명과 아래 카페트가 직사각형인 엘리베이터는 로비용, 원형 엘리베이터 로비는 호텔용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난해 문을 연 어드레스 불바르와 비슷하면서 디테일에서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호텔]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독특한 컨셉의 식당이 인상적인 호텔 어드레스 불바르 참조)



호텔에서 배정해준 방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파운티뷰 1218호실입니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는 주니어 스위트보다 한단계 위인 스위트룸으로 그 위로는 스파 스위트, 타워 스위트, 시그내처 스파 스위트, 시그내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로얄 스위트 등이 있습니다. 숙박비로만 놓고 보면 당초 예약했던 방 숙박비의 2.5배에 해당하는 곳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는 거실과 발코니가 보이고, 



거실로 들어가기 직전 현관의 왼쪽에는 작은 화장실이 있습니다.



현관쪽 가까운 작은 테이블에는 먹기 좋게 썰린 과일이 놓여져 있었는데,



저녁에 잠시 나갔다 들어오니 과일이 있던 자리에는 먹음직스런 타르트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원형 테이블 안쪽에 자리잡은 작은 옷장 비스무레하게 생긴 것은 이 방의 식량창고입니다.









옷장 같은 식량창고와 발코니 사이에는 응접세트가 놓여져 있습니다.



응접 세트 위에 수북하게 쌓여있는 과일 역시 인조품이 아닌 진짜 과일. 



재개장한 호텔의 첫번째 투숙객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호텔 사장님의 친필 메모.



스위트룸에는 총 3개의 티비가 있습니다. 거실과 침실에 각각 LG TV 하나씩, 그리고 욕조에 하나. 



다양한 채널이 세팅되어 있는 가운데 KBS 월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무료방송인 NHK 월드 외에 유료방송인 JSTV1, 2 시청이 가능해졌던데, 정상적인 통로로 방송하는 우리나라 컨텐츠 제공자들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되는 컨텐츠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메뉴를 살펴보다보니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재미있던 점은 애플 에어플레이를 주메뉴에서부터 바로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에겐 편리한 점이죠.




거실과 침실의 크기를 감안하면, 특히 침실은 55인치가 아닌 65인치에서 75인치 사이의 티비가 걸려 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티비 밑에 작은 상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 박스를 열어보니 마카롱 24개가 들어있더군요!!! 사실 거실 안에 있는 것만 야금야금 먹어도 따로 식사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은 첨이었습니다.



거실을 지나면 침실이 있습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침실도 TV 밑에 주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거실과 침실 사이 모서리 공간에는 독서용 작은 소파 세트와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여닫이 창문이 있습니다.




침실에서 화장실로 가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공간을 지나가야 합니다.



여성들에겐 마음놓고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컴퓨터 작업 등이 필요한 투숙객들은 책상으로 쓰기 딱 좋은 공간이자, 각종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의 방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이 달린 화장거울 밑에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기가 별도의 상자 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보통 헤어드라이어기가 어딘가에 수납되어 있는 일반적인 방과는 다르네요.




세 개의 방을 통과해야 드디어 만날 수 있는 샤워실 및 화장실.




욕실의 어메니티 브랜드는 어드레스 불바르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의 퍼퓨머리 브랜드인 로렌조 빌로레시.




욕조 내에서는 별다른 뷰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침실과 거실에 있는 티비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는 작은 티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을 둘러보았으니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조망해 볼 수 있는 발코니로 나가봅니다. 



스위트라 그런지 발코니도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거실에서도, 침실에서도 오갈 수 있으니 말이죠.



두바이몰 반대쪽에 자리잡은 팰리스 다운타운과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 풍경.



사진 중앙에 휘어진 푸른색 부분이 바로 호텔의 야외 풀장입니다.



두바이몰 뒤로 보이는 어드레스 불바르와 두바이몰. 왼쪽에 있는 트윈 타워 부르즈 비스타를 공중에서 연결하고 있는 통로는 투명한 유리바닥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부르즈 비스타는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의 환상적인 부르즈 칼리파 뷰를 가로막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파운틴뷰는 낮보다는 부르즈 칼리파의 LED쇼나 두바이 분수쇼가 펼쳐지는 야경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호텔은 상대적으로 저층에 자리잡은데다 수끄 알바흐르와 팰리스 다운타운에 막혀 분수쇼의 일부만 볼 수 있는 아쉬움이 있지만,




부르즈 칼리파에서 펼쳐지는 LED쇼는 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 하나없이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뷰를 제공해줍니다. 이러한 뷰는 형제 호텔인 어드레스 두바이몰이나 불바르에서도 볼 수 없는, 어드레스 다운타운만이 제공해줄 수 있는 상징적인 뷰이기도 합니다. 



부분 개장이라 많은 시설을 이용할 수는 없지만, 호텔 내 시설을 살펴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내려 왼쪽으로 가면 스파와 헬스장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로비 오른쪽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미팅룸과 시가바를 뒤로 하고 쭈욱 가다보면 호텔 직영 식당인 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더 레스토랑은 어드레스 불바르의 그것보다 컴팩트하게 갖춰져 있었습니다.



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는 바인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어드레스 불바르의 라이브러니는 그야말로 서재 같은 컨셉의 인테리어라 그럴싸해보이는 면이 있는 반면, 어드레스 다운타운의 라이브러리는 책이 몇 권 없는 이름만 라이브러리입니다. 술값은 하이네켄 한 병이 60디르함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쎈 편.



다양한 컨셉의 섹션으로 나뉘어진 어드레스 불바르의 더 레스토랑에 비하면 이 곳의 더 레스토랑은 아담합니다.



부르즈 칼리파를 바라보며 저녁 이프타르 세트와 아침을 먹어봤는데, 음식맛은 무난했습니다. 어드레스 불바르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영업.









하지만, 어드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만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멋진 부르즈 칼리파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및 로비 라운지, 풀장이 있는 5층으로 내려갑니다. 스파, 헬스장 쪽에서 바로 내려가는 에스켤레이터가 있고 곳곳에 계단이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를 지나 방으로 가기 위해 지나가게 되는 로비 라운지의 풍경.







로비 라운지를 지나는 통로에는 두바이몰 내에 입점한 매장들의 아이템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스테이크 하우스일 것 같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STK를 비롯하여 63층의 명소 네오스 등 상당수의 F&B 매장은 개장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모든 시설이 문을 여는 정식 개장은 9월~10월 경으로 예정하고 있다는군요. 비수기에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보완점 개선 및 마무리 공사를 하고, 성수기에 맞춰 공식 개장일정을 잡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개장 10주년도 다가오니 그 전에 완전 재개장을 해야겠죠.



로비 라운지를 통해 나갈 수 있는 야외 풀장의 풍경.







풀장쪽에서 한번 불났던 그쪽 부분을 올려다 봅니다.



호텔 정문쪽이 아닌 두바이몰쪽 문 옆에는 작은 커피숍이 하나 있습니다.



호텔과 두바이몰 사이를 오가다가 커피 한잔 사들고 다니라는 의도가 잔뜩 담긴 듯한 커피숍의 이름은 그랩 앤 고. 말그대로 집어들고 가라는 거죠. 



저 멀리 보이는 어드레스 불바르와 두바이몰과 달리 어드레스 다운타운에서는 바로 두바이몰로 갈 수 있습니다. 거리가 짧은만큼 냉방 육교도 없죠.



다리를 건너 두바이몰 그라운드 플로어로 바로 들어가거나,



계단으로 내려와 두바이몰, 분수쇼, 수끄 알바흐르 등 원하는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리소문없이 재개장한 호텔의 첫 투숙객으로 하룻밤 동안의 짧은 숙박을 마치고 발렛에 맡겼던 차를 돌려받고 나니 키에 개장 소식을 알리는 태그가 달려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두바이를 상징하는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이 대화재 후 29개월만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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