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하순의 바빴던 어느 목요일 낯선 두바이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일 알람이 울리듯 두바이에서 오는 전화 10통 중 9통은 거래 은행인 시티뱅크에서 오는 전화고, 시티뱅크에서 오는 전화 10통 중 9통은 저리 대출, 카드 담보로 대출 가능하니 필요하면 신청하세요! 등 각종 프로모션 전화입니다. 시티뱅크가 아니라 스팸뱅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죠. 아주아주 가끔은 전화를 받아 관심없으니 전화하지 말라고 몇 번이나 부탁해도 며칠 지나면 어김없이 또 걸려오는 걸 보면 영업의 압박이 심하구나...라고 생각하고 씹게 됩니다.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는게 함정...^^) 아무튼 저장해놓지 않은 새로운 번호 (시티뱅크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당황하지 않고 안 받으려고 저장을 해놨습니다.)였기에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