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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하 알힐랄 3

[21/22 MBSPL 13R] 리그 선두를 재탈환한 알잇티하드, 강등권 팀 아브하와 비긴 알힐랄!

0. 리뷰 1)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통산 4회 우승으로 아챔 최다 우승팀이 된 알힐랄은 그 다음날 밤 불바르 플러스에서 엔터테인먼트청이 주최한 성대한 우승 자축행사를 열었습니다. 늘상 아시아 최고의 축구팀이라고 자칭하면서도 21세기 들어서는 조금은 뻘쭘한 면이 있었습니다. 정작 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아챔에서 2000년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후 21세기 들어 첫 우승이자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 19년이나 걸렸으니 말이죠. 아챔 우승에 대한 알힐랄의 의지를 보여줬던 것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지난해 아챔이었습니다. 초유의 선수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선발 선수 명단을 짤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떻게해서든 대회를 강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으니까요. 결국 퇴출되고 말았지만요. 그런 의지를..

[20/21 MBSPL 2R] 코로나19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한 알힐랄과 예상 밖 2연패에 빠진 알나스르!

0. 리뷰1) 장현수 풀타임. 알힐랄은 이번 시즌 리그 2라운드 (22일)와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 (27일)에서 잇달아 만나게 된 아브하와의 2연전 첫 경기에서 안드레 카리요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구스타보 쿠엘라르의 핸드린 파울로 허용한 사아드 브귀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알힐랄은 승리를 위해 맹공을 퍼주었지만 아브하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한 반면, 아브하는 양팀 간 맞대결에서 알힐랄을 상대로 첫 승점을 얻어내는 기쁨을 맛봐야만 했습니다. 아챔 조별예선에 참가했다가 초유의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조별예선도 완주하지 못하고 퇴출된 알힐랄로서는 무리하게 아챔을 강행했던 것이 결국 독이 되어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즈반 루체..

[19/20 MBSPL 16R] 장현수 복귀전에서 리그 선두자리를 재탈환한 알힐랄!

0. 리뷰1) 사우디 리그측은 전반기 종료 후 처음으로 전반기에만 100만 관중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2) 16라운드를 앞두고 강등권 탈출 경쟁 중인 알잇티하드는 이번 시즌 전반기 카타르 리그 알아라비에서 뛰었던 윌프리드 보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3) 전반기를 선두로 마친 알나스르는 리그 최하위팀 다막과의 후반기 개막전에서 후반 초반 허용한 파룩 차파이의 선제골을 좀처럼 만회하지 못해 질 것만 같았던 경기 막판 터진 압둘라작 함달라의 천금같은 극장 동점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4) 장현수 풀타임. 최근 두 경기에서 이길뻔한 경기를 잇달아 비기면서 알나스르에게 선두를 내줬던 알힐랄은 아브하 원정에서 안드레 카리뇨의 선제골과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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