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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ACL 결승 1차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 아챔 우승컵의 주인공은 2차전에서!

둘라 2017. 11. 19.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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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시작 6시간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알힐랄 서포터즈들은 2014년에 이어 아챔 결승 재수에 나선 알힐랄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한 초대형 티포를 선보였습니다.

2) 알힐랄은 경기를 지배하고도 경기 초반 골키퍼와 수비진의 호흡이 맞지 않는 결정적인 실수로 한 골을 헌납한데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가 일찌감치 부상으로 교체아웃되고, 니시카와 슈사쿠 골키퍼의 선방쇼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계속되는 실패 끝에 결국 골을 넣고야 만 오마르 카르빈의 동점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3) 현 체제의 아챔에서 알힐랄 선수로는 15년만에 처음으로 골을 넣은 오마르 카르빈은 오늘 경기의 동점골로 이번 시즌 아챔에서 10호골을 기록하며 9골이었던 헐크를 제치고 아챔 득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알힐랄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8골을 기록 중인 라파엘 실바가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오마르 카르빈이 침묵하면 우라와 레즈의 우승과 더불어 극적으로 득점왕에 오를 수 있습니다.

4) 사이좋게 1점씩 주고받은 두 팀은 일주일 뒤 일본에서 아챔 우승을 놓고 2차전을 펼치게 됩니다. 무승부지만 원정에서 1득점을 뽑아낸 우라와 레즈가 조금은 유리한 상황입니다. 알힐랄로서는 일본 원정에서 이기거나, 비겨도 2대2 이상의 다득점 무승부로 마무리 지어야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됩니다. 지거나 무득점 무승부의 경우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우라와 레즈 우승. 1대1 무승부로 끝나면 연장전으로...




1. 경기 결과

알힐랄 1:1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 (11월 18일 19:15/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힐랄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

 

 (전반 7분) 라파엘 실바

 (전반 38분) 오마르 카르빈

 




2. 2차전 일정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 1:1 알힐랄 (11월 25일 19:15/ 2002 사이타마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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