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 QSL 9R] 남태희 쐐기골, 알사드마저 제압한 알두하일의 질주, 알라이얀의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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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희 선발 90분 1골.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알두하일은 알사드와의 맞대결에서 신예 미드필더 바쌈 히샴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4 승리를 거두고 셰이크 자심컵 결승전에서의 2대4 패배를 고스란히 설욕하고 알사드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면서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남태희는 후반 44분 알사드의 수비진을 농락하면서 넣은 쐐기골로 알사드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린 후 바로 교체아웃되었습니다. 리그 6호골이자 두경기 연속골. 

2) 카타르 축구계는 알두하일의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겸하는 97년생 19세 선수 바쌈 히샴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A매치 소집기간 중 19세의 나이로 국대에 뽑힌 바 있으며, 그로부터 불과 2주만에 소속팀 알두하일에서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선발 출전 3경기 만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이자 라이벌 알사드를 꺾는 결승골을 넣으며 화끈한 임팩트를 안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아 출신의 바쌈 히샴은 알라이얀 유스 출신으로 스페인 셀타 비고 (2015년), 벨기에 유펜 (2016년) 임대를 거쳐 2017년 알라이얀으로 복귀했지만 카타르 리그에서의 데뷔전을 치루지 못한채 17/18시즌을 앞두고 알두하일로 이적했으며, 알두하일에서는 후반에 교체투입하면서 적응기간을 갖게 한 후 11월부터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및 국대에도 소집되며 포텐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3) 고명진 풀타임. 알라이얀은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까지 골을 넣으며 추격의지를 불사른 알가라파에 3대2 승리를 거두고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알두하일에게 패한 알사드를 승점 3점차로 제치고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고명진은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코르 1:0 알사일리야 (11월 24일 16:00/ 알코르 스타디움)

알코르	알사일리야
	(전반 36분 퇴장) 마즈디 세딕
(후반 39분) 소루쉬 라피엘

알마르키야 1:1 알아라비 (11월 24일 16: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마르키야	알아라비
	(후반 5분) 아흐마드 칼판
(후반 32분) 압둘까디르 엘리아스

알사드 2:4 알두하일 (11월 24일 18:1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사드	알두하일
	(전반 6분) 알모에즈 알리
(전반 12분) 바그다드 부네자
	(전반 20분) 유스프 엘아라비
	(후반 27분) 바쌈 히샴
(후반 35분) 핫산 팔랑
	(후반 44분) 남태희 (리그 6호골/시즌 7골 4어시스트)

알쿠라이티아트 1:0 알아흘리 (11월 25일 17:00/ 알코르 스타디움)

알쿠라이티아트	알아흘리
(후반 24분) 산자르 투르수노프

움 살랄 1:1 카타르 (11월 25일 17:0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움 살랄	카타르
(전반 6분) 얀닉 사그보
	(후반 3분) 브루노 갈로

알라이얀 3:2 알가라파 (11월 25일 18:10/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가라파
(전반 9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32분) 압둘라작 함달라
	(전반 42분) 알마흐디 알리
(후반 19분) 세바스티안 소리아
	(후반 47분) 블라드미르 바이스

2. 리그 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두하일	9	8	1	0	25	37	14	23	3연승
2	알라이얀	9	8	0	1	24	26	14	12	6연승
3	알사드	9	7	0	2	21	23	13	10
4	알사일리야	9	6	0	3	18	23	14	9
5	움 살랄	9	4	2	3	14	15	14	1
6	알코르	9	3	1	5	10	10	15	-5	2연승
7	알쿠라이티아트	9	2	3	4	9	12	19	-7
8	알아흘리	9	2	2	5	8	9	16	-7
9	알가라파	9	1	4	4	7	12	15	-3	2연패
10	알아라비	9	1	3	5	6	11	21	-10
11	알마르키야	9	1	3	5	6	6	16	-10
12	카타르	9	1	1	7	4	8	2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