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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음주 3

[사회] 70년 넘게 금주국가였던 사우디, 2026년부터 제한적 음주 허가 예정!?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대표적인 금주국가인 사우디가 2026년초부터 오랫동안 금지해왔던 알코올 음료의 판매와 소비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의 예상과 달리 의외로 사우디는 원래부터 금주국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51년 11월 16일 젯다에서 압둘아지즈 국왕의 아들인 미샤리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자 (당시 19세)가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술을 더 안 준다고 홧김에 시릴 우스만 영국 부영사를 총으로 살해한 사건을 계기로 국왕 칙령을 통해 1952년부터 금주국가가 되었으며, 그로부터 72년이 지난 2024년 리야드 외교 지구 내에 첫 주류 판매점이 개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세계 언론의 화제를 모으는 등 알코올 소비에 대한 미묘한 변화가 시작된 ..

GCC&GU/사우디 2025.05.25

[사회] 금주 국가 사우디 내 첫 주류 판매점이 리야드에 개점 준비 중!?

로이터는 개점 관계자와 관련 문건을 통해 사우디가 수도 리야드에 비무슬림 외교관들을 위한 첫번째 주류 판매점 개점을 준비 중이라고 독점 보도했습니다. (원문 Exclusive: Saudi Arabia prepares to open first alcohol store for diplomats) 로이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바일 앱에 등록해 외교부로부터 클리어런스 코드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만이 술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에 대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월별 할당량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번 조치가 실제로 행해질 경우 1980년대 이후 38년간 초보수적인 원리주의 종교세력이 지배하던 암흑기를 벗어나 이들을 굴복시킨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 하에 관광과..

GCC&GU/사우디 2024.01.25

[정보] 사우디, 관광비자 발급에 발맞춰 "공공장소 예절 규정" 시행 발표!

사우디 내무부 장관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이프 알사우드 왕자는 사우디 관광국가유산위원회가 27일 사우디 역사상 최초로 전자 관광비자 발급을 공식 발표한 것에 발맞춰 몇달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던 "공공장소 예절 규정"을 승인하여 시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조금은 관대해지기 했지만) 사우디 정서상 미풍양속을 해치는 19개 위반행위 적발시 사항에 따라 최소 50리얄에서 최대 6000리얄까지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게 됩니다. 1. 복장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공장소에서의 드레스 코드를 남녀 공히 단정한 복장으로 규정하면서 외국인 여성들에게도 적용했던 아바야 착용 의무를 폐지한 점입니다. 어제까지 히잡은 모자로 대체하거나 없어지는 추세였지만, 속에 무슨 옷을 입든 여성들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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