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의 알아흘리 구단은 이라크 출신 미드필더 알리 사딕을 대체할 아시안 쿼터 선수로 이란의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에서 뛰던 한국인 미드필더 김귀현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등번호는 본인은 14번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인간극장에 출연했을 정도로 사연많은 인생 스토리로도 유명한 김귀현은 아르헨티나에서 유소년 생활과 성인무대까지 데뷔 후 국내로 복귀했으나 팀의 강등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지만, 오만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가 되면서 알나스르에서 1시즌 활약한 후 페르시안 걸프 리그에 승격한 사나트 나프트 아바단으로 이적하여 1시즌을 활약하며 팀의 리그 잔류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15/16시즌 오만 알나스르 시절 하이라이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