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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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018년 자이드의 해, 탄신 100주년을 맞이하는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지난해 8월 6일 UAE 정부는 2018년을 자이드의 해로 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었습니다. 2016년 독서의 해, 2017년 나눔의 해와 같이 사람들의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지 않고, 특정인의 이름을 딴 것은 바로 2018년이 UAE가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이를 8월 6일에 발표했던 이유는 셰이크 자이드가 아부다비 통치자에 취임했던 1966년 8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Light Up 2018로 명명한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레이저쇼는 전세계에 자이드의 해를 광고하는 대규모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죠. UAE의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 (1918~2004)은 아부다비를 통치했던 셰이크 술탄 빈 자이드 알나흐..

GCC&GU/UAE 2018.01.03

[아부다비] 와하 알카라마,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UAE의 첫 추모공원

지난 2015년 9월 4일 새벽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 중이던 UAE군 107여단을 향해 퍼부은 예멘 알후씨 반군의 로켓 공격은 UAE군 뿐만 아니라 UAE에게 있어서도 가장 비극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50명이 넘는 군인들이 현장에서 즉사, 혹은 후송 후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는데, 이는 UAE의 건국 이후 최단 기간에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이던 8월 중순 매년 11월 30일을 "순국자의 날" 공휴일로 지정한다고 공표했었던 UAE 정부는 첫 "순국자의 날" 추모식이 열렸던 식장에 순국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공원인 "와하 알카라마 (واحة الكرامة/존엄의 오아시스라는 의미)"를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6..

[여행기] 알아인 2일차 (2) 알아인의 상징, 가장 큰 오아시스이자 대추야자 농장 알아인 오아시스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자정 넘어 체크인한 호텔에서 한숨 자고 일어난 아침. 창 밖을 바라보니 그간 익숙했던 걸프지역과의 풍경과는 또다른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녹색의 나무들. 그렇습니다. 제가 도착한 곳은 아부다비의 녹색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 알아인입니다. 3일만에 빵빵하게 충전된 핸드폰과 노트북을 저도 모르게 왠지 힘이 나네요! 홀가분한 마음으로 호텔 조식을 먹고 알아인 구경에 나섰습니다. 첫 목적지는 바로 알아인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대표 오아시스인 알아인 오아시스입니다. 3. 알아인의 7개 오아시스 중 가장 큰 대표 오아시스, 알아인 오아시스 오아시스의 도시 알아인에는 가장 큰 알아인 오아시스부터 가장 작은 알자힐리 오아시스까지 총 7개의 오아시스 (알아인, 깟타라, 알무타리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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