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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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 3

[교통] 두번째 방문 끝에 이용해 본 냉방 아브라 탑승기

기껏 물어물어 알잣다프역을 찾아갔던 전날 "냉방 아브라의 연료가 떨어졌는데 주유할 방법이 없어 오후 및 저녁 운행을 중지했으니 내일 다시 오면 이용할 수 있을 거야. 인샤알라!"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접하고 되돌아온 다음날 다시 한번 알잣다프역을 찾았습니다. 어제 한번 와봤다고 알잣다프 메트로역에 차를 주차시킨 후 메트로를 이용하여 한 정거장 떨어진 현재의 종점 크릭 메트로역으로 갔습니다. 크릭 메트로역에는 메트로 이용객을 위한 명목으로 7대만 주차할 수 있기에 혹시나 자리가 찼을까 싶어 바로 알잣다프역에 주차시킨거죠. 알잣다프역 터미널에서 선착장을 보니 때마침 크릭을 건넜다가 돌아오고 있는 냉방 아브라를 보고는 바로 매표소로 갔습니다. 예전에 타봤던 1디르함짜리 전통 아브라는 동전을 직접 줬던 걸로 기억..

GCC&GU/UAE 2016.05.30

[두바이] 사막 위에 세워진 수상도시를 돌아보는 매디나 주메이라 아브라 투어

무려 5년만에 메디나 주메이라를 다시 찾았습니다. 5년전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지만, 이번에는 차를 몰고 갔다는 것이 차이긴 했지만요. 풍경은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만.... ([두바이] 메디나 주메이라 (1) 수크 메디나의 풍경 참조) 이번에 돌다보니 아브라가 눈에 띄어 아브라 투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브라는 두바이 크릭을 오가는 전통적인 통통배입니다. ([두바이] 대중교통 (3) 아브라타고 크릭 건너기 참조) 외관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나름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엔진교체입니다. 기존에는 디젤을 사용하여 크릭 위에서 경운기를 타듯 요란한 엔진소리가 특징이었는데,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하여 전자모터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특유의 시끄러운 소리도 사라졌죠. ..

[여행] 놀 교통카드부터 트램까지, 두바이 여행객들을 위한 두바이 대중교통 정보!

차량 이용이 일반적인 걸프지역 국가들 중 대중교통 개발에 가장 먼저 눈을 뜬 것은 바로 관광대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두바이입니다. 몇 년전까지만해도 두바이를 다니기 위해서는 택시 외에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었지만, 이웃 아부다비부터 사우디까지 인근 국가들에게 메트로 건설붐을 불러 일으켰을 정도로 성공적인 두바이 메트로 도입 이후 다양한 교통수단이 도입되면서 두바이를 다니는데 필요한 교통요금이 과거에 비해 훨씬 많이 줄어들었죠.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을 도입하고 있는 두바이는 올해 11월 11일 두바이 트램의 정식 운행을 눈앞에 두고 시범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놀 교통카드부터 두바이 트램까지 그간 블로그에 올렸던 두바이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모든 정보는 아니지만 하나로 모아놓고 보니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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