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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응카페 %아라비카, 두바이에 이어 아부다비 코니쉬에 아부다비 1호점 개점!

둘라 2018. 4. 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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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 있는 커피숍을 소개하는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하다보면 응카페라 불리는 커피숍이 있습니다. 응카페는 일본 교토에서 시작된 커피숍 체인점인 %아라비카를 부르는 한국 사람들의 애칭으로 본점이 있는 일본보다 해외 진출에 더 적극적인 커피체인점입니다. 두바이에는 2016년 9월 두바이몰 내에 1호점을 연 이래 지난해에는 시티워크에 2호점을 내 건물 하나 사이로 한국과 일본에서 넘어온 카페베네와 %아라비카가 이웃사촌이 된 바 있습니다. ([두바이] 시티워크 (4) 두바이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컨셉의 한-일 커피 전문점, %아라비카와 카페베네 참조)


두바이에 있는 한국 교민이나 관광객들에게 두바이 응카페로 이름을 알린 %아라비카는 카페베네가 주춤한 사이 올해들어 체인점 본격 확장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3월 9일 미르디프 시티센터 Level 1에 두바이 3호점을 개점한데 이어, 2주전인 3월 말에는 두바이에 이어 아부다비로 진출하여 아부다비 코니쉬에 아부다비 1호점이자 UAE 4호점을 열면서 %아라비카가가 걸프지역에 가장 먼저 진출한 쿠웨이트보다 매장이 더욱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아라비카 아부다비 코니쉬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옆 어반 파크 근처에 새로 문을 연 알자지라 타워 G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자지라 타워는 이렇게 생긴 건물입니다.



알자지라 타워 G층에 들어선 %아라비카 아부다비 코니쉬점은 출입문이 3개인 것이 우선 눈에 띕니다. 두바이몰점과 미르디프 시티센터점이 문이 한 개, 시티워크점이 2개였던 점과 카페의 내부 구조를 감안하면 의외로 출입문이 많습니다.



건물 옆면에 자리잡은 옆문은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어서 정문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문이 많아 보이는 것에 비해 매장은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기존 매장과 달리 폭이 좁아 카운터를 따라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데, 다소 보수적인 아부다비의 특징을 감안한 듯 두바이에선 보지 못했던 여성 전용 주문 카운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직 손님을 받고 있지는 않았지만요.  



건물 외관을 따라 양쪽 출입문 근처의 야외 테이블 외에도 카운터 앞 역시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부다비 코니쉬점에는 카운터 옆에 기존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다른 통로가 있습니다.



흰벽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는 통로에는 오픈된 공간 대신 조용히 담소를 나누면서 커피를 즐길 손님들을 위해 나름 칸막이가 된 공간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철제 프레임 다리에 직사각형으로 된 나무 테이블과 벤치가 아닌 푹신한 소파와 원형 티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건물 바로 앞에 있는 공원 방문객 외에도 건물 안에 들어설 사무실과 상공 회의소 방문객들을 감안한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까지 문을 연 두바이 내 지점들과는 달리 근처에는 쇼핑몰이 없으니까요.



%아라비카는 올 상반기에 GCC 국가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체인점 개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3월에 이미 두바이 미르디프 시티센터와 아부다비 코니쉬를 연 데 이어 4월에는 %아라비카가 GCC국가들 중 처음으로 진출했던 쿠웨이트 4, 5호점인 살히야, 하이 스트리트가 문을 열고, 바레인 1, 2호점인 플래그쉽과 디 어베뉴가 개점하며 바레인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5월에는 아마도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 몰 오브 에미레이트에 두바이 4호점이자 UAE 5호점이 문을 열고 북아프리카 국가 중에 처음으로 모로코에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며, 6월에는 아부다비 2, 3호점인 알바틴과 갤러리아가 개점하며, 카타르에도 1호점을 내면서 %아라비카는 사우디를 제외한 GCC 5개국에 진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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