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루브르 아부다비 8

[아부다비] 기록적인 낙찰가 368억원의 공룡화석 티렉스 스탠의 새 둥지,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 건립 발표!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집행 이사회 (Abu Dhabi Executive Office) 이사장은 23일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 건립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이를 발표한 셰이크 칼리드 빈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은 아부다비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의 장남입니다. 이미 건설이 진행 중인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은 시공을 초월한 138억년의 여정을 다룬 희귀한 전시물과 함께, 아라비아 반도의 동식물과 지질학적 역사를 통해 지구의 역사를 말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자연사 박물관과 차별화 포인트를 두고 있습니다.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 프로젝트 발표는 공교롭게도 지난 2020년 10월 6일 크리스티 경매에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입찰자에게 예상가..

[여행] 오랜만에 UAE 여행하며 정리해 본 본격 두바이, 아부다비, 라스 알카이마 가이드

지난 2월 설연휴에 둘라는 오랜만에 UAE를 여행했습니다. 여기에 살면서 주말에 이곳저곳을 다니기에 여행이라는 표현이 어색함에도 여행이란 표현을 쓴 이유는 휴가를 내고 한국에서 설연휴에 맞춰 나온 가족과 함께 다녔기 때문입니다. 네... 가이드 겸, 드라이버 겸.. 뭐 그런거죠. 라스 알카이마에 오는 지인들을 모시고 라스 알카이마 일대를 잠깐 가이드해 본 적은 있지만, 근 일주일 가까운 시간을 UAE에 처음 오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했기에 어떻게 동선을 짜고, UAE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에 대해 고민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나오기 전에 이 곳에서 가보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감안하여 다녔던 곳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이번 설연휴에는 아부다비에 이어 두바이 조차 춘..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3) 아부다비 가는 길에 볼륨을 높이세요! 루브르 아부다비 고속도로 갤러리 운영 중!

루브르 아부다비는 UAE 혁신의 달을 맞이하여 아부다비 미디어와 협업 하에 FM 라디오 방송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고속도로 갤러리를 한 달동안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 고속도로 갤러리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셰이크 막툼 빈 라쉬드 로드 (E11) 내 세이흐 슈와이브와 라흐바 시티를 잇는 100km의 구간 중 길 가에 10km 간격으로 9*6m의 대형 프레임을 설치하여 각 프레임마다 루브르 아부다비에서 전시 중인 작품들 중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나 탑승객들에게 FM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한 갤러리입니다.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차를 몰고 91.6FM (아부다비 클래식 FM), 95...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 (2) 안개와 함께한 장 누벨이 선보인 빛의 소나기가 풍기는 마력!

지난 11월 개관한 루브르 아부다비를 첫 방문으로부터 한 달만에 두번째로 방문했습니다. 며칠 전부터 시작한 루브르 아부다비의 첫번째 특별전을 보겠다고 나섰지만, 딱히 미술에 별 조예가 없는 저로서는 지난 달의 첫 방문 당시 해가 져서 볼 수 없었던 루브르 아부다비의 자랑인 별모양의 돔 지붕이 만들어내는 빛의 마력을 직접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관전 포인트는 별모양의 돔 지붕이 만들어낸 빛과 그림자의 조화인 셈이죠. 빛과 그럼자를 쫓아온 오늘의 관전 포인트엔 얘기치 못한 변수가 있었음을 아부다비, 정확히는 루브르 아부다비가 있는 사디야트섬에 들어서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라스 알카이마를 출발했을 때만 해도 화창했고, 움 알꽈인, 아즈만, 샤르자, 두바이, 아부다비 외곽을 가로질러 오면서도 느끼..

[아부다비] 사디야트 문화지구의 시작을 알린 루브르의 첫 해외 별관, 루브르 아부다비 방문기

아부다비는 다운타운에서 셰이크 칼리파 하이웨이로 연결한 네 개의 섬 사디야트 아일랜드, 알주베일 아일랜드, 지라아 아일랜드와 야스 아일랜드 등 아부다비 본토 동쪽의 네 개의 섬 중 가장 가까운 섬인 사디야트 아일랜드는 자연, 에미레이트의 유산과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개발하면서 섬 서쪽 모서리에 세 개의 박물관이 중심이 된 사디야트 문화지구 (Saadiyat Cultural District)를 세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맞물려 야심찬 문화지구 개발 계획은 오랫동안 삐그덕거렸습니다. UAE의 역사, 문화와 경제발전의 모습을 소개하고, 국부 셰이크 자이드가 사랑했던 매의 날개를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인 사디야트 문화지구의 중심, 자이드 국립 박물관은 2009년 대영..

[아부다비] 마침내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 일정 공식 발표!

9월 6일 아부다비의 사아디야트섬에 위치한 마나라트 알사아디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이 마누엘 라바테 루브르 아부다비 관장, 무함마드 칼리파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관광문화청장에 의해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의 개관일정을 발표한 공식 기자회견장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라크 알나흐얀 문화지식개발부 장관, 건축가 장 누벨, 장 루크 마르티네즈 파리 루브르 관장, 프랑수아 니센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루브르 아부다비는 자금 조달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겹치며 당초 2012년 개관을 목표로 했으나 2014년말, 2016년말로 세차례나 개관 일정을 연기한 끝에 지난 2007년 3월 7일 아부다비에 루브르 박물관 분점을 짓기로 UAE와 프랑스가 협약을 맺..

GCC&GU/UAE 2017.09.07

[호텔] 고풍스러운 호화 저택에서 마시는 금박 칵테일 한잔의 여유, 알합투르 시티를 연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는 2018년 8월 1일부로 힐튼 월도프 아스토리아 브랜드 산하의 합투르 팰리스 LXR 호텔 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는 1904년 미국인 존 제이콥 애스터 4세가 뉴욕 5번가에 순수 예술의 마스터피스를 지향하며 버틀러 (집사)를 도입하는 등 비교할 수 없는 엘레강스한 분위기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사로움을 앞세운 호텔 세인트 레지스 뉴욕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스토리아 호텔 (1897년)과 세인트 레지스 (1904년)의 당대 미국 최고의 호텔들을 세운 갑부였던 그의 영향력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12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RMS 타이타닉호 승객 중 가장 부자 승객이었던 그는 자신의 부인과 간병인들만을 구명보트에 태우고 자신도 함께..

[항공]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턴을 각각 앞세운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 첫 TV광고 맞대결의 승자는?

아랍 항공사라는 이미지 개선과 미 항공시장 확장을 공동의 목표로 삼고 있는 UAE의 양대 항공사 에티하드와 에미레이트는 공교롭게도 올해 헐리웃 스타 니콜 키드먼과 제니퍼 애니스턴을 모델로 내세운 그들의 첫 TV 광고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두 항공사의 광고는 자사 A380에 있는 플래그쉽 클래스인 더 레지던스 (에티하드)와 퍼스트 클래스 (에미레이트) 체험을 중심으로 다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전혀 달랐으며, 두 광고에 대한 일반인들의 호응 역시 달랐습니다. 공개한지 7개월이 지난 에티하드의 광고와 불과 10일 밖에 안된 에미레이트의 광고. 어떤 광고가 더 열띤 호응을 얻었을까요? 1. 니콜 키드먼의 에티하드 항공 TV광고: Flying Reimagined먼저 선수를 친건 에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